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플랜트 업계에서 사업관리로 일하고 있는 3년차 직장인 개붕이임
일하다보니 일이 너무 나랑 안맞는거같음
IT쪽 전공자긴한데 첫 취업 당시 일단 아무회사다니면서 스택 더 쌓아서 개발자로 취업해야겠다 하는마음이었는데
회사일에 치이다가 정신차려보니 이짓거릴 3년째 하고있음
월급은 나름 괜찮게 받고있는데 일이 너무 안맞으니깐 삶이 스트레스로 가득한거같음
코딩할때 혼자 곰곰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해결하는 그 과정이 재밋었던게 생각나서 개발자쪽 취업 지금이라도 다시 준비해볼까함
나이는 이제 만 30임... 늦은건 맞지만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부트캠프 알아보는중인데 어디서 알아봐야할지.. 찾다보면 직장인은 못듣는 부트캠프도 많더라고...
그렇다고 당장 회사를 때려치고 다시 공부해서 취업전선에 뛰어들기엔 리스크가 크고...
암튼 프론트엔드 앱or웹 가고싶은데 부트캠프 어디서 찾는게 좋음? 검색하면 죄 다 광고야..
3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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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음은
닉값대로 될 거 같은데... 요즘 냉랭하다 못해서 빙하기라는 말이 돌더만...
저렇게되진말아야지
것도 걱정임.. 근데 혹시 뭐 사람들끼리 모여서 플젝 같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있음?.. 독학해서 그런것도 해보고픔
숨은음은
찾아보지도 않고 응애 해줘는 좀...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일단 구글링을 잘하기" 이게 기본 소양인데...
이거 이거 이거가 있는 데 뭐가 좋음이면 내 그래도 이해라도 하겠는데...
예를 들어 공부하는 데 스파르타코딩 이런 곳들이 낫냐
아니면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코스들은 어떠냐 이런 식으로
저렇게되진말아야지
다 광고에서 보던애들이네
스파르타코딩, 프로그래머스, 인프런 등등 그냥 거기서 찾아볼게
독학해서 사이드프로젝트나 스터디하는건 어케 생각함?
숨은음은
그런 걸 찾아서 해보겠다는 건 뭐 사바사 케바케라 뭐라 말해주긴 어렵겠으나
보통 그런 프로젝트들은 개발자들만 뭉쳐서 하는 게 아니라서
(하나의 앱, 서비스 등을 만들어보는 게 목적이다 보니 기획이나 디자인 같은 부분의 사람들도 많이 필요하고 참여함)
네 포폴에서 보여줘야 할 "기술자"로써의 역량 자체를 보여주는 게 쉽진 않음
저렇게되진말아야지
아하..감사감사
교육같은게 다 직장인이 참여가 어려워서 걱정이네
이래저래 방법좀 찾아봐야겠다 땡큐
코노딩예
개인 프로젝트로 그럴싸하게 만들어도 요즘 잘하는 친구들도 너무 많고, 경력깎고 중고신입으로 다시 들어가는 친구들도 많고..
거기다 직장 유지하면서 공부 해야되는거면...
현실적으로 힘듬..
요즘 완전 레드오션이라 진짜 스페셜한거 아니면 만족스런 환경에서 만족스런 사람들이랑 일 못할거임..
그냥 일단 취미로 스프링 써서 서비스 하나 만들어보는게 좋을듯.... 회사 다니면서
저렇게되진말아야지
조언 고마워잉.. 사실 어딜가도 지금보다 낫다 이마인드긴한데 그건 또 까보기전까지 모르니깐.. 열심히해야지
동그란네모
직장유지하면서 공부는 ㄹㅇ 힘들겠다 어디 학원도 9 to 6 인데
저렇게되진말아야지
전세금으로 모은돈 다 꼴아박아서 여유자금이없띠..그것만있었어도 맘놓고 들이박아보는데..
그렇다고 때려치고 알바하면서 하기엔 그럴바엔 직장다니면서 하는게 낫다싶고..
똥나와라뚞딲
연봉이 많이 높으면 연봉컷이 있을텐데 괜찮겠어여?
ps. 연봉 많이 받아요? 초년생이라 궁금해요
저렇게되진말아야지
연봉 낮아져도 상관없단 마인드 삶이 망가지는 느낌
연봉 그렇게 안높음ㅋㅋ
똥나와라뚞딲
안높은데 1억인거죠? 그런거죠?!
저렇게되진말아야지
놉놉 1억 안됨ㅋㅋㅋ3년차가 머선 일억이야!
펩타이드
글만 봐선 지금 하는일이랑 딱히 달라질부분은 없을듯
저렇게되진말아야지
테이크
정보처리기사있으면 바로 사람인에서 구해봐라
다른일하다가 부트캠프 간다는거보면 딱히 대기업노리는거도 아닐테고 전공도 그쪽이면 자격증만있으면 굳이 부트캠프 갈필요없음 없으면 걍일하면서 자격증따고 구해보셈
어느계열로 가고싶은지 모르겠는데
공공기관 운영유지보수하는데 6년차고 월실수령 500인데
공공기관 개발자할거면 그렇게만해도 충분하다
대신 1년차때는 얼마받을지모름
저렇게되진말아야지
정처기는 있음
공공기관 유지보수는 생각은 생각못해봤는데 고려해봄 땡큐!
