안녕~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어

 

두번째로 글을 써보네 

 

이번에 들고온 내용은 좀 어려운 내용이야

 

 

읽기 힘들수도있을꺼야!!

최대한 JONNA 쉽게 설명해볼께 !!

 

 

 

 

 

 

 

 

Nature Immunology volume 12, pages 492–499 (2011)

 

 

 

 

'T 세포 탈진 (T cell exhaustion)'이란 많은 만성적인 감염과 암에서 발생하는 T 세포 기능 장애 상태를 의미해

 

그렇다면 T 세포란 무엇이냐? 

 

T 세포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중 하나야

 

 

 

 

 

우리몸의 면역 체계를 크게 두 개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선천면역 (innate immunity )으로 비특이적인 면역이고

그러니깐 전방에서 감염막는녀석들, 피부, 점막, 등등이 있어 

 

 

 

 

나머지 하나는 후천면역 (=획득면역, adaptive immunity)로 특정 항원 ("알기쉽게 세균,바이러스 라고할께")에 반응하는 특이적인 면역이야

 

세균과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들어와서 면역반응을 일으켜

 

우리몸 입장에서는 외부물질이라 바로 전투태세로 들어가지 

 

 

 

 

 

선천면역은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들을 마구잡이로 막고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후천면역은 이제 특정 세균에 대한 그 세포전용 총"Gun" 을 만들어서 쏴죽이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대

 

이 후천면역에는 T세포와 B세포가있는데 

 

특정세포,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란 "총알"을 생산해서 쏴죽이는게 B세포고 

 

T세포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한가지는 이 총알 생산을 돕는 T세포들이고    -> CD4 T cell 

다른 한가지는 칼로 직접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군을 죽이는 T세포들이 있어  -> CD8 T cell

 

아무든 이런 T세포가 특정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중요해

 

 

 

 

오늘은 이 T세포에 대해서 말해보려고해 

앞에 말했던 내용을 이어서 말해보자면 

 

 

쉽게 말하면 이런 T cell exhaustion (T 세포탈진)

 

T 세포 탈진이 오면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감염 상태나 종양이 있는 상태에서

 

우리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게 되는거야

 

보통 피부나 점막같은 1차 방어막이 뚫려서

어느 세균에 우리몸을 감염되면 

 

바로 후천적면역 시스템이 작동해 

B세포과 T세포가 협동해서 총을쏘거나 칼을 찔러서 이들을 죽이는거지 

그래서 우리몸이 세균들을 다 죽이고

결국엔 전투에서 우리가 승리해 열이 가라앉고 우리몸이 낫는거지

 

 

하지만 바이러스들이 우리몸에 감염되었다고 해보자

 

바이러스들 예를 들면 HIV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 , HBV (B형간염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은

 

우리몸에 계속남아서 T세포와 B세포를 괴롭혀

 

이렇게 바이러스들을 계속 몸을 괴롭히게되서 장기전이 일어나게 되겠지?? (몇달~몇년)

 

이런 상황에 놓이면 처음에는 전투태세였던 면역세포가 점점 지쳐 탈진해버리게 돼

 

아무리 물리치고 물리쳐도 계속해서 적이 남아있으니 지치는거지

 

원래의 T세포라면 계속해서 주변에 알릴수 있도록

 

적의 얼굴이 그려진 몽타주 및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들을 지니고 다녀야 하는데

 

 

탈진해버린 T 세포는 점점 기능을 상실하게 돼

 

Nature Immunology volume 12, pages 492–499 (2011)

 

시간이 지날수록 탈진되어버린 T 세포는, 쉽게 말해서 적을 판별할 수 있는 눈도 제대로 안보이고, 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도 제대로 안들리게 돼

 

처음에는 특전사였다가 점점 아무것도 모르는 급식이 되버리는거지

 

푸슝푸슝~! 특전사였던 내가 이세계에서 중딩급식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T세포의 눈과 귀를 막아 버리는 것이 바로 T 세포 표면에 발현하게 되는 PD-1으로 불리는 것이야.

 

이것들이 T세포에 발현하게 되면 외부의 적들은 T 세포를 피해도망갈수 있게 되어버려.

 

PD-1는 T세포의 기능을 낮추는 '억제 신호(inhibitory signal)' 라고 불러

이렇게 T세포의 눈과 귀를 막아 버리는 것이 바로 T 세포 표면에 발현하게 되는 PD-1이라는거지 

 

왜??

 

왜??

 

 

왜그러냐고? 싸워야되는데 왜 PD-1이라는게 T세포몸에 생겨서

 

T세포가 아무것도 못하는 병신이 되어버리는거냐고?

 

 

 

우리몸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대.

 

우리몸은 언제나 길항작용을해.

