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수료끝나고 같이 외출할걸

생긴지 몇년 됐나봐.

나도 수료식이 자대 바로 가는날이었는데.

14 군번인데 훈련식 수료식 및 부모님 동행 외출 시간 줬음

만약 아들놈도 그런걸로 삐치면 꼬추 떼야됨

린정 무슨 몇주 못봤다치고 몸 성하다고 전화한통 드리면되지 안왔다고 삐치면 고추떼고 바로 전역시켜야됨

이거 좀 에매해

나도 14군번인데 남들 부모님 아님 여친

다와서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그러고 있는데 혼자 덩그러니 서있으면

안타깝더라고 내 앞사람이 그랫어..

혼자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ㅠㅠ

나도 "와 저사람은 아무도 안왔나보네.."

하고 보는데 동기가 "쟤 공익이라 집에감"

이래서 아...ㅆㅂ 소리나옴

남들 다 부모님 만나고 여자친구 손잡고 놀라나가는데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다른 사람들 놀러나가는거 보면 우울증 개씨게 올거같은데

대수임 시발... 수료식날 6시간 나가는 게 얼마나 꿀이었는데. 아무도 안 오면 막사에서 조교랑 축구해야함

나도 이생각 했다 제사를 먼 꼭두 새벽부터 하는 것도 아니고

제사 개념으로 다가가서 그렇지 장지에 찾아간다고 보면 퇴근후에는 힘들 수도 있음

납골당이면 시간제한있고 장지가 지방이면 이동시간 감안해야됨

ㅇㅇ나도 이렇게 이해햇음

와 진짜 세대차이가 여기서 나는구나 ㅋㅋ 라떼는 인솔자가 와서 버스태워서 가다가 휴게소같은데서 전화시켜주고 쳐먹고싶은거 다 사먹어라가 국룰이였음

여친은 빼자

즉, 산사람을 먼저 고려했을 때 더더욱 첫제사가 중요한거 같음.

난 수료식에 1표

틀

아니 제사 밤에 하잖아요

아재요... 13년도군번인데 수료식날 부모님,친지가족들 엄청많이옴 근처 펜션같은거잡아서 다같이있다가 옴

아 그래? 07년엔 그냥 자대로 뿌려버리고 말던데

13년도 군번인대 전화하게 해줫음

친아버지 첫제사를 가야하는 직원도 '산 사람'

아들과 본인이면 산 사람이 둘?!

직접적 이해관계자

죽은사람1 산사람 1 vs 산 사람 2

산사람 잣대에서, 산사람 2 쪽 압승

남아있는 어머니도 산 사람이지...

? 나도 수료식때 부모님 안오셨는데 혼자밥 안먹는데요? 안오는사람 많은디.. 오면 그냥 외출인가 외박시켜주는게 다인데

나는 간부랑 밥먹을뻔 했는데 부모님 오셔서 결국 살아나갔음

여기서 중요한건 내 부모님 제사와 남의 아들 수료식임

ㅋㅋ 그 논리면 반대편은 남의 부모 제사랑 내아들 수료식임

ㅇㅇ 그거 맞음

그러니깐 의견 충돌이지 둘다 한사람이면 아들 먼저 챙기는게 맞다고 봄

ㅇㅇ

신교대는 면회 몇시간 시켜줬음 외부로 나가고

몇년군번이야?

수료하는 당일 부모님이랑 같이 외출 나가서 외식 하고 복귀했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