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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찐따 개붕이 ptsd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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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창시절에 소심해서 말도 못붙이는 찐따였단말이야

그와중 우리반에 일찐 우두머리격인 애가 있었어 그런스타일 알지

남 피해주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괴롭히면서 놀지도 않고 정의로운 선민의식을 갖고있는 그래서 남도 괴롭히지 못하게하는

아무튼 잘놀고 성격좋은 애가 일찐들을 거느리는 상황이었단 말이야

나는 혼자 조용히 엎드려서 mp4로 소설읽고있었는데

어느날 그애가 내가 불쌍해보였는지 말을 걸더라고 무슨 소설보냐고

자기도 이거 안다면서 찐따 개붕이는 거기서 감동받았다?

그거 알아? 뭔가 동경하는 대상이 나를 알아봐준다고 하면서 가슴 벅차오르는 느낌

그 이후로 그애가 조금씩 챙겨주면서 자기 무리에 끼워주려 했단말이야 나는 어색해하면서 조금씩이지만 어울렸어

하지만 그런 행복한날은 얼마가지 못했지 수학여행가기 얼마전이었어

선생님이 조를짜서 방배정을 해주지만 알잖아 무리들끼리 뭉치는거

나는 그야말로 혼자였어서 무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최근에 가까워졌다 생각했었지 그래서 그애들이 방 모이자고 떠들석하는자리에 슬그머니 다가갔지

나도 껴도 돼?

그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아 그 애의 싸늘한 표정

그게 그애의 본성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싸늘한 표정이 사라지고 위에 7번처럼 웃더라구 야ㅋㅋㅋ자리없어

애초에 그 애는 나 사이에 엄청난 계단이 있다고 생각했었는지 몰라 그 표정을 보니 엄청난 벽이 느껴졌거든

그 이후로 내가 조금이라도 다가가려고하면 저 7번처럼 웃으며 나를 따돌렸어 감히 너따위가 하는 표정으로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는데 뭐 직접적인 괴롭힘은 아니라서 싱거울수도있어

아무튼 저 장면보고 ptsd와서 바로 꺼버렸다

 

97개의 댓글

진짜 찐따같긴 하다잉

4
2021.05.14
@댓글로쥬지크기판별가능

야아....

0
2021.05.14

크흠...

0
2021.05.14
1
2021.05.14

병신새끼

0
@돌돌돌

팩트폭력은 폭행입니다

0
2021.05.14
0
2021.05.14

그게 무슨 일진이여ㅋㅋㅋㅋ

0
2021.05.14

찐따드립넷이라더니 다들 이런 경험없던거야? 찐따썰 더많은데

4
2021.05.14
@456465422

일단 엔터쓰고 가독성부터 좋게해 봐..

0
2021.05.14
@456465422

아..음.. 우린 다 컨셉인데;;

4
2021.05.14
@헨거

컨쉡이였어?

0
@헨거

얘가 분위기 파악 못하네. 너는 '진짜' 구나.

0
2021.05.14
@456465422

난 너가 동경하던 저 친구같은 성격이라.. 그 너에게 호의적이였던 친구가 느낀 기분이 뭐였는지 알거같다

친구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너는 선 넘은거임.. 나였어도 개 짜증났을 듯

1
2021.05.14
@456465422
0

이야~

0

음...찐이네

1
2021.05.14

챙겨주다가 가까이가니깐 밀어냈다는건가 좀 악질이네 뭐 그런 애들은 나이먹을수록 가까이 안지내는게 나음

0
2021.05.14
@어이구

챙겨준건데 왜 악질이여

2
2021.05.14
@어이구

챙겨준거랑 가까운 사이랑은 별개지 같은 반이고 반 친구니까 애들이랑 멀어지지 않게 해준거지

쟤랑 걔가 가까이할 사이는 아니였겠지

0
2021.05.14

누울자리를 잘못보고 다리를 뻗었네 ㅋㅋㅋ

8
2021.05.14
@ap406

이게 딱 적당한 표현같은디? 찐따니 뭐니 너무 몰아세우지 말자 개붕이들아 ㅋㅋ

1
2021.05.14
@터닝포인트

댓글보는데 별거도 아닌걸로 댓글 존나막다네 ㅋㅋㅋ

1
2021.05.14

그냥 개찐따였네..그정돈아녔어

1
2021.05.14

야이 진짜가 나타나면 어째..

1
2021.05.14

ㅠㅠ

0
2021.05.14

너무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라 부담스러웡!

0
2021.05.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

0
2021.05.14

이거랑 BSS랑 뭐가 다른걸까

0

벌써 머리가 아프다.. 추천줄게 게이야

0
@갑자기생각나는개드립을참지못하고

솔직히 방도 그렇고 수학여행도 그렇고

제발 자유말고 선생님이 번호대로 강제로 하게 해달라고 존나게 빈 입장에서

이글 마음이 아프다 ㅠㅠ

0
@갑자기생각나는개드립을참지못하고

번호대로 강제로 해도 어차피 알아서 바꿔서자지않냐 ㅋㅋ

0
@개소리보면댓글달음

고딩때 나 자는방에 일찐애들 와서 술마셔서 다른방갔다... 갑자기 생각나네 거기서 모르는애들하고 같이 옥보단보면서 친해졌지

0
2021.05.14

어떤 삶을 설아오신겁니까...

0
2021.05.14
0
2021.05.14

어 그래...

0
2021.05.14
0
2021.05.14

평범하게 고속버스 제일 뒷자석 무리중에 3번 4번 역할이라 평범하게 살았어. 내가 무신경해서 그렇지만, 혼자 못 어울리는 애들 잘 못봤는데. 글쓴아 너는 특별한 경우야. 특별한 사람이야.

0
2021.05.14

괜찮아

개드립에선 모두 칭긔칭긔

0
@carpediem

칭구칭긔다

0
2021.05.14

많은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행복하지..?? 즐겁게 살아줘

1
2021.05.14

어우;; 씨발 그냥 개인 일기장에 적고끝내 여기다 싸지말고 죽여벌라니까

2
2021.05.14

어질어질하네

0
2021.05.14

수학여행 같은거 특: 밤에 서열 정하는 콜로세움이 열림.

전단계 학년이나 학교에서 이미 무리를 이루고 있던 애들이

있으면 걔들이 중심이 되서 한놈씩 위치 확인 시켜주는 의식이 시작됨.

0

댓글들 개못됐네 진짜 ㅋㅋ

1

mp4로 소설 읽는 부분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개추~ㅋㅋㅋㅋㅋㅋㅋ

0
2021.05.14

눈치없게 끼긴왜껴 나처럼 방에서혼자 입에 주먹넣고 자야지

0

힘내라 비슷한 경험한적있음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개는 그래도 시도라도 한거자나? 막판에 거절한건 개도 입장이 있으닌깐.. 그 시도라도 한거에 난 고맙다고 생각했음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에서 비슷한거 나옴 사람들 불쌍해서 한두번 도와주다 그 이상은 안온다고 근데 그 한두번 도와준게 어디냐고 그것도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1
2021.05.14

어우 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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