 

어떤것이 너무크게 생기면 그것을 낮추려고하고 어떤것이 너무 적어 그러면 올리려고해

근데 지금 T세포랑 B세포 발현을 너무많이해. 군인이 너무많아.  (군인=T세포)

 

이렇게 총을 든 군인이 너무 늘어나버리면 실수로 민간인을 공격해버리기도해 ( 자가면역반응이라고 하지. 엉뚱하게 자신의 몸의 조직을 공격하는거야 )

 

그래서 PD-1을 발현시켜 T세포 군인들을 억제 시키는거야

 

( 동물실험결과 PD-1이 없는 쥐들은 세균에 감염시켰을 때 면역반응이 너무격렬하게 일어나 일주일 이내에 죽어버렸대. 군인이 세균을 죽이는건 좋은데 너무과도하게 많으면 안되는거지. 억제를 할수있는 장치가 바로 PD-1 이라고 볼 수 있어. )

-->  PD-1은 군인들 일못하게 하는놈이 아니라 우리몸에 필요하긴 한 녀석이라는거지 

 

 

문제는!!!!!

 

T세포 탈진의 가아아아장큰 문제는 !!!

 

적이 사라진다고 원래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거야

( 달걀을 끓이고 식힌다고해서 날달걀로 안돌아가듯이 )

 

점점 더 탈진된 상태에 적응해 가기 때문이지

따라서 이런 탈진된 T세포는 다른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게 되어 버려 (병신됨 ㅜ)

 

 

 

 

 

여기서 더 말할껀데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이 논문을 읽어보는것도 좋아 

 

2020년 3월 24일에 나온 뜨끈뜨끈한 논문이야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immu.2020.00487/full

( 크롬이면 들어가서 빈곳에 우클릭 누르고 번역 -> 한국어로 클릭해서 번역본 보면대 쓸만하게 번역됨 )

 

 

 

논문 내용에  대해서 내가 요약해서 말해주자면 

 

 

PD-1이 발현된 T세포들의 PD-1을 막아버리면 

 

면역반응이 더 증가해 T세포들이 세균과 바이러스들을 더 죽일수있겠지???

라고 생각해서 Anti PD-1 같은것을 개발해서 암 환자에게 투여해봤는데

 

 

실제로 암 환자의 면역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서 치료가 되었어

 

 

 

대충 저렇게 그릴수있어

 

Tumor 가 암세포말하는거야

암세포는 존나게 똑똑하고 악질이야 

 

암세포는 PD-L1이라는걸 갖고있어서 T cell의 PD-1에 달라붙어서 억제신호를보내

그러면 T세포는 제기능을 못하겠지?

 

이러한 암세포들이 좆같게 하는짓 막는게 빨간색의 물질이야

Anti-PD-1 과 Anti-PD-L1 같은 빨간색 물질들이  T세포 기능 저하시키는 억제신호 못보내게 막아버려

 

이렇게 

PD-1 차단의 영향은 너무나 효과가 좋아서 

이러한 PD-1차단 경로는 최근 발견에도 불구하고 일부 형태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이미 치료법으로 전환되었어.

 

이건 암치료에 대해서고

 

 

 

 

지금은 바이러스에 대해서 말하고있잖아?

 

그럼 바이러스같은 만성 (장기적인) 감염에서도 PD-1차단이 효과가 있느냐?

 

있대 ㅇㅇ 좋은소식이지

 

실제로 HCV에 만성감염된 환자의 간에서 채취한 세포에 대한 생체외 실험에서 이러한 PD-1차단을 해보았더니 T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켰고 T세포탈진을 막아주었대

 

 

 

여기는 다른 HBC HCV HIV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PD-1차단의 결과 를 말해주는 지표야

 

 

PD-1차단을 하는 요법중 하나가  Anti - PD-L1 을 이용해서 하는거라고 보면대!

 

대충 저기 Results 적혀있는거에 대해 말하면

 

영어랑숫자로 쏼라쏼라 적힌게 T세포가 분비하는 물질들인데

 

이렇게 T세포의 기능이 올라가고~

T세포의 회복력이 올라가고 T세포탈진이 줄었대 

 

 

 

 

 

 

 

 

 

 

PD-1 차단 경로가 수많은 세균과 암에 대해 의한 지속적인 감염 동안 중요한 역할을한다는 것이 명백해졌어

 

하지만 이런 바이러스같은 지속적인 감염에 대한  PD-1 경로가 효과가 있냐 에 대해선 명백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있다는거지

 

논문 마지막에서도 말하지만 " PD-1 차단의 역할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 라고 말해

" The role of PD-1 blockade for the treatment of infectious disease is still not clear and it requires further investigation."

 

 

 

 

 

이번 코로나19의 치료법도 이러한 T세포와 B세포의 기능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진행중이야

 

앞으로 갈길이 멀었지만

 

코로나19 계기로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많은 치료방법과 백신개발을 통한 면역학계에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좀 너무 어려운 내용을 적었나?

 

암튼! 읽판에 한번 적어보고싶었엉 ㅎㅎ

 

 

 

요약(?)

 

1.

몸에는 적(바이러스) 에 대항할수있는 군인이있어

군인 = T세포

 

2.

하지만 늘어나는 적과 장기전이 일어나면 군인이 지쳐서 아무것도못하는병신이 되어버려

군인몸에 PD-1이라는게 생겨서 그런건데

 

3.

이러한 PD-1을 차단해버려서 군인들을 증폭시키고 강하게 유지시켜 주어서

군인들이 효과적으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어

 

 

 

 

 

심심하면 내가 예전에 적었던 글도 함 봐줘!! ( 이건쉬운내용임 !) 

▼ 백신이 잘안나오는이유

https://www.dogdrip.net/25444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