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많은 남자를 만났다기보단 친정이 어려서부터 부자였던 거인듯.

그런거 아냐

👍

테남 테북 나뉘는 게 다 그런거지 뭐 ㅋㅋ

강북부자들, 테북 부자들은 진짜 돈이 돈을 낳는 느낌 ㅋㅋ

우리집만 빼고

내 친척들은 다 조부모부터 압구정 살아...

우리집도 엄청 잘살았었다는데 조부모님 때 한 번 망해서 압구정 아니야 ㅠㅠ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집 역시 부족함 없이 잘 살기 때문에 어릴 때는 몰랐는데

점차 자라면서 그 간격이 어마어마하다는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는것도 너무 잘 알아서 이젠 뭐 아무 감정 없음

할아버지 때 한 번 망했던게 아쉬울뿐...

그 때 망하지 않고 잘 이겨냈으면 걔들보다 우리집이 훨씬 더 잘사는건데 ㅠㅠ

뭐 그래도 크게 부족한 거 없이 살았겠네

어릴때 부족한 줄 모르는 정도면 난 충분하다고 생각함

집에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어릴때부터 자기보다 많은 거에 비교당하고 또 비교하고 살면 정서적으로 사람이 피폐해보이더라고

비교도 뭔가 비벼볼 수 있을것같아서 질투나 샘나는 그런 감정이 들어야 하는거지

넘사벽이면 비교하려는 마음조차 안생겨..

그야 그렇지

근데 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ㅋㅋ

본인도 강남 살면서 압구정/신사/논현 땅 가진거 부러워하고, 압구정 살면서 한남동 부자 부러워하고

많진 않지만 그런 거 보면 좀…

특히나 난 더 없는데 내앞에서 왜 그럴까 싶더라 ㅋㅋㅋㅋ

여자임?

엄마들이 니 손을 잡고 여자의사랑 결혼하라고 함?

내가 여자고

엄마들이 남자의사랑 결혼하라고 하심

집 산다고 미치기 일보직전인 존나 평범한 월급쟁이 집안 출신 월급쟁이 입장에선 그냥 다 존나게 부러운 얘기들이네.

돈 걱정좀 안하고 살아보고 싶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돈 걱정 없는 집은 없는듯.. 막 세계적 부호 몇조 이러면 몰라도.. 나도 한 2조만 있으면 좋겠다고 맨날 상상하긴 하는데..

부동산은 오늘이 가장 쌉니다

난 그냥 당장 딱 10억만 있어도 좋겠다.

참 힘들다 힘들어

10억으론 요즘 집사기도 빠듯해서...힘내자

그거만 있으면 보테다가 경기 남부에 존나 구린 구축 아파트라도 살랍니다.

나같은 보통사람의 삶은 그렇소.. 젠장 짠내나

요즘은 보탤 수 있는것도 능력 아닙니까

오 아주 흥미로운 댓글👍

경험담입니다 선생님

조부모가 거기서 태어났다는게 아니라

조부모가 거기서 자기 아이들을 키웠다는 얘깁니다

그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지금 그 곳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아이들은 이제 초등 나이 많으면 중등 다니는 아이들이예요 더 어리게는 유치원도 가기 전이고요 전 압구정이랑 청담쪽은 안들어갔었어요 집 근처가 좋아서요

대치도 이미 10년도 더 전부터

시험 전날 저녁에 들어가는 선생이랑 시험 당일 아침에 들어가는 선생 있잖아요

저는 학교 시험과 밀접한 과목은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알음알음으로 어찌어찌 알게되는 선생님들도 많았고.. 바람 등 어두운 얘기들은 그 분들께 전해들은거고..

제가 가르친 어린 아이들은 가끔 책장에 보면 그 동네 학교 졸업앨범들 꽤 많았어요

전 학원이 아니라 방문이라서 해당 집에서 그 부모님들 졸업앨범을 직접 제 눈으로 본거라..

뭐 아니라고 계속 말씀하시고 싶으시면 제 눈이 글을 못읽는 까막눈인거고 님 말씀이 다 맞는거죠

진짜 드물긴한데

절대적이라는 큰 벽으로 내세우고

수직이동이 불가능하다는건 과한생각인듯

진짜 드물다고 그니까;

50년 가까이 됐으니까

3대 이상 사는 경우 많지 뭐

그리고 저기서 얘기하는게 진짜면

아마 조부모대에 개발하면서 강북에서 이사간 사람들 얘기일 수도 있고

당시에 땅부자 된 사람들 일 수도 있고 ㅇㅇ

우리집이 그 케이스야

할아버지가 학교 선생 하셨는데

성인이 된 제자가 와서 강남 땅 사라고 해서

말죽거리 일대 땅 사서 대규모 목장했어

그리고 출신성분 안좋은 사람들이 몇단계 위로 점프하는거 주변에선 본 적 없고

나는 내 능력으로 지금 가진거 지키고 조금만 불려서 내 아이에게 물려주면 내 몫 다 하는거임

저는 할아버지 대에서 사업 망해서 그 스타팅에 속하지도 못하고요.. 아빠 혼자 힘으로 일으키셔서 중산층 겨우 안착인 정도고요... 저희 친척들은 님이 말씀하시는 그 레벨에... 속하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대척점을 지고 죽창질을 한다거나

현실에 순응하고 자기 삶을 산다거나 등

선택지는 다양하고 방향은 다갈래로 나뉠 수 있는데 답은 본인만 알겠지ㅋㅋ

나는 두의사다 질문 받는다

두의사 세의사 엌ㅋㅋㅋ

무시 안당함?

무시를 왜당함

이쁜여자 만나냐?

아니요

이럴수가 한의사도 예쁜여자 못만난다니

아직 모른다

한의학으로 머리카락좀 어떻게 해보십쇼

노력해보겟습니다

아버지랑 형님 무슨 과 전공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