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섹 수술한지 이틀 지났는데
오늘 갈데가 있어서 1호선 탔음
근데 타고 얼마 안있어서 안구가 뻑뻑해지더니 눈물이 줄줄 흐르는거임
휴지 안챙기고 나와서 그냥 손등으로 닦는데 옆에 있던 아줌마가 물티슈 꺼내 주면서 힘내라고 말해주더라..
물티슈로 닦는데도 눈물은 계속 흐르고 옆에 아줌마는 내 등 토닥토닥 해주고 주변 사람들이 안쓰럽게 처다보는게 느껴지니까 순간 감정이 북받치면서 힘들었던 때 생각나고 진짜로 울어버렸다..
의정부에서 회기까지 가는데 과잠 입은 여학생도 휴지 건내주고 어떤 아저씨도 많이 힘들지 하면서 괜찮다고 해주고 여러모로 1호선의 정을 느끼는 하루였다..
담에 외출할때는 꼭 휴지 챙겨야겠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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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점심추천해줘
ChickenFish
IIIIIIIIIIIIIIII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우냐
므겡므겡
1호선 눈물빌런
Alchemy
빌런이 멀리있는게 아니었네 ㅋㅋㅋ
아르피쥐
1호선 폭포수남 ㅋㅋ
룰루루룽
힘들었지?
너무 무리하지마.
김개붕님
곧 유튜브에 1호선 눈물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다 ㅋㅋ
취업했다
너만 힘든줄알어!? 나도힘들어! 김대리! 내가이런말 안하는사람인거 알잖아! 그만하고 자리에 돌아가서 아까요청한거 퇴근전까지 다해놔(현재시각17시40분)
냥냥왈왈
후루루루룩국수
해병정신이 부족해서 그런거다 조만간 찾아가겠다 아쎄이
낙하산포장교육
개붕출 해병님!!!
으어어아아
newdua
ㅋㅋㅋㅋㅋ
야비곰
도선생
system32
얘 운닼ㅋㅋㅋㅋㅋ
저는바보입니다
따흐흑
산림기사
야? 우냐? ㅋㅋㅋㅋ
좋은느낌
안울면 안될 분위기..
무안한 아주머니를 너가 챙겨줬어!!..
시간동안멍때리기
캐피탈리즘호2
야 ㅋㅋ 운다
BigJay
안요
라섹하고 눈감고 3일동안 라디오만 들으면서 누워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선글라스 사러 나감 ㅋㅋㅋㅋㅋㅋ
통합협상
라섹안해봤는데 누워있어도 선글라스필요함?ㅋㅋㅋㅋ
안요
ㄴㄴ 활동을 위해서 사러나감 ㅋㅋㅋㅋ
1차 정기휴가 나가서 수술한건데
9박10일 너무 허무할거같아서 뭐라도 하려고 ㅋㅋㅋㅋㅋ
ssssssssss
와 군생활 중 라식을한다고???
도중에 부작용이나 사고 나는 리스크는 어떻게 감당할려고 ㄷㄷ
냥이드립넷
난 학교다닐때 했는데 한달 넘게 선글라스 쓰고다님ㅋㅋㅋ 눈물 질질 흘러서
통합협상
ㅋㅋㅋㅋㅋ미치겠네
푸르미하늘
아 선임 생각나네 말전출 다녀오시더니 갑자기 라섹햇다고 선글라스 끼고 복귀해서 개웃겻는데 ㅋㅋㅋㅋ
도살자
ㅄ
통합협상
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cm
ㅜㅜ
분노조절잘해인
이새끼 잘생겼네
illililill
토마토 쥬스 먹다가 사래들린 썰 생각나네 ㅋㅋㅋㅋ
소라와 오이
라섹하고 너무 힘들어서 방 굴러다님
루카라인
진짜 힘들더라 ㅋㅋ
좋인성
나도 라섹하고 고통스러워서 죽는줄
중간중간 안약 넣어야할때 있잖아 그때 검지와 엄지로 눈 살짝 벌릴때 그 고통 그리고 안약 투약할때 고통
미치는줄 .. 물론 이틀 지나고 선명한 세계가 펼쳐질땐 고통을 감내할만 했지 생각함
할게없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염냥
역시 1호선은 심심하지가 않지
흙수저프렌즈
타트체리
나는 9년전에 강남에서 ICL(렌즈삽입술) 받았는데 상당히 만족함
엄청 두꺼운 압축안경에서 해방, 눌린 코 다시 오똑해짐, 오뎅 먹을 때 안경에 김 안서림 등등
짬뽕곱빼기
안아프냐 안힘드냐 얼마드냐 나도 초고도근시라 렌즈끼고 안경끼고다니는데 가끔씩 눈길이 가긴 하는데 눈에 뭘 넣는다는게 영 불안해서 못하겠다
타트체리
하나도 안아픔… 수술시간도 한쪽눈에 10-20분 사이었던걸로 기억
그 때 당시에 500-550 이었고 (렌즈가 수입산이라 비싸서 수술가격도 쎘음) 학생 할인 받았던 걸로…
나도 초고도였어
안경 벗으면 바로 앞에 글자도 안보일 정도
-13
푸르미하늘
진심으로 괜춘???계속 할까말까고민중인데
타트체리
부작용 사례도 있을거야 빛번짐이라던가
그런데 난 지금까지 부작용은 없었고
수술하고 1-2년은 안구건조증 생기니 안약 수시로 넣어주는데 지금은 딱히 필요없음 ㅎ
나는 대만족
세상이 너무 잘보인다 ㅎ
좌하하하팡노레
ㅇㄷ
타트체리
이거 알려줘도 되는거야??
강남역 근처고 ㅇㅇㄹㅇ 이야…
메인 남자원장님한테 받았다 ㅎ
푸르미하늘
고맙다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