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리고 이쑤시개 쓰고 지혼자 담배피러 나갔다오고 하는건 누가봐도 상식밖이자너 ㅋㅋ

저건 좀 글치 ㅋㅋ

노가다 뛴다 = 막장인생

그런 편견 좀 넣어둬라

편견이긴 한데 뭐라 설명하기 딱좋은 직업군이 없었어 차라리 깡패새끼들이 나았을려나?

오 그건 좋다

그럼 깡패로 정정

두려워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다

윗사람 대할떈 긴장하면서 하긴하는데 그런일이 잘 없으니

네 기준에는 저게 상식선이라는거지..? 흐음...

(나는) 상식선에서 행동하긴 하는데

(내가)예절에 대해서 배운적이 없으니

나도 지뢰밟아서 저래될꺼같아 두렵다

라는 뜻 아닐까

그런거군 내가잘못읽었네

그럴수도 있지

아니 그말이 아니라 저게 저사람 만의 상식선이었겠지

그것처럼 나의 상식선에서 행동하다가 지뢰 밟는게 두렵다구

저게 문제가 없어보이면 문제가 있는거임

원래 사람은 끼리끼리야..

엥??

설마... 너냐?

진짜? 진짜? 저걸 보고?

ㄹㅇ 저런 언급하는애면 결혼하고 모든 곳에서 돈 지분이 남자쪽에 많은 일에 저런싣으로 평생 울궈먹는다

식사자리에서 어른두고 담배피고 오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를 모르면 해줄말이 없는데;;

나는 담배를 안피워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담배를안피우는 나도알겟다 ㅎㅎ.. 담배냄새가좋은냄새도아니고

비단 담배를 피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 어른앞에서, 아니 하다못해 그냥 동네 옆집아저씨도아니고 장차 장인어른이 되실분이랑 처음으로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싸가지없게 먼저 밥상머리를 박차고 일어나냐

저건 진짜 남자새끼 가정교육을 화상강의로 부모없이 하숙집 할매한테 받은거임.

피던 안피던...

다른자리도 아니고 여친 부모님인데 이쑤시개는 솔직히 나도 살짝 갸우뚱이었는데

담배를 피든 뭘했든 아무말없이 불쑥 일어나서 지 볼일 보고 오는건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한테 예의가 아니지. 말도없이 심지어 자기보다 어른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다는건 윗사람이랑 있을때조차 긴장하는게 없다는거고. 난 친구들이랑 밥을 먹어도 자리비울때 나 화장실좀 갔다올게, 담배좀 피고옴 하면서 말해줌. 안그래주면 당하는 사람입장에서 무시당하는 기분듦

난 그래도 결혼생각하는 상대방 부모님 앞에서 어려워할줄도 알아야 한다고봄.. 막 극진히 모시라는게 아니라.. 좀 더 예의를 갖출필요는 있는 자리라는거.. 아버지측에서도 남자측의 저런행동들이 '존나싸가지없다'가 아니라 이런 자리에서 저렇게 행동하면 다른경우는 오죽할까해서 반대하는거아닐까..

식사자리에서 전화가 와도 양해를 구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시연락한다는 응답만 하고나 간단한 용건반 말하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인데

지 식후땡 하는게 얼마나 긴급한 일이라고 그걸 못첨고 먼저 나갔다오냐

친구야 웃어른

그것도 자신의 장인 장모가 될 사람 앞에서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ㅈㄴ 문제있는거야

닌 다른 사람 앞에서 하품할때 입 안가리고 하품 하니?

전화든 담배든 상급자랑 같이 있는데 양해도 안구하고 말도 없이 나가니?

그런 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딱히 가르치지도 않았지만

그냥 어른하고 있는 자리에서는 담배 피러 함부로 안 나가게 됨 그냥 암묵적인 거임

내 생각엔 예절관이 바로 잡힌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아버지랑 식사하자마자 대놓고 담배 뻑뻑 피러 나갈 리가 없거든

그러니까 가정에서 교육이 잘못 된 걸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고 봄

둘다 친구들이랑 있을때도 안하는 일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