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살짝떨어지는 수준이 아닌데..

뭔 이런 말을 당당하게...

왜 비싼데?

긍금하시면 승우아빠 경력있는 신입 최현석셰프편을( 여경래 셰프 편도 ㄱㅊ) 보시면 이해가 좀 갑니다. 식재료 준비와 조리를 위한 고용인원 자체가 많고 그 외에 서브를 위한 인원과 소믈리에 등 전문직 고용이 많으며 쟈료 자체가 단가가 굉장히 높습니다. 예로 들면 향신료 중 하나인 사프란은 10그램에 20만원입니다.

왜 비싼데?

비싼재료를 쓰니까 비싸지...

외국에선 음식값 50만원이어도 재룟값도 거의 그에 상응한다 왜냐면 꼭 비싼와인을 곁들이는 문화가 있기때문이지

근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어서 그것보단 덜해

가기싫음 안가면 그만이지 꼴사납게 왜들 물어뜯고 있냐 ㅋㅋㅋㅋ

니가 인정하는 파인다이닝이 어딘데ㅋㅋ

왜 비싼데?

뭐 리니지같은거냐?ㅋㅋ

왜비싼고야?

킹스터치! 답이 되었으려나?

얘 왜 물어뜯기냐 불쌍하네

재료 원가만 보고 따지는 사람이 늘어서 그렇지 뭐 ㅋㅋ

그런것도 있고

쉐프가 순전히 사명감 가지고 자신의 요리를 표현하는곳도 있고

일단 명예란 타이틀이 쌓이면 요새는 밀키트라던지 레시피북이라던지 유튜부 라던지 다른 전문매장차린다던지 쿠킹클래스라던지 다른걸로 돈벌수 있는 방법도 많지

하지만 양아치처럼 미슐랭타이틀 이용해서 순전히 비즈니스 목적으로 하는곳도 있고

그냥 하고 싶은 요리를 하는거라고 해야하나?

그 잘나가던 최현석 파인다이닝이 망한거보면

답나오지머

당장 최현석도 직원들 인건비도 안나와서 방송출연해서 매꿨다고 해서 ㅇㅇ

나도 요식업계에 있지만

그냥 나는 손님 맛있게 잘먹고 잘먹고갑니다, 너무맛있습니다 이런 말듣는게 너무 재밋고 좋아서 시작하게되었음 ㅇㅇ

지금도 그냥 단순히 그 말이 너무 듣기 좋음 그걸로 일의 보람도 느끼고 너무 힘들어도 그 말 한번 들으면 싹잊혀지고 하더라

단순 돈벌이 이상으로 가치를 가지고있으신분들이 있으실거야

그래서 파인다이닝같은거 해보시고 하시는거겠지

ㄹㅇ 배부름 양적다고 하는 거 보면 가성비 코스만 먹거나 단품만사먹거나 안 가본듯..5코스 기본에 프렌치 같은 데면 7코스도 나오는데

파인다이닝이 배부른 건 코스로 먹어서 식사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임.

평소에 먹는 식사 3시간에 걸쳐서 나눠 먹어봐. 양 쥰내 많게 느껴짐.

식사 시간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코스 음식 그램 수의 합산을 계산해서 내놓는다... 개별적인 양이 아닌 코스 전체의 양을 봐야지

그 반대 아니냐 ㅋㅋ

아니야 내가 작은 오마카세집 사장님을 아는데, 그 집 가서 2시간 먹으면 배 터질 거 같거든? 근데 한 접시에 모아서 먹으면 진짜로 많이 배 안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그분이 직접 말함. 식사시간이 긴 건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배부르게 해서 만족감 느끼게 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했음.

이거 쓰고싶어서 로그인함

이게 맞지.

괜히 호텔 룸서비스 햄버거 빵쪼가리가 3만5천원 빙수한그릇 5만원씩 하겟나 ㅋㅋ

내친구 50억있는데 돈까스 졸라 좋아함

그렇지 않아

너도 연인과 기념일이나 가족행사에 국밥시켜서 좋은날이니 수육대짜 하나 시키는걸로 회포 풀면 좀 서글프지 않냐?

물론 우리 국밥먹듯이 5만원 10만원 쓰는사람들이 자주 찾기도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기념일에 찾을수 있지 않을까?

130만원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