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SNS 보다가

회계관련 AI 서비스 사업아이템을 보게 되었다.

이 사람의 사기꾼 같은 행태에 화가 났고 이런 글을 남기게 된다.

결론만 말하자면 회계 분야에 AI를 적용한다는 생각자체가 멍청한 것이고 알고도 했다면 유저 우롱이다.

AI는 현상에 대한 공식이 없는 내용을 누적된 데이터를 통하여 고성능의 컴퓨팅을 이용하여

현상을 설명 예측하는 공식이나 네트워크 모델을 추출한다.

회계? 회계는 모든 사례에 대해서 세법을 적용한다.

세법을 적용하고 그에 따른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한게 아니며

조금 복잡한 인터페이스 수준, 즉 변수가 좀 많은 공식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AI가 아니라 계산기에 불과하다.

또한, 개발자가 세법을 제대로 해석하지 않으면 자격도 없으며 불가능한 영역이다.

그리고 세무사는 비밀엄수의 의무, 성실의 의무, 장부 비치의 의무등을 지니고 있는데

해당 AI는 이런 의무 프로토콜을 수행하고 있지 않으며,

'세무사법 12조 2항 탈세 상담등의 금지'를 무시하여 유저들에게 탈세를 권유하고 있다.

즉 해당 AI가 기존에 자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격 박탈이라는 이야기다.

세무사에서 서포팅 프로그램으로 참고는 할 수 있지만

이 자체로 어떤 서비스를 대행한다면

AI도 아니며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