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가만든 음악이 부자연스럽나요?

(모바일이라 소스코드 가져오질 못함....ㅈㅅ)

 

https://m.youtube.com/watch?v=IxGwQeXqx8M

 

https://m.youtube.com/watch?v=FNqLkcVaFds

 

예전에 작곡하는법 글을 제 음악과 함께 올렸는데 덧글 반응이

"끊어치는 느낌이 나서 기계로 작곡한게 티나는"

"아마추어 같은"

 

이런 느낌이 난다는데 창판분들이 듣기에도 그런가요?

제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26개의 댓글

2019.09.26

방금 둘다 듣고 왔는데 난 괜찮은디

나같은 경우는 믹싱할때 파트별로 주인공이 되는 멜로디가 있고 걔가 확실히 돋보이면 좋다는 생각은 있음

또 내가 제일 많이 들었던 조언이 어떤 곡이 있을때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쭈우욱 있으면 거기에 멜로디들 채워넣고

부딪히는 애들있으면 나눠주고 그렇게 밸런스를 맞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거든 그런거 신경 더 써주면 더 좋을거 같은 느낌?

근데 어짜피 음악은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게 정답이기 때문에 그냥 내 귀에 듣기 좋으면 되는거 아님?

0
2019.09.26

나도 괜찮은디

 

근데 이런 멜로디가 기계로 작곡한게 티가 안날 수가 있나?

0
2019.09.27
@후헤호

솔직히 요즘 악기가 좋아서 스킬좋으면 일반인은 충분히 모르게 할수있음

0
2019.09.26

1) "끊어치는 느낌이 나서 기계로 작곡한게 티나는"

 

- 4박자 16비트 정박에 모든 음이 모여있습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미묘하게 밀고 당기며 긴장을 주는 실제 연주를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악기 하나하나를 전부 (충분히 연습해서) 직접 건반으로 연주하고, 퀀타이즈하지 말고 한번 들어보세요.

- 편곡이 좀더 세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오로지 코드 하나의 구성 화음만 펼쳐놓았는데, 기승전결의 느낌이 없고 4박자에 맞춰 마냥 늘어놓는 느낌이 기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지루합니다. 주된 멜로디가 진행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악기 구성은 어떻게 화음+긴장을 줄 것인지 고민해보세요.

 

2) "아마추어 같은"

 

- 모든 악기가 비슷한 음량으로, 스테레오 scope 안에 풍성하게 배치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PAN(좌우), Level(음량), EQ 등 악기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뺄건 뒤로 빼고 살릴 건 더 살리는 등 변화를 줘보세요. 여기에 딱히 정답은 없습니다.

- 주 멜로디가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정박의 문제, 코드 구성음을 벗어나지 않는 지루한 펼친화음의 연속과 더불어, 멜로디 자체가 갖는 힘에 대해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다른 악기들이 멜로디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support할 수 있을지 밸런스를 잡는 여러 실험을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2019.09.26
@형살살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고맙슴다

1
2019.09.26
@형살살

그런데 제가 작곡에 대해서 배워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그런데, 코드하나의 구성화음을 늘어놓으셨다고 한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0
2019.09.26
@Pastelcity

텍스트만으로는 힘드니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게요. 첫 번째 곡은 기본 코드 4개가 이렇게 반복되는 것 같아요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Ma2EBAq2PDJebExy0p2K-lbNPLs/bmxovReTbfCPIq-uRMRu_w

 

이렇게 짧은 4개 마디가 무한 반복되면, 멜로디 붙이기도 힘들고 반복되는 느낌이 강해 금방 지루해지죠. 피치못하게 반복해야 할 때는 넓게 펼치거나 대리 코드를 쓰거나 편곡으로 눈속임을 하는 등 꼼수를 쓸 수 있지만, 이 곡은 정말 정직하게 기본 코드만 쓰셨어요.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9qqFt438EvJ3g9WODGF7T51xUq8/bmxovReTbfB6C2EfTz5jhA

 

위의 문제는 이런 식으로 대체할 수 있을거에요. 4마디를 4개의 블록으로 늘려, 스토리를 추가하는 느낌으로 늘려보는거죠. 이렇게만 되면 멜로디 붙이기도 자연스럽고, 다른 악기들 편곡도 훨씬 수월하게 되죠. 참고로 퀀타이즈 안하고 직접 입력한 노트입니다. 기계가 친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세요.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RNTPwjjIJHt5rgELi_FhSFi0nUM/bmxovReTbfCwe5gW4WI1fQ

 

조금 더 나아가, 뼈대가 되는 코드 + 베이스의 조합을 좀더 다이나믹하게 이런 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을 거에요. 밀고 당기기를 약간 사용했는데 느낌이 1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봐주세요.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_O669RQfRbSYEhWas55cX0oWhNc/bmxovReTbfC2K7tLs8xqSA

 

마지막으로, 다른 악기들을 추가할 때 최대한 기존 편곡과 박자, 점유 주파수 영역을 피해서 고르셔야 귀에 잘 들어온다는 점이에요. 조금 이국적 요소를 주고 싶은 것 같아 민속악기의 예를 들어보았어요. 16비트의 블록을 완전히 무시하거나, 편곡적으로 특이점을 주는 등 여러 변수를 활용하는 것이 '기계적으로 들리지 않는' 포인트에요. 이 버전은 오디오 밸런스는 전혀 안 잡았지만.. 음악적으로 뭘 의도하는지는 확실히 들리죠? 이런 식으로 포인트를 만들어서 정확히 전달시키는 게 매력있는 편곡의 포인트라고 봐요. 더 궁금하면 댓글을.