코딩으로살아남기
머 하나 질문해도 되나용??
지금 일하는 지역이 어디 쪽이신지요? 서울이랑 지방이랑 공공 유지보수 단가 차이 나나 궁금해서용
테이크
부산에서일함
서울>세종>대전>지방광역시로 알고있는데 케바케일듯
코딩으로살아남기
ㄱㅅㄱㅅ
엘로
IT전공이면 그냥 SI 쪽 비벼보던가 해봐. 경력쌓고 점프하는 목표로
자바 경력 0인 상태에서 알바로 스프링 개발 좀 했는데 코어한 부분 아니면 할만하더라고
단 연봉은..
세티
30살이 늦은건 아닌데 지금 꽤 번다고 느끼면...다시 그 만큼을 받기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거임
VXcePsbmqh
1. 30살이 절대 늦지는 않았음 난 80먹어도 죽기직전까지는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다고 봄, 그냥 일반적인 개발자들 봐도 안늦었음
2. 코딩이 재밌었던 기억은 있으나 코딩으로 일할때 재밌을지는 미지수임 나는 코딩 못하는새끼들 대가리깨는 재미로 회사생활했는데 그거도 질리고 빡쳐서 다 뛰쳐나옴... 여전히 개발자이긴 하지만 회사생활은 안하고싶음
3. 코딩이 재밌고 개발이 재밌다면 일단 취미생활로 시작해보는걸 추천함 프론트엔드라면 걍 딴거 쳐다보지말고 리액트부터 하자 리액트 하고 다른거 하면 훨 이해가 잘될거임 근데 취미생활로라도 하다가 혹시 좆같으면 주저말고 때려치자
TPさくら
취업시기는 되도록 상반기에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하반기에 취업하려면 좋은 회사는 다 내부 추천으로만 뽑아서 인맥이 없으면 진짜 갈만한 회사가 없음.
반박시내말이맞음
- 거품꼈던 1~2년 전이랑 상황이 많이 다름. 경력 이직자들도 옮기기 힘든 시기
- 물론 앞으로 1~2년 후에는 어떨지 몰?루?
- 늦으면 늦었는데 본인 역량있다면 상관 없을 듯
sufjan
지금 신입 자체를 안뽑는 분위기임, 웬만한데는 3년차 이상 뽑는 분위기..
특히 프론트엔드는 거의 신입 안뽑음, 신입 뽑아도 경력 같은 신입 뽑고
현업에 있는 입장에서 부트캠프 출신들이 별로임.
개인의 경험이긴 하지만 부트캠프에서 빡세게 해서 힘들게 입사했는데, 이런 처우, 대우 받아야 하나 하면서 탈출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부트캠프에서 어떤 가스라이팅 당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업에 경력자들은 틀렸고, 부트캠트에서 배운게 맞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업무나 팀에 적응 못했음
차라리 회사 다니면서 국비학원 다니면서 배워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프론트엔드는 비추, 자바 스프링 해놓으면 일단 취업할데는 그래도 있을 듯,
펩타이드
나도 부트캠프 출신한테 그닥 좋지 않은 인상받았는데 레전드네
저렇게되진말아야지
오홍 이거 레알이다 고마웡..에혀
외화벌이꾼
나 전에 알던 강사 있었는데, 7년전에 초봉 최소 4000! 경기권 부터 4500! 이러고 다니더라.
요새도 그런 부류 있나보네 ㅋㅋ
외화벌이꾼
전직장에 33살에 비전공 국비로 들어온 케이스 보면 늦은건 아님.
그런데 이쪽 오더라도 일에 치이는건 마찬가지 일텐데 괜찮겠음 ?
지금 들어오려면 연봉이나 근무여건 같은거 엄청 낮춰야할거야.
코테가 개쩔면 좀 다를 수도 있긴 하겠다만
저렇게되진말아야지
객관적으로 내가 그렇게 난놈은 아닌데.. 흐흑
외화벌이꾼
일단 전공자에 정처기도 있으니까
신입으로 들어가고자 하면 비전공보단 훨씬 쉽게 들어갈거야.
사실 요새 불황이니 어쩌니 해도,
원래 얼마 없던 꿀단지가 사라진거지 일반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직난임.
그리고 저 33살도 잘나서 들어온건 아니야.
사람 안들어올만한 자리에 연봉 후쳐치기 ㅇㅋ 해서 들어온거지.
진짜 나는 IT가 너무 하고싶어 따흐흑이면 도전해봐.
경력 쌓고 이직하면서 연봉은 천천히 올려도 됨.
다들 필요로 하는 연차 되기전까지 낮은건 어쩔 수 없어
다만 일정단계 올라가면 회사도 너 함부로 못건드린다.
그리고 프론트보단 백앤드가 경쟁력 있어보이는데, 백앤드는 별로야 ?
외화벌이꾼
백앤드 하는 친구녀석이 있는데 프론트에 디자인까지 짬맞더라
저렇게되진말아야지
백엔드가 더 경쟁력있어 보이긴해
근데 나랑은 뭔가 프론트가 맞는다고 생각했음
물론 둘 다 안해봤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