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모든게 의심스러워 보이는거지

누워있는 친구 일으키다가 못 일으켜서 같이 누운 술 취한 사람이 한강에 비슷한 체격의 남자 집어던지는거 가능?

왜 이렇게 공격적이야

아 .. 말투가 날카로웠나?? 그냥 물어본거야

빠뜨리면이란 단어 자체가 익사자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어야 성립되는 사동산데 너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물에 빠뜨렸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이런새끼 나올줄 알았다 ㅋㅋㅋㅋ 방구석에서 부랄 긁다가 니가 튀어나가서 밀어죽였을 수도 있는데?? 너도 조사하자 그럼 알리바이 있니? 아 가족들이 증명해준다고? 너도 용의자네

아 그러니까 그럼 친구가 술취한 애 뒤통수 후려갈겨서 기절 시킨다음에 도수운반법으로 물가까지 운반해 가서 죽였냐

아 그러니까 니가 가서 죽였을 수도 있다니까? 너도 알리바이 증명 못하면 살인 용의자야. 정황 증거조차 없는데 사람 살인자로 몰면 지가 당할거라는 생각은 안하냐?

뭔 좆까는 소리야. 입증책임을 왜 그 쪽으로 돌리고 있어.

진짜 무죄추정의 원칙은 개나 줘버렸나보네.

아 시발.. 너 무죄추정의 원칙이랑 입증책임이랑 무슨 관계인지 모르지..?

설명해봐야 못알아들을거고 생각있으면 검색이라도 해봐라.

의심? 할수있지 그래. 근데 대체 법적효력을 갖는 증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가해자로 의심된다해서 가해자가 본인의 혐의없음을 스스로 증명하라는 개소리는 어디서 나온거냐고.

그게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는거라고.

이 무식아

미친새끼 알리바이 없다고 범인이냐? 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차라리 제3자가잇다고해 짠해서 못보겟어

아 진짜..

'그니까 가능성이없다고 말할수있냐고 친구가 의심받을수있는상황에서 본인이 알리바이를 증명해야지 그럼 누가 증명함 ?'

니가 쓴 댓글임.

그리고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 이딴 증거가 존재하긴 하냐? 어떤 사실이 없었다라는 증거? 어떻게 증명할래?

아니 니 말을 뒤집어봐라.

실제로 친구가 피의자가 아닐 경우. 너 어쩔래?

너는 지금 의심이 아니라 이미 피의자로 결론내려놓고 그걸 합리적의심이라 포장하고 있는 것 뿐임.

거 봐. 너는 지금 니 스스로 그 친구란 사람을 피의자로 잠정결론 내놓고 말하고 있는거라니까.

다 때려치우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어떠한 결과가 있고 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행위 중에 범죄행위도 포함이 되어있어. 근데 범죄행위로 보자니 범죄행위로 볼 수 있는 아무런 증거가 없어.

그럼 그러한 범죄행위가 있었을 가능성보다 없었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냐?

이건 왜 링크걸었는지 모르겠는데 저 기사를 설마 경찰에서도 그 친구를 피의자로 잠정결론 내고 수사하는거라고 해석하는 건 아니지?

단순히 실체적진실을 파헤치겠다는 기사야 저거.

그걸 경찰이나 검찰에서 하는 건 상관없지. 그게 걔들 할 일이니까.

근데 니가 이러는게 문제인거라고.

그나마 니가 생각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다행이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엔? 너 책임질 수 있냐?

아.. 너 맨위에 니 댓글 다시 읽어보고 와라.

알리바이 스스로 입증하라면서 무죄추정이고 나발이고 좆까라 시전했지?

너야 너 혼자 그랬다 생각하겠지만 너 같은 사람이 한둘일까?

그 상황에서 단순 실족사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쳐보자.

그럼 그간 저 친구라는 사람과 그 가족들이 너 같은 방구석 코난들에게 받은 고통은?

그리고 이 시발

난 애초에 중립기어 쳐박고 암말 안하고 있는데 뭔 책임이 나와.

진짜 범인이면 범인이 책임지는거지 그걸 중립기어 박고 있었던 나한테 어떻게 책임질래라는 소리를 뭔 근거로 하는거여.

내가 언제 실족사라고 하고 다녔냐?

이거 관련해서 댓글 너 때문에 처음 달았고 내가 달은 댓글 대체 어디에 단순실족사라고 주장을 했냐?

야이.. 하아..

내가 니한테 댓글 달게 된 이유 다시 말해줘?

알리바이를 스스로 증명하라는 선 넘는 댓글보고 달게된거다. 무죄추정이고 나발이고 깡그리 무시하면서 대놓고 피의자로 잠정결론 내려놓고 후두려패는 거 보고 저건 아니다 싶어서.

그리고 막말로 단순실족사 아니냐 하는 애들이 너보단 나아.

걔들은 적어도 억울한 피해자를 양성해내진 않거든.

아. 글고 이 시밤 키배뜨는데 다른 놈 댓글이 눈에 들어오냐? 난 단순한 새끼라 그런 고오급진 멀티태스킹 기능이 없서요.

돌겠네..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봐.

니가 생각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을 때와 그 반대의 경우.

그리고 무죄추정의 원칙.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열 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죄인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법언.

또한 위의 경우에 따라 정민군의 가족, 친구A군 및 그 가족 각각 상정해서 말이야.

해 그냥. 해.

실컷 하고 댓글도 막 써제끼고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대신 혹여나 단순실족사로 결론났을 경우에는 고소장 받게되더라도 겸허히 수용해라.

세모자사건 같은 거 겪어봐놓고도 여전하다 증말.

나 운동하러 갈거야 시발.

댓글 달지마.

더 얘기하면 정 들 것 같다. 정들면 데이트하자고 할거니까 나랑 데이트하고 싶으면 댓 달고 아니면 가라.

거짓인 명제를 증명하라는거 자체가 모순이야

죽였다는 증거가 없다는건 범인이 아니란 증거 아닌가?

그렇게 친구가 죽였다고 생각 된다면 그에 따른 증거를 제시해야지, 그냥 제가 의심 스러우니 의심을 하겠다는 뭔 말이야

근데 왜 피해자폰가지고 있는데 피해자 어머니 전화도 안받고 자기 부모님을 구태여 먼저 알려 새벽 5시반에 찾으러 한강까지 택시타고 나간거야? 정상적이라면 먼저 자기핸드폰을 가지고있는 피해자에게 전화해야하는거 아니야? 아니면 피해자폰으로 피해자부모님에게 연락을 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