 

1
2019.09.26
@형살살

아, 그러니까 제가 너무 정직하게 정확한 위치에만 화음을 변함없이 넣어서 딱딱하고 규칙적인 음악이 된거군요. 좀더 살짝살짝 변화를 줘야겠네요. 멜로디도 좀더 막 기교가 들어간 느낌으로 바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
2019.09.26
@형살살

제가 이해한대로 바꿔본 음악구조입니다.

 

 

 

1. 비슷한 코드를 반복하기는 하지만 전처럼 계속 '박자가 딱 떨어지는 코드'가 아닌 '박자에 변화를 준 코드'를 사용.

 그래도 여전히 전부 16비트 안에 딱맞게 들어가긴 함.....

 

 

 

2. 멜로디에 좀더 기교를 줌. 정직? 박자가 딱딱 떨어지는 기계적인 부분을 탈피하고 엇박이 들어가게 함.

 

 

 

3. 베이스는 기존과 같이 같은 패턴 반복. 살짝만 박자 변화를 줌.

 

어디서 본건데 베이스가 기교부리는 순간 음악 망한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 베이스는 최대한 정박으로.

 

 

 

4.악기는 전 음역대를 똑같이 피아노로 썼습니다.

 

 

 

 

 

https://soundcloud.com/pastel-city/8i0wbn4nuca0

0
2019.09.26
@Pastelcity

여기서 악기들 바꾸고, 모든 음들을 16비트 안에서 조금씩 옆으로 밀어냈습니다. 이제 좀 자연스럽나요?

https://soundcloud.com/pastel-city/demo

 

다시들어보니까 너무 멜로디에 멋을 주려고 한게 좀 오글거리긴 하네요 ㅎㅎ

1
2019.09.26
@Pastelcity

좋네요! 고민한 흔적이 있어요. 이것저것 많이 하다보면 스스로 작법이 생길 거에요.

4코드의 반복 + 멜로디의 조합이라면 아래와 같이 편곡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예시: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8axG7ETWVchNXUyderTCu08DCQM/Qc1jUHUJ6NkUepEEIeKnuA

 

당장 연습해보실 포인트는 1) 반복 안에서도 꾸준한 변화를 줄 것 2) 강조할 악기를 확실히 앞으로 빼고, 아니면 배경으로 밀 것

꾸준히 ㄱㄱ

0
2019.09.26
@형살살

감사합니다 ㅠㅠㅠ 진짜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너무 슬펐는데....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0
2019.09.26
@Pastelcity

나도 처음 시작할때 누군가 대답해줘서 배웠어요. 연습 많이해서 담에 누가 물어보면 도와주세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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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형살살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모르는거 생기면 또 물어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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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Pastelcity

넹 여기 궁금한거 있음 여기 리플 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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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형살살

사랑해요

1
2019.09.27
@형살살

안녕하세요. 궁금증이 생겨서 하루만에 달려왔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작곡할때 음악의 구조를 멜로디(화음 없이)+화성을 따로 베이스 깔듯이+화성없는 베이스+꾸밈음 이런식으로 작곡을 합니다. 그러니까 음역대별로 화성을 잘 안넣습니다. (화성없는 소프라노 베이스 알토등)

 

이유가 뭐냐면 모든 음역대 별로 화성을 넣으면 음악이 터집니다(......). 이게 비유가 아니라 진짜 터져요. 이어폰이 버티질 못하고 모든 음을 다 퍼져서 뭉게버립니다.

 

이런 기계적인 부분은 스테레오 부분을 조절하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이어폰만 터지는게 아니라 곡도 난잡해져서 터져버립니다.

 

그런데 다른 오케스트라 연주곡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전 음역대에 화성이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추구하는 음악장르가 오케스트라, 게임, epic 음악같은 악기를 다양하게 되는 장르이기에 이런 문제점들은 꼭 고쳐야 할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그래서 질문의 요지는

 

1. 스테레오 조절하는 법이나 비결? 혹은 좋은 강좌나 팁을 아시는게 있으십니까?

 

2. 오케스트라든 락이든 장르불문 음악들은 전 음역대에 화성이 들어갑니까? 그리고 화성이 들어간다면 악기를 많이쓰는 음악들은 난잡해지는것을 막기위해 악보가 다 비슷비슷 하겠.......죠?

