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어렸을 때 시장에서 떡볶이를 계산해준 아저씨 이야기.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이야기다.

방과후에 애들끼리 농구를 하고 오백원씩 내서 시장에서 떡볶이를 사먹고있었는데

아저씨 하나가 와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맛있냐고 물어봤다.

 

난 그 때 느꼈다. 이 사람은 우리가 먹는 모든 걸 계산하겠구나.

"아직 튀김이랑 순대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그 사람의 무리는 지나갔고 우리는 공짜로 많은 양의 분식을 먹었다.

 

그 때는 맛있게 먹고 집에 가서 "엄마 누가 우리 먹었던 거 돈 내줬어."라고 말했을 때

다음부턴 그런 거 함부로 얻어먹지 말라고 하던 엄마가 생각난다.

 

 

1개의 댓글

2019.07.13

ㅋㅋㅋ어린애들 눈치하나는 기가맥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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