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하루 한 번 글 쓰기 -5-

우쿨렐레를 시작한 지 2주 차.

코로나와 대학 종강의 콜라보는 매장의 손님을 하나둘 떠나보냈고 기어코 일일 근무시간을 마냥 멍 때리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무언가 자기 계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꼈던 나는 악기를 하나 배워보잔 생각을 시작으로 홧김에 우쿨렐레를 주문했다.

일전에 기타를 시작할 때도 이런 마인드로 시작했었지만 현 6개의 위력은 감당이 되지 않았고 손가락이 딸린다는 핑계로 그만둔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이 4개뿐인 우쿨렐레는 배우기 쉬웠고 손가락 또한 바쁘지 않아 쉽게 쉽게 터득이 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쿨렐레 매력에 빠진 나는 또다시 기타의 매력 또한 궁금해졌다.

현악기의 매력은 꽤 치명적이었는지 어느새 연습은 뒷전으로 한 채 당근마켓으로 기타 매물을 검색하는 나.

뭐가 됐든 일단 질러보는 게 나란 사람인가 보다.

1개의 댓글

2020.07.01

https://youtu.be/EaDq0F9TW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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