 

모르시는 분께 너무 질문을 많이 드려서 죄송합니다. 여유있으실때 천천히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0
2019.09.27
@Pastelcity

그러니까 제가 지금까지 알기로는 하나의 화성이 한 음악의 뭐라해야하나 방향성? 머리? 음악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음악들은 화성이 악기별로 다수가 들어가는것 같아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0
2019.09.28
@Pastelcity

여러 다른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 구분해서 아는대로 좀 풀어볼게요.

 

1) 음악과 음향의 영역을 확실히 구분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이 둘은 문법도 다르고, 배워야 할 이론도 완전히 달라요. ‘음역대’라고 하셨는데, 음악에서는 이것이 악기편성(instrumentation)을 어떻게 하는지와 관련된 거고, 음향에서는 가청주파수(20~20K) 안에서 오디오 소스를 어떻게 배치하는지의 문제입니다. 둘이 연관이 있을 법 한데, 사실 별로 없습니다. 음악적으로 견고하지 않은 편성을 했다면 음향에서 제 아무리 마법을 부리고 꼼수를 써도 수습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음악적으로 훌륭하게 편곡된 곡이라면 AM라디오 음질로 들어도 그것이 명곡이라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지요.

 

2) 장르와 화성의 얘기를 잠깐 하자면, 근본적으로는 조성음악의 문법의 문제입니다. 클래식 작품이든, 락이든, 나름 장르별로 음악 작법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전 음역대의 (음악적인) 화성이 탄탄하게 밑받침되어야만 제대로 된 음악으로 들리는 것은 동일합니다. 음악이 터진다면 이 부분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a) 나는 꼭 필요한 악기들로만 편성해서, 각각의 악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펼쳐놓았는가? b) 각 악기들은 화성적으로 어울리며, 강약과 완급, 액센트를 적절하게 사용했는가? 음향적 (스테레오 mixing) 스킬은 맨 나중 가서 생각할 일입니다. 딱 악보로만 보았을 때 화성적으로/음악적으로 난잡하게 스스로 느낄 정도라면, 기본 화성과 대위, 편곡의 트레이닝부터 꾸준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가장 효과적인 트레이닝은 결국 남이 작업한 훌륭한 예시들을 스스로 카피해 보고, 거기서부터 변형시키는 방법입니다. 지금 궁금하신 것들을 전부 다 내려놓고, 속는 셈 치고 곡 카피 연습 딱 하나만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Beatles나 Hisaishi Joe, 게임 OST 등 프로의 작업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지금 갖고 계신 장비로 a) 악기를 트랙별로 하나하나, b) 곡 전체적인 구성을 놓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베껴 적어’ 보세요. 이렇게 말로만 제안하면 뭔가 싶겠지만, 그 과정 안에서 느끼는 바가 많을 겁니다. 이 악기는 왜 이렇게 움직였는지, 이 부분은 왜 반복하고 또 생략되었는지, 어느 시점에 새로운 악기와 음악적 아이디어가 선보였는지,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구조는 어떻게 구상되었는지 등등..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관점에서 보는 연습입니다. 음식을 예로 들면, 밥을 돈주고 사먹는 사람은 최종 결과물만 보는 셈이기 때문에 향, 온도, 맛을 보고 평가를 하겠죠. 하지만 생산자는 그러면 안됩니다. 이런 향을 썼네? 나도 해봐야지.. 하기에는 그건 너무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걸 내놓기까지의 100까지 과정이 있다면 향은 고작 1~2에 불과합니다. 셰프라면 재료를 어디서 공수해 왔으며 어떻게 다듬었을지, 몇 분을 삶았고 숙성시켰고 또 어떤 조리과정이 있는지, 각 재료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울리는지, .... 등등을 분석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음식의 맛과 향’이 결과적으로 나오는 셈이니까요. 제가 여기 말한 트레이닝은 꼭 필요합니다.

 

소싯적 프리 뛸 때 만든 곡인데 한번 들어보세요. 오케스트라이고, 100% 컴퓨터로만 작업한 곡입니다.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tAHtJ61OHh2m33PJL2VhD8qk7vo/kJ2FLhDXlD6Fpb9RujZtpA

 

음향을 떠나, ‘음악적으로’ 어떻게 들리나요? 무슨 장르이며,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어떤 악기가 사용되었으며, 각각 어떻게 편곡되어 있나요? 분석이 가능할 정도로 트레이닝 해야 합니다.

0
2019.09.28
@형살살

진짜 감사합니다. 정말로 가능하면 언제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고민고민하던 부분을 정말 정확하게 짚어주시는데 이런 친절하신 은둔고수분을 만나게 된게 정말 저에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
2019.09.29
@형살살
[삭제 되었습니다]
2019.09.26

균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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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걍 스타일이 그런데? 굿바이가 좀더 자연스럽긴함.

적당히 쉬어가는.

첫번째는 에코느낌이 산만해.

꽉채운음악 하고프면 jpop명곡들어봐 걔네들이 그런거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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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RPG 게임 마을 배경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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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혹시 좋은 오디오환경에서 모니터링해본적이 없으면 한번 해보는걸 추천함

큰도움이 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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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다른건 모르겠고 커버 이미지가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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