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대사 아니냐 재밌게봤는데

니 발가락 생김새도 갑자기 좀 싫어졌어

누구든 악역은 싫으니까

악역은.. 익듁하니까...

나쁜 년 되는 것 까지는 감수해도 '피해자'가 될만 한 상황은 만들고 싶지 않나보지

각자 이유가 있겠지만 나도 남 듣기싫은소리는 가능하면 안하려는편임. 내가 말해봤자 상황이 바뀔만하면 얘기하는데, 어차피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라면 말해봤자 상대방한테 상처만 하나 더 생기는거잖아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니 나쁜 년 되기 싫어하는 건 아니징.

너무 나쁜년이 되기 싫은거지

나쁜년될 정도로 나쁜 말은 아니지

너무 현실적인 말이니 상처가 될 수 있어도

.....아

.....씨부랄

나 아는형도 몇년을 사귀고 한순간에 차이더니 전여친 어디 팀장만난다고 그러더라ㅋㅋㅋ 진짜 여자들 냉정하더라

퍄

이거 명언이네 ㅎㄷㄷ

결혼 하는건 현명하지 못해서

이혼 하는건 참을성이 없어서

재혼 하는건 기억력이 없어서

결혼 판단력 부족

이혼 인내력 부족

재혼 기억력 부족

ㅋㅋㅋ

택시탔는데 시트 제치고 누웠다가 기사가 에휴 쯧.. 하고 눈치 줘서 기분상해서 내렸다는 글도 엄청 반반 갈리던데

정도만 다르지 조건 안 보고 하는 결혼이 어딨냐

어떻게 급여가 딱맞고 거기에 맘도 맞는 사람이 있겠음? 살면서 맞춰나가는 노력을 하는거지.

결혼은 천생연분을 찾는게아니라, 맞춰가면서 가족이되는거임.

내가 주5일 연봉 5500인데

남자친구가 주6일하고 5600범.

계산해보니 내가 손해야 . 이거 안하는게 맞는거지?

이런논리인글인데 이게 맞다고봄?

딱맞아서 결혼했는데 다음년도 연봉협상때 내가 200더받으면 억울해서 이혼할거임?

결혼 아직 안했는데 뭘 맞춰나가... 서로 가치관이 다르고 좋고 싫은건 자기 맘인거지

그렇게 안맞는데 왜 결혼전제로 만남? 그냥 섹스하려고 만나는거임? 가치관도 안맞고 싫으면 왜만나는데?

아니 글 보면 결혼 전제로 만난다고 한 적 한번도 없는디.

학생 때 별 생각없이 만난거라고 써있는데 왜 결혼전제로 만났다고 하는겨

그런 근소한 차이가 아닌가보지 물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크면 그 조건의 처이를 넘어가는 거고 그게 아니라 저런 현실적인 걸 더 심각하게 생각하면 결혼 전에 얼른 놔줘야지 개붕이도 생각해보셈 배우자랑 연봉 1000, 2000가까이 차이나는데 배우자 야근해서 집안일 육아도 개붕이가 다 한다고 생각하면 그냥 사랑하지 않는다 그런 건 아님 게다가 그게 좀 견디면 되지가 아니라 자칫하면 은퇴할 때까지 계속인데 그게 그냥 말처럼 쉽진 않음

위에보면 야근도하는거 감안하면 나보다 낮아짐.

이라고 본문에 써있음. 애초에 자기보다 남자가 더벌긴하는데 걔는 야근해서 버는거니까 빼고 잰거임.

쟤 가치관으로 결혼상대를 정하면 얼마나 우스운거냐규.

모든게 잘맞는데 연봉으로 저울질하는거임.

연봉협상해서 오르면 이혼해?

감안해서 낮아진다는 말은 없고, 글만 보면 야근을 하는데도 본인보다 낮다는 걸로 보이는디...

ㄹㅇ이네 잘못이해함 ㅇㅈ함

근데 난 그래도 연봉 조금차이갖고 결혼하네마네 할정도면 애초에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단건데

남의동의를 구하는게 뭐가 중요해서 인터넷에 글을올린건지 이해불가

나는 배려심 있는 여자라는 생각이 듬. 남자는 제발 이유를 알려달라하고, 여자는 알려주면 남자가 상처받아할까봐 고민하고. 이미 여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마당에 남자가 상처받든 말든 신경안쓸수도 있는데 그래도 만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거 아닐까?

난독 컨셉임? 남자가 야근해도 글쓴 여자보다 적게번다고 적혀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