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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소셜" 네트워크의 성격이 줄어들고 예전의 TV,라디오,신문와 같은 매스미디어의 성격처럼
소수의 인플루언서와 기업이 생산하는 컨텐츠만 즐기고 있다
SNS 초창기에는 모두가 각자 생산자로서 생산하고, 실제 지인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이였다면
요즘에는 전문가가 만든 컨텐츠만 소비하는 관객으로 바뀌었다
아마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이 좀 더 어려워지는 사회라서 그럴 수도 있고
소위 말하는 '인스타' 감성을 표현하면서 유머러스를 잃지 않아야하는 그 미묘한 우아함에
피로감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게시물을 쓰는 것보다는 스토리를 올리고, 스토리도 친한 친구로 해서 올리는게 많아지는게 아닌가 싶다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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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철학가
유튜브도 첨엔 ucc엿음
두번째이야기
와 ucc..군인일때 진짜 자주 봤는데 이제 이름도 말 안하면 가물가물하네
발라드림
맞네
中國夢
미묘한 우아함이라고 정중한 표현을 썼지만…음…
中國夢
걍 쿨찐아닐까?
콜덕
생각해보니 나도 마지막 게시물 올린게 2년전임
스토리만올림
칸파니아
개인 SNS 퀄리티들 또한 너무나 올라가다 보니까 그냥 소비자가 되어버리는구나
도르래
일본기업서 채용시 지원자 sns 조사의뢰했대 ㄷㄷ
슈카임
지금 쇼츠랑 릴스도 7초에서 15초로 줄어서 ㅈㄴ 자극적인것만 남음
영상으로 정보전달을 못하니까 븅신같이 밑에 확인하라고 낚시 영상이나 처만듦 그럴거면 블로그 글 읽는게 낫지
링잇
카스 가보면 아재줌마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컨텐츠들 많더라. 섹소폰 bgm+ 본인과 독수리룰 합성한 사진
선글라스
팔이피플들 밖에안남았지 뭐
살에눈나와어른의계단넘자
파리피
잡동산이
어지간한 퀄리티와 어그로아니면 주목받기도 힘들고 올렸는데 관심도 덜받으면 소외되는 느낌때문에 더 안올리게 되는듯. 10대때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서로 겹쳐서 동일시 되지만 20대가 되면 자기 생활권과 SNS간의 괴리가 커지면서 대부분 결국 진짜 관계는 오프라인임을 20대 초중반때 깨달음. 20대 중반 이후로는 걍 자기 생활상 일방적으로 사진 올리던지 정도고 30대 넘어가면 거의 의미없고 주변인들 어떻게사나 창구역할만 하고..
우주햄스터Boo
애들 dm이랑 하루만 반짝 뜨고 사라지는 것으로 쓰더라 ㅋㅋ
밤파랑
미묘한 우아함이라 흠..
아침밥
헛소리 잘못 했다가 순식간에 퍼져서 다굴맞음
수박중위
소대장 통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