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는 원래 그런거다

한국이 진짜 속박 패시브가 진짜 심한거 같음

한국만 그런겨? r

사바사이긴 한데 한일 연애하는 애들 항상 묻는게 '일본은 연락 잘 안해요?'임

일본인이 남자일때도 여자일때도 상대가 연락 잘 안한단게 중론같음

워낙 카톡도 보급화됐으니까 일본도 라인보급화됐구 걍 가볍게 인나면 인났다 톡하지 않나? 보통 그랬던거같은데

사바사

내가 세계 방방곡곡 다 본건 아니니;; 설마 한국만 그러진 않겠지. 하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 여기 댓글들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게 예의라는 수준으로 당연시 하는 곳은 없었다.

좋게 보는 쪽은 챙겨줘서 스윗하다고 느끼겠지만 나쁘게 보는 쪽은 숨막힌다고 할걸?

본문이랑 댓글들보면서 했던 생각...

뭔 속박이야 잘 연락하는건 서로한테 지켜야할 예의임

속박은 어디 간다고했을때 못가게 하는게 속박이지

무슨 손말 묶어놔야만 속박임? 저렇게 행동에 제한을 두게 하는거 부터가 속박이지;; 서로 좋아서 그러고 있다면야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냐만 한쪽이 그러는걸 부자연스럽게 느낀다고 그게 예의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서로 연락이 없으면 무슨일이 생긴건 아닌가 걱정할테고

내가 연락안하면 상대방이 불안해 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겠지

그정도의 관심이나 애정도 없으면 연인은 아닌거 같은데?

아니 뭐 네 기준을 객관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 생각은 없지만 백번 양보해서 뭐 외국으로 출장 나갔다 같은 비일상도 아니고 그냥 법치국가에서 멀쩡하게 그 전날까지 연락 온 사람에게 왜 무슨 일이 생겼다고 가정하는거야?

그건 연애 할 정도로 다 큰 사람 대하는 자세가 아니라 유치원생 정도 되는 애 있는 집 부모가 집이 조용한걸 수상하게 여기는 정도 감각 아니냐;;; 자기 앞가림은 한다는 대전제는 없음?

쟤가 연락을 씹은것도 아니고 2분만에 답장 왔으면 연락 엄청 잘 되는 상황이구만... 아까도 말했지만 서로가 자발적으로 서로 일거수 일투족을 공유하고 있다면야 관심이자 애정이지만 이걸 보편적 연인의 예의라고 하기엔 너무 빡빡하다고 본다.

나 뭐한다 어디가서 뭐할거다 사소한거 일일이 보고하는건 인권 없는 군대에서나 할일이라고 본다

어디가서 뭐할꺼다 했을때 못가게 하는게 군대지

그.. 잠깐 화장실 가는것도 보고하고 허락받아야하는 경험 해본적 없니..

못가게하는 것뿐만 아니라 갈수있어도 허락을 받는 것

이동의 자유 자체가 제한 되는 것이 군대라를 얘기를 하고 있단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일어났다고 카톡하는게 그정도 급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침에 일어났다고 카톡하는 것x

일어났다고 카톡을 해야하는 것o

나 일어났어 나 피시방 갔어 나 누구 만나 이걸 일일이 알려야하는게 그저 연인 사이의 예의에 그칠 뿐이고, 그게 내 사생활을 침해하는 어떤 문제거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우리 생각이 다른거니까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연애할때 이 문제로 양쪽 입장이 되어 본 적이 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서로 이해못하는 문제라 그냥 생각 차이구나~ 하고 서로 이해해야하더라

화내고 싸우면 답이없어.. 너네들 하는 얘기도 둘다 맞는얘기라 그냥 물총싸움임

이말이 맞는게 사실 아침에 잘잣어? 좋은아침이야 이런거 하나하나 구속이라 느끼는 애들은 이해못할 수 있어 그냥 잘 맞는 사람만나든 치고박든하겟지

사랑을해봤으면 그런말 못할듯

이거지. 한심한 일이지만 죄짓는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건데 그걸 알려서 스스로 한심한 기분을 느껴야한단게 심리적으로 속박이라 생각함

모..처럼 쉬는날이라면.. ㅜ

피시방간게 한심한건 아니지 새벽운동하고 아침에 커피한잔하고 무료해서 간거라면 말이 다르지 않을까 싶네 저 글의 핀트는 연락의 문젠데 ... 룸빵간거도 아니고 고작 피시방간게 한심하면 세상 불편해서 어케살아감 ?

아니지 피방으로 바로나온다하지

솔직히 박보검이었으면 나도 피방바로간다

개붕이 원래못하는데 핑계가생겼구나 축하해

남남?

100%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