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딩을 그냥 가져다 쓴다면 된다지만, 너무 가져다 쓰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듦..
C/C++로된 프로젝트들 컴파일하다보면 build 조건 졸라 까다로운것들도 많고..
cmake로 다 된다지만 이거 너무 드래곤볼 하는거 아닌가 싶음..
솔직히 내가 그 라이브러리들 다 모아서 빌드해서 쓰는 기능은 한정적인데 너무 낭비같음
특히 오픈소스들 라이브러리 컴파일할때 특정 라이브러리가 deprecated 되버리면 야마도는거지.. ㅋㅋㅋ
덤으로 잘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deploy할때 개빡치는건 덤...
내가 뭘 빠트렸는지 알기도 힘들고, 빌드된 라이브러리를 릴리즈용으로 맞게 빌드하는것도 일임
누가 그러던데 build 조건 빡쎈 라이브러리는 사실 goto로 난잡하게 작성된 라이브러리와 다름이 없다라고..
솔직히 존나 공감함
잘 되면 뭐해, 내가 못쓰고 있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난 개발할때 최소 라이브러로만 구성하고, 라이브러리 추가는 신중히 하자라는 주의인데..
라이브러리 사용할때 신중히 판단하고 라이브러리의 의존도 평가하고 의존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설치하는 편..
의존도가 낮다면, 라이브러리 소스 찾아서 그 부분만 떼다가 사용
근데 주변에 그런 사람 별로 없음.. ㅋㅋㅋ 그냥 다 깔면된데... 덕지덕지 붙혀서 돌아가기만 하면 장땡..
내가 하는 방식이 개발 기간 길어진다고 뭐라하는데, 솔직히 그거나 그거나..
나중에 maintenance 들어가면 덕지덕지 붙힌쪽은 개고생...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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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고추바사삭치킨
너처럼 깔끔하게 만들면 너 없어도 아무나 덕지덕지 고치기 편하지만
병신같이 복잡하게 만들어두면 그거 손봐줄 유일한 사람인 너의 가치가 올라가잖어
잉텔
그게 바로 유지보수 어렵게 코딩하는법이냐? ㅋㅋㅋ
슴내
딴 사람들은 고민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짠다는 건데... 당연히 고민하는 네가 나중에 보면 훨씬 잘 하고 있을거야. 요새는 직장에서 돈만 받음 되고 일은 가성비로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런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음
잉텔
딴사람들도 생각은 하면서 프로그램 짜는데, 그냥 너무 가져다 쓰더라고..
노농
그래서 그냥 개발자가 다 만들어야하는 FW 합니다
잉텔
예.. 제가 하는게 로우 레벨 FW까진 아니지만, 장비 탑재 SW 만드는건 맞습니다.
부잣집놈
그 마인드 좋지. 상사에, 사장, 임원도 그런 마인드면 좋은 회사.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일을 하게 되면 똑같이 된다. ㅋㅋ
잉텔
여기는 같은 개발자도 프로토콜만 맞으면 서로 뭘 쓰던 터치 안함..
대표도 뭘쓰던 터치 안함.. 일정만 맞춤댐
지루하구만
라이브러리 알고 쓰는게 중요하지
잉텔
ㅇㅇ 처음엔 모르고 쓰더라도 나중에 알고 써야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