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 못해서 논란

예전이야 칼퇴지 이제는 공무원 칼퇴 못하는데 ㅋㅋ

오른팔에 흑염룡 한마리쯤 봉인해둔 이 갬성..

내 꿈 중 하나는 2021년 12월 22일 00시00분에 팥맛 첵스 먹는거임

꿈은 돈많은 백수지만 로또당첨이 아니면 이룰 수 없어

요즘도 보면 공무원 11시에 나와서 2시에도 있는거 보이던데

선생 자기도 공무원이면서...

선생년 지도 임용 존나 준비해서 공무원처럼 합격한건데 자기 직업 내려치기 하네 ㅋㅋㅋㅋㅋ

쓰레기 같은 여고생..

불로소득 월300 백수가 꿈입니다.

로또되서 직장 때려치는게 꿈임

소시민적 삶이 꿈인거네

걷기왕 인가?

호랑이를 생각하고 그리면 적어도 고양이는 나오니까 꿈을 크게 가지란건데

?? : 그럼 선생님은 왜 교사를 직업으로 택하셨나요?

세계여행을 정복으로 봤네

그래서 이거 제목 뭐냐?

그냥 꿈이 있다면

사람들이 노래를 통해서 과거나 추억을 회상하면서 가수랑 노래가 길이길이 기억되는것처럼

사람들에게 좋았던새끼였지 정도로 인식되고싶은정도

현재 기계공학과 4학년 인데 나는 아무 분야 아무 직무나 가서도 적당히 잘 할 수 있을 것같은데..

왜 자꾸 어려운 걸 물어보냐~~

뭘 얘기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연출이 후져서 개싹바가지없게보이네 ㅋㅋ

돈 많은 백수요

듣고보니 그러네

세후 월 380벌어도 만족 못한다

더 좋은차 타고 싶고 더 좋은 취미 갖고싶고 그럼

나도 초딩때 캠핑카에서 자연인처럼 유유자적하게 살고싶다고 했다가 상담하러 불려갔는데 ㅋㅋㅋ

선생 말이 맞음, 직업 자체는 꿈이 아니지.

여자 대통령이나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그 직업을 갖고 싶다는 말이 아니지, 직업을 수단으로 여성 대통령이라는 어떤 의미를 세상에 남기고 싶다거나, 커다란 인기와 꿈에 그리던 삶을 살고 싶다거나 하는 꿈을 말하는거지.

가령 공무원이 꿈이라고 말하고 싶으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수단으로 공공에 보탬이 되고싶다던지 사회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던지 등등 이루고 싶은 꿈을 말하던가, 소시민적인 삶과 여유가 있는 목가적인 행복을 갖고싶다고 하거나.

근데 저 여자아이가 말하는 공무원이 꿈이라는 얘기나 공무원을 꿈으로 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건 공무원의 조건이 보장하는 사회에서의 생존 밖에 없음.

꿈이 뭐 엄청나게 대단한 걸 이루어낼 필요도 없고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벌 필요도 없는데, 직업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버리거나 직업이 대표하는 것이 사회에서의 생존 밖에 없는 경우에는 그걸 꿈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함.

생존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면 그건 사람의 삶이라고 할 수 없는거고, 직업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거면 그 직업을 갖지 못했을 때에 자신이 너무나도 비참해짐.

반면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특정한 큰 틀에서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든 목표와 성취가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됨.

차라리 3억 모으기 같은 꿈이 공무원보단 낫다, 3억 중에 1억 모으는 건 1/3의 성취지만, 공무원 시험 5점차이 불합격은 그냥 실패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