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시] 걷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달과 별이 손을 잡고

멈춰 선 듯한 시간 아래서

당신과 나는 가벼운 웃음을 나누곤 했어요

우리는 참으로 아름다웠고

행복하고 그랬어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우리의 손등이 스치고

찾아오던 밤과 당신의 옆모습에

우리 자주 가던 그 공원의 꽃향기가

더욱 진해지고 그랬어요

 

당신의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곤 했던

몇 개의 가로등에게 질투를 하고

내 손은 조금 뻘쭘해하고 그랬어요

 

그럴 수도 없었던 게 그리워지고

또 그리워지는

오늘은 그런 밤이에요

 

 

걷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 @poetry2us

 

2개의 댓글

2019.07.15

잘썼당

 

뻘쭘을 민망으로 바꾸는건 어때?

0
@으어으아으억

민망한건 뭔가 사건이 일어난 후의 감정 같이 느껴져서

뻘쭘이라고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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