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에 올라온 게임이 다 일본 대만 한국 동양겜들이라

서양겜편으로 만들어봄

걍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임들임

아재 아닌 개붕이들은 걍 그렇구나 해

 

남북전쟁.

내가 기억하는 가장 재미있었던 가장 오래된 게임.

남북전쟁을 모티브로 했으며 기마. 대포. 소총병을 실시간으로 다루는 전투시스템은 지금 생각해도 훌륭. 게다가 기차 탈취 미니게밈에

장기말 두는 재미까지. 인디언 부메랑의 무서움은 잊지못함

 

페르시아의 왕자

당연한 게임. 너무 어려워서 내 나이에서는 클리어 할 수 없었던 게임.

하지만 사실적인 모션만으로도 충분히 흥미  진진했던 게임

 

울펜슈타인3d

둠을 넣을까하다 더 근본을 넣었음.

FPS의 출발점.

 

레밍즈.

나로서는 레밍즈가 첫 퍼즐게임이었던 것 같음.

레밍즈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골인 지점까지 데리고 가는

게임이었는데 개별 레밍즈를 차단용. 폭파용 으로 쓰는것이 충격적.

오바하자면 나는공리주의를 레밍즈로 배움

 

신디케이트2.

나에게는 자유도를 떠올렸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임임.

시민들을 세뇌총으로 세뇌한 후

개틀링건을 쥐어주고 지나가던 경찰차를

갈아버리던 충격을 잊을수 없음.

 

웜즈

웜즈는 핫시트 멀티의 참재미를 알게해준 겜.

맨날 친구집에 놀러가서 이거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음.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 매직2

핫시트의 즐거움2.

진짜 미친듯이 잼께했음.

싱글도 재밌었는데 잼민이때라서

 

32167치트 없음 못깼었음.

 

 

불법게임들 많아지던 시절.

소울리버는 컴사면 그냥 깔아주는 겜중 하나였음.

제대로 깨본적은 없지만 분위기와 3d디자인의 훌륭함은

어린 나를 압도했었음

 

던전키퍼를 너무나도 재밌게 했던 내게

블랙에화이트는 또다른 차원을 열어주었음.

시스템의 측면에서 훨씬 즐긴거리가 많은

'갓겜'이지만 갠적으론 던전키퍼가 더 좋긴했음

 

1편과 2편의 명성만을 듣고 너무나 해보고 싶었던 게임.

그런데 3변은 심지어 한글화 정발.

원숭이섬의 비밀3는 나에게 최고의 게임임.

퍼즐과 개그 모두 너무 사랑스러웠음.

엘뽀요디아블로와, 등짝문신지도, 그리고 욕설칼싸움은 정말 배를 잡고 웃었던 장면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