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시) 한숨

사랑한단 말에 담긴 네가
긴 한숨속으로 도망가 버렸다
보고픈 마음에 한숨 꺼내보니
꺼낸 만큼 너는 사라졌다.

 

괜찮은척 웃으며 너를 아껴보지만
그리운 마음 긴숨되어 다시 만난다.
얼만큼 더 꺼내야 사라질까
오늘도 한숨만큼 꺼내어 추억한다

 

 

 

 

유학나와 바쁘게 사는와중에

나를 키워준 내가 사랑하는 할머니의 부고소식을 들었다

내가 알게되면 다 그만두고 돌아올걸 알고 있었기 때문일까

하루늦게 말을 해주셨다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립다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ㅎ.ㅎ

1개의 댓글

2019.12.22

한숨 꺼내어 본다는 표현 참 이쁘다.

 

한숨은 아픔을 뜻하고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릴 때의 아픔이 전달되는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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