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쟤노래는좋아서

앨범 안들은게없음

내가 죽고 내 주변인들도 다 죽었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거지

그래도 네임벨류가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사람들의 기억에 자리잡고 그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졌었는지 어떠한 업적을 가졌는지를 기록을 하고 심지어 위인같은 사람들은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서 배우는데 그게 과연 상관없을까?

쟤가 일반인이면 상관없는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슈퍼스타여...

난 쟤가 저게 건강한방법으로 멘탈을 지키는게 아니라고 생각되 그래서 아직 덜산 꼬맹이의 헛소리라고 말하는거고

내가 사람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가 나와 내 주변인들이 죽고 난 다음에 무슨 의미이냐는 거지 ㅋㅋ

맥락 자체가 '그러니 걍 맘대로살란다' 가 아니라 '그러니 너무 작은 일에 신경쓰고 메달리지 말란다'일거임

그래도 언젠간 아무도 기억 못함.

그럼 뭐해 쟤 말대로 죽고 나면 무슨 의미가 있냐

???

호랑이는 거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이말 몰라?

니가 성공한 삶을 살거나 그게 아닌 희대의 악인이 되지않는한 크게 의미는 없겠지

하지만 그 삶을 니 나름대로 의미있게 살면 저런소리는 존나 개병신같은 소리라는거라고

삶을 의미있게 사냐 마냐 문제가 아니라

걍 질문 자체가 '걱정을 없애는 방법' 이잖아

저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는 맥락이잖아 친구야

죽고나서 내가 했던 행동이나 무언가 때문에 내 영혼이 고통 받거나 사후세계라는 게 있어서 영향이 가는 것도 아닌데 뭐 의미가 있나 ㅋㅋㅋ

아니 그래서 남은 가죽이 이미 뒤진 호랑이한테 뭔 좆상관이냐구요ㅋㅋㅋㅋ이미 뒤져버렸는데ㅋㅋㅋㅋ

해결책을 찾는게 아닌, 걱정을 해서 해법이 나오거나 얻는게 있는가->No

=>답도 없는거 혼자 스트레스 받으면서 걱정할 이유가 없다.

기억되도 나랑 내지인들 다 죽으면 그게 무슨상관이냐는 내용인데

그건 비관적 허무주의 보통 비관적 허무주의의 끝은 살자 말곤 없다 라고 마무리된다고 하는데 저건 낙관적 허무주의

그렇게 죽고 사라진 애들 많을걸 생각보다

ㄹㅇ

지금 인생이 그만큼 힘드니까 저런소리를 넘겨들을정도의 여유도 없는거지

일반 사람은 이렇게 느끼지만 우울즈 심한 사람은 아! 뒤지면 다 끝이구나 하고 뒤질수도 있음

ㅋㅋㅋㅋㅋ 공감함

그때는 몰랐지,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살려면 원래 돈이 많거나 아니면 ㅈ 빠지게 노력하고 일해야 한다는걸.

100년 200년 뒤에도? 글쎄..

올드팝송 1910년~1930년대 노래도 지금 레코드 돌아다니고 영화에 차용되는데 킹능성 충분하지..

'대중 문화속에 살아서 존재하는' 1910~1930 가수가 몇이나됨

천년 만년뒤에도 발굴될 수야 있겠지만 '계속 기억' 될 정도일지는 모르겠단 얘기였어

아마 본인도 자기가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 가수라곤 생각안할거야

몇이나 되냐니 존나 많은데ㅋㅋ

유튭조회수 몇십~몇백만이고 찾아듣는사람 있고 음원 팔리면 그게 '계속 기억'되는거지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마지막에 캡틴아메리카랑 여자랑 춤출 때 나온 노래인 it's been a long long time은 2차대전에 나온 노래임

존나 유명한 상업영화 외에도 온갖 영화에서 올드팝은 수도 없이 나옴. 커버,리메이크는 셀 수도 없어

이게 대중 문화속에서 살아 존재하는거 아님?

음원이 아니라 '레코드'가 아직도 팔려. 검색해보면 나온다.

잉크스팟(the ink spots),키티 캘런(kitty kallen),벤이킹(ben.e.king)들어본 적 있어? 없지? 노래 들으면 이쪽에 문외한인 너도 무조건 알테지만 이름도 노래도 알려진 빌리는 얼마나 자주 쓰이겠어

그게 기억되는거지. 그래서 문명이 존재하면 팝문화 속에서 계속 기억될거란 얘기임

난 6070 좋아함 니가 나보다 더 윗시대 매니아라면 더 잘알겠지

음악 프로듀서나 팜칼럼니스트가 끄집어내서 소개해주기 전까지는

'살아 숨쉬지 못하고 기록속에 동결된' 사람들을..ㅋㅋ

그리고 한번씩 그렇게 끄집어내주지도 못해서

정말 세월속에 묻혀 사라지는 사람도 있지

반대로 매니아의 추억이 아닌 일반대중의 문화속에서 생생히 맴도는 사람도 있지

200년뒤 빌리는 어느쪽일까 난 마지막 종류는 아닐거 같음

살아숨쉰다의 기준자체를 같이 둬볼까해서 댓글 단거지

여전히 그렇게 잘나갈거라 생각한다면 굳이 반대하진 않겠음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