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좋아하는 개순이었구나

ㄴㄴ 2가지로 다 해석 가능함

나는 남자인데 지금 겜좋아하는 여자랑 만나서 문제 없다. 나처럼 하면 된다.

나는 게임좋아하는 여자인데 나같은 사람을 만나면 된다

 아 물론 이성애자를 전제로 깔고 한거.. 글쓴이가 여자인데 여자를 만날 수도 있지만 그건 빼겠음

그냥 개순이로하자 그게 더 좋아

난독있니

그냥 집에서 겜하는게 문제가 아님

마누라 없는 나혼자만의 곳간에서 아이코스 뻥뻥피면서 겜하는게 좋은거다

애 낳기 전까지 집에서 게임 잘만함. 애 낳고... 컴퓨터 놓을 자리가 없어서 버리기 전까지 ㅋㅋㅋ

그리고 육아휴직 기간에... 롤 다이아릉 피씨방에서 달아 버렸지...

거짓말 치면서 밖에서 원룸얻어가지고 야근한척 하고 오는게 웃긴거지 그리고ㅋㅋ 뭐하고 왔을줄알고

반대로 생각해보셈 아내가 저짓하다 들키면 별의별 생각나지 않겠냐?

취미는 보통 아내가 문제가 아니라 애가 문제지

ㅁㅊㅋㅋㅋㅋㅋ결혼은 원래 서로 맞춰주고 맞춰가면서 하는거지 퐁퐁론때문에 본질을 헷갈려하네

맞춘다는 게 내가 다 포기해야하는 거임 아님 서로 맞춰가야하는거임?

남자들이 좋아하는 걸 취미로 인정해주는 거야 아님 철없는 짓이니 어른답게 맞춰야 하는거야?

내가 설명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연애해

제발 연애와 결혼을 인터넷으로 배우지 마십시오

연애는 현실로 하는데

결혼하면 바뀐다는 얘기가 있어서

결혼은 서로한테 중대사야. 인터넷만보면 남초에선 여자들을 무슨 몹쓸 속물처럼 이야기하고 여초에서는 남자들을 성욕의 노예처럼 표현하는데, 진짜 그렇게 어디서 이상한말만 주워들으면 평생 할수있는거 아무것도 없어. 혐오에 가득찬 애들한텐 미안한 소리지만 남자도 여자 조건 따지고 여자도 남자 외모 따지는데, 인터넷에선 지는 깨끗하고 상대는 병신인것처럼 말한다 이말이야.

연애를 왜 하는데. 서로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이정도면 서로 일정부분양보하고 존중하면서도 행복하게 살수 있을지 없을지 확인하는게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잖아. 게임 좋아하는거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게 연애 단계에서 그렇게 어려운건가? 전혀 아니잖아. 내 요구사항만큼 상대도 양보를 해줄거고, 반대로 상대의 요구사항만큼 나도 양보를 할 각오를 해야한다 이거지. 그 선을 상대방과 맞춰가는게 가정을 꾸리는 일인거고.

진짜 쉬운 진리지만 위에 말처럼 연애하면서 배우고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법을 배우는게 가장 확실해. 사람마다 선이 다 다르니까 당연히 항상 이렇다 하고 누가 정해주길 바라면 안되는거야. 왜 니 인생의 중대사를 고작 인터넷 커뮤니티랑 이상한 소문만 듣고 판단하려고 그래.

내 인생의 중대사를 내 느낌으로 믿고 갈 수 없으니 그렇지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다 보면

굳이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보고 느끼는 게 많아서 그럼

인터넷에서만 이상한 결혼 썰 있고 현실은 모두 서로 배려하고 그 배려의 정도가 서로 동등한가? 적어도 내 개인의 취미생활을 본인이 안한다고 중독자 취급을 하지 않는 보장이 있나?

결혼 전에 가지고 있던 배려심을 친구들의 입김으로 다 버리고 “길들이기” 하지 않을 확신이 있나?

느낌으로 못믿고가니까 부딛혀보란말이지 계속 느낌만 받을거임?

부딪쳐서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고?

반대로 넌 상대한테 항상 진심이고 같은 배려를 해주면서 살거라고 장담할 수 있음?

연애로 경함치를 쌓고 여자에 대해 배우면서 동시에 너에 대해서도 배우고 세상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두루 배우는거지

그렇게 아무런 경험도 없이 의심만 머릿속에 가득 찬 상태에서 방구석에서 도대체 뭘 배우려는거임

연애 한번에 결혼하려고?

연애 한번에 결혼을 하던

연애 여럿에 결혼을 하던

부딪쳐보라고 훈수는 두겠지만 이혼하거나 말거나는 니 인생이니 알아서 하라는건가?

저렇게 듣기 좋은 말 도덕책 따라서 얘기해서 될 거면 안 좋은 세상 어디있겠어 실상은 너보다 연애 많이 해서 여자도 알고 본인도 아는 줄 알던 사람도 이혼하고 양육비보내는 게 현실인데

좋게좋게 말해줘도 끝까지 도와주려는사람 비하하고 자빠졌네 이새낀

그딴태도론 연애나 결혼은 커녕 사회생활도 힘들어 이새끼야

아니 시발 그럼 하지마 니인생 니가 알아서 해야지 남이 정해준대로 하리?

벼락맞을까봐 바깥 못다닌다는 소리하고 않아있네

연애해보고 평생 여자란 생물에 대해 못믿겠다 싶으면 결혼을 하지마 새꺄 그건 니 결정이니까

같은 시험범위도 여러번 보고 모의고사도 봐야 시험문제를 맞출확률이 높은것처럼 여러번 연애를 해보면서 모의고사를 봐야 성공한 결혼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지 진짜 존나 답답하게 생각하네. 세상 만사 100퍼센트 정답이 다 있으면 시발 다들 주식해서 부자되고 아무도 칼맞아 뒤지는사람 없이 행복한 지구촌이 되겠지 새끼야. 주식도 리스크 있으니 하지말고 집도 집값 떨어질수 있으니까 사지마 병신아. 밥 왜처먹냐 질식해 뒤질수도 있는데

겁은 존나 많아가지고 직접 연애경험치 쌓으면서 부딪혀볼 용기는 없으니까 '누군 이렇다던데 누군 저렇다던데' 핑계만 쳐 대면서 실상 아무것도 안하고 방구석에서 편견만 존나게 쌓고있네 평생 그렇게 편견 가득하게 방구석에서 대가리만 굴리다가, 누가 안정해주면 '왜 세상은 나한테 아무런 도움도 안주지?'같은 병신같은 생각하면서 살다 디질거야?

그러면서 하는말이 '너보다 많이해본 사람들도 어쩌고 저쩌고~' '듣기좋은말만 하고 어쩌고~' 결국 남탓하고 자빠졌네

아주 지랄을 하세요 첨엔 닌 결혼 못하잖아 같은 댓글 단 애들이 찌질해보였는데 이젠 니가 훨씬 찌질해보인다

결국 첨부터 끝까지 남이 정해주길 바라고 남탓만 쳐하고있네

사고방식 존나 편하다 그치? 남이 결정해주면 실패해도 남탓하면 되니까.

연애랑 결혼을 인터넷으로 배운새끼들이 이렇게 의존적이고 책임회피적인 마인드가 있다는거 잘 배우고 간다 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