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형이 입대날짜까지 거의 딱맞는 아버지군번이었는데

말빨좋고 일 잘해서 아무도 못건들게 달고다니면서 카바를 쳐줘서

내가 븅신같이 일못하던 짬찌시절을 안혼나고 잘보냈지...

군생활 2년때나 있어야하는거지

난 12월 군번이었는데 중대전체 200명정도되는데 내작년군번 10월~12월 군번이 없던걸로 기억함

난 아들이 중대원들 꼰질러서 중대장이 수대 재편성해버림 다섞어버림ㅋㅋ 쉴드를쳐줄수가없엇다

아빠군번 씹창새끼 ㅋㅋ 지금 생각해도 좆같네

나도 소대에 아들군번 안들어와서 다음기수 아들로 임명하고 챙겨줬었는데ㅋㅋㅋㅋㅋ

나 군대 아빠는 충청도 장난꾸러기였음 맨날 팔꿈치 꼬집으면서 안아프지? 하고 귓볼 꼬집고

나보다 키도 커서 심심하면 상체 어떻게 들어서 척추 펴주고 ㅋㅋ

딱 아빠군번쯤이 친하게 지내기 좋긴함. 적당히 군 내에서 영향력있고 심심해 할 나이

난 아빠군번 좆밥이어서 10달 선임이랑 친하게지냈음. 아빠군번인애 둘은 보드게임 가져가서 일병2호봉때 말놈

자대 처음가서 맞선임이랑 얘기하면서 관물대정리하고 있었는데 아빠군번이 문 쾅 열면서 들어와서

아들아!!!했는데 나도모르게 아버지!!!했음 ㅋㅋㅋ

나는 거부감 들어서 아빠군번 같은거 못하겠더라

아들 군번이라고 챙겨주는건 있더라 물론 그것도 초반이였지만 ㅋㅋ

난 지오피 파견갔다 돌아오니 아들생겨있던데 아빠는 얼굴도 모름 ㅋㅋㅋㅋ

아버지 군번이 파워가 없었음 + 조용한 ㅄ => 2년동안 '고아'출신 대접

아빠 군번 기준이 뭐임??

난 존나 오글거려서 아빠 아들 소리 내 입으로 뱉은 적 없음 ㅋㅋ

난 아빠도 아들도 없었는데..

아빠둘다 씹 에이스라 조난 힘들었음 ㅠ 그래도 덕분에 무난하게 이미지 만들고 잘 생활함

난 아빠군번이 나 가지고 장난쳐서 맞선임이 존나 혼내던데

아빠군번 나한테는 잘해주긴 했는데 원체 개새끼라서 안 맞았음 ㅋㅋㅋ 부조리하다가 마편찔려서 우리중대로 튕겨져 왔던거라

원래 이미지도 안 좋았는데 꼽질 존나 했음. 그래서 챙겨주길래 받기는 하지만 더 친해지지는 않았음.

그래도 받아 먹은거 있어서 아들은 잘 해줘야지 했는데 막상 받으니까 대대장이 관리하는 관심병사라서 근처에도 안감 ㅋㅋㅋ

첫날은 ㅄ하사가 막아서 말 못 했는데 다음날 정신 교육할때 말거니까 답이 없더라...

3회 누락이면 상병제대 아님?

아빠 군번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

아버지! 아버지! 하면서 찾아올땐 뿌듯했는데 ㄹㅇ 자식 키운거같아서 ㅋㅋㅋ

나는 아빠군번이 같은과 1년 선배였음 학교에선 서로 못봐서 모르는 사이였고 군대에서 알게됨ㅋㅋㅋ

커버도 많이쳐주고 도움도 많이줘서 진짜 고마웠음

군레멘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관심과 방치 였다 ㅋㅋ

우린 포반단위로 지내는거라 걍 포반만 챙김 ㅋㅋ딱히 아들군번이라고 뭘 해주거나 하지않았음

아빠군번이 나 목욕용품 다 사줬는데 이거 부조리인거같아서 내가 없앴음

난 아빠 없었는데 아빠보다 한달 빠른 새끼가 성희롱함 시발년

아빠군번들 나랑 내동기들 px데려다 회식시켜주고 주말엔 사제음식 주문해서 먹였는데 생각나내ㅜㅜ

18군번인데 아빠 아들 이런거 잘 의식안한듯

보통 같은 분대나 부사수 정도만 챙겨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아빠가 좆찐따라서 무시당하는 선임이었는데 내가 워낙 성격좋고 싹싹하게하고 일잘하니까 터치안함 ㅋㅋㅋ 심지어 나도 아빠군번 무시했음

무지성으로 아빠군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잘해주던 선임들있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웃긴일이지 기껏해야 20~23살 정도인 애들이 아빠 아들 거리고 있으니 ㅋㅋㅋ

11년도 군번인데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냄.

아직도 아들이라고 부름

내 6개월 고참은 아빠가 존나괴롭히던데

아들이 개씹폐급 관심병사였다.. 군대가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올때부터 폐급이었어..

다들 아빠 군번이라 그랬음...?

우린 아버지 군번이라 했는데... 아빠군번은 영 어색하네ㅋㅋㅋㅋ

난 내가 너무 폐급이라 아들군번 들어오고도 신경 하나도 못쓰고 맨날 털리기 바빴는데

나중에 말년되니까 진지하게 서운했다고 하던데.. 미안하네

세계군인체육대회 어학병 갔다 왔다가 아빠랑 할아버지한테 버림 받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