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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PU쿨러 방향을 교체하러 컴퓨터 A/S점에 갔다.
집에서 1분거리인 곳과 5분거리인 곳이있는데
1분거리인곳은 초.중학교때 A/s를 받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뒤통수 맞은곳이라
안갔고
5분거리인곳은 예전에 친구 컴땜에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수리점 안에 규격화된 가격표가 있고 딱 그 가격만큼 받으시길래
거기로 갔다.
가서 물어보자마자 당연히 CPU쿨러 방향 바꿔드릴수있다 하셔서
미리 갖고온 CPU 쿨러 부품들과 함께 드리고 옆에서 구경하면서 폰만지고 있었음.
그런데 분해도 하시고 잘 하시다가
재 조립하실때
가이드 부분에서 막히고 5~10분동안 끙끙거리시길래 왜 그러냐 물어보니
쿨러 가이드가 메인보드랑 안맞아서 혹시 부품 더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없다고 말하니까 몇분 더 끙끙거리시다가
혹시 죄송한데 암드 기쿨 쓰실수있냐고 물어보더라. 이게 가이드가 더 있을텐데 없고 일단 지금 있는건 안맞다 하셔서..
그래서 난 그냥 어짜피 1~2년안에 바꿀컴터고
오버클럭하는것도 아니니 온도 조절할 쿨러만 있으면 되어서
걍 기쿨 달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결국 내 4만2천원짜리 쿨러마스터 쿨러는 내 가방에 들어가게 되고
대신 암드 기쿨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교체 후 내가 갖고온 16기가 램을 1번슬롯에 끼우고
작동시켜봤는데 잘켜지고 인식도 잘되더라.
가격은
쿨러분해,암드기본쿨러,조립,작동점검
다 합해서 3만원 받으셨고 난 만족함 ㅇㅇ
16기가 쓰면서 몇번 답답했었는데
32기가로 돌아와 기쁘다.
원래있던 쿨마 쿨러는 집오자마자 처박아놨는데
다시 꺼낼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