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을 도전해보고 있는데 잘 안되네
지금 쓰고 있는 레시피는
밀가루 1.5컵+버터 1큰술+소금&설탕 1작은술씩+이스트 1작은술(+따뜻한 물에 깨워서)+요거트 1큰술+물 적당량
3~4시간 숙성해서 기름 안두른 논스틱 팬에다가 구워내서 녹인 버터 바르기 인데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폭신한 플랫브레드 느낌은 나는데 내가 원하는 식감은 이게 아니야
인도요리 레스토랑 가보면 얇으면서도 되게 쫀득거리는 그런 난을 원하거든? 근데 이건 단순히 모양만 납작한 빵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레시피를 어떻게 수정해야 할 지 모르겠어 애초에 탄두리가 필요한 부분이면 포기해야겠지만..
특이사항이 있긴한데 일단 납작하게가 안돼. 충분히 치대서 가스를 다 빼줘도 반죽자체에 탄성이 강해져서 펴줘도 스멀스멀 두꺼워짐
처음엔 그거보고 엄청 쫄깃할 줄 알았는데 정작 먹어보니까 그런것도 아니고.
요거트 때문인가 살짝 시큼한 맛도 올라오긴 하는데 요거트가 필수가 아니라면 빼버리면 되는거고.
오히려 커리는 전에 스프 만들던 거 생각하면서 만들면 의외로 성공하기 쉬울거 같은데
혹시 제빵이나 인도레스토랑에서 일해본 요붕이 팁좀 주라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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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형
스크랩...나도 난 도전하고 싶은데 원하는대로 잘 안된다...
년째 MS단 졸개
평타까지 치는건 쉬움 레시피대로 하면 되니까
근데 원하는 맛을 내기가 난이 유독 어려움
곰형
나도 내꺼 난 도전하면서 내렸던 결론이
반죽 숙성이랑 화덕 문제라고 결론 내렸었는데 ㅋㅋ
년째 MS단 졸개
엄밀히 말하자면 탄두리 효과를 집에서도 낼 수는 있을거 같음 근데 그게 근본적 문제가 아닌것 같어
ofj992311
밀가루 머 ㅅ썻냐
년째 MS단 졸개
당빠 강력분
sooh009
년째 MS단 졸개
난 맛있게 하던 집이 폐업해서 빡친 나머지 홧김에 만든 난과 무르그 마크니
불건전하다
밀가루 중력분 을 써야 쫄깃할걸 그리고 이스트 넣으면 부푸니까 납짝하게 안됌 완전 쫀득 하게 할꺼면 강력분 으로 하고
년째 MS단 졸개
ㅇㅇㅇ강력분 썼었음 그래도 그 쫄깃함이 안나더라
이스트대신 베이킹 파우더를 써야하나? 최소 호떡쯤 되는 쫄깃함이었으면 좋겠는데
백탁
https://www.youtube.com/watch?v=kA_3gY9rX4Y
참go
년째 MS단 졸개
찢기는 결이 좀 애매하긴 한데 함 츄라이는 해볼만할 듯
곰형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Miron
난 난을 사먹는게 좋더라
년째 MS단 졸개
나.....도..........
돈이 많았다면 매일 사먹었을 것
Miron
보니까 1kg에 만원 정도하는데 사는게 가성비로 낫지 않으려나?
년째 MS단 졸개
냉동난 말하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갓 구운 것보단 아무래도 맛이 떨어질 거 같아서 별로 고려 안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