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이랑은 잘 지내고 재밌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정작 나는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다.
난 생각이 참 많다. 생각이 생각을 물고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그 속에서 또 생각한다. 별 쓸데 없는 고민이나 그런 것들에 항상 머리가 복잡하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을 만나면 마음 한 편이 불편해진다. 이 모든 생각들을 방 안에 놓고 문을 닫는다.
그러고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쯤이면 닫았던 방문이 열리고 그 틈 사이에서 생각들이 나를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 영 찝찝하다.
내가 어루만져 줘야 하는 것이 맞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버려두는 것 같아서다.
쌓아놓은 숙제 다시 푸는 것 마냥 다시 생각에 생각을 문다. 요즘 따라 사람 만나는 게 너무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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