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뭐든 불편해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세상이 되서 그럼.

룩스 ^^7

소수긴 하겠지만 분명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서 사회가 그렇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그게 잘못된 거 아닐까

난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눈물 하나 안나더라. 슬픈것도 슬픈거지만

항상 곁에 있던 사람이라서 죽음이 크게 안 와닿았는데 빈소에서 자다가 꿈에 한번 나오셨는데 그때 감정이 터져서

새벽에 혼자 울었는데 그래도 누구 하나 뒷말 나온적 없었음

이만화 유튜버 빠니보틀이 그린거임?

시민독재, 전체주의 답이 없다ㅋㅋ 개드립도 똑같으니까

나도 이 생각 했는 데 괜히 말꺼내면 마녀사냥 당할꺼 같아서 걍 조용히 했음 ㅋㅋ

전체주의ㅋㅋ졵나좋아해ㅋㅋ

눈물이 잘 안나는 사람들이나

그 순간 감정적으로 아무 느낌 안드는 사람들 종종 있긴 함

근데 저런 식으로 주변사람 눈치가 신경이 쓰이면

장례식장 같은데 같이 있을 때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척

멍 때리고 한곳만 존나 응시하면

더 위로 받더라

밥상에 앉아서 숟가락 손에 쥐고 가만히 있어보기만 해도

주변에서 측은하게 봐주더라고

병이나 자연사로 가시는 분은 주변에서 마음의 준비할 시간이라도 있지

갑자기 사고로 가면 정말 어안이 벙벙해서 넋이 나간다

그냥 그 사람이 다시 볼수 없는곳으로 사라졌다는게 머리가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그렇게 몇일 몇달동안 슬픔이고 뭐고 모르고 멍하게 있다가 천천히 그 사람이 없다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하면 점점 슬픔과 우울함이 밀물 들어오듯 몰려온다

정준영이 왜나옴?

맨처음에 저건 도대체 무슨 말임??

위에짤린거같은데

걍 민도가 낮아서 그래. 정몽준 아들 잘키운거.

까뮈의 이방인에서 살인하고 사형이 확정되는게 주인공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슬퍼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맞는지 모르겠네. 속으로 슬퍼할수도 있고 많은 감정적 요인으로 겉으로 표출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그런거 때문에 주위 눈치를 봐야한다니 안타깝네.

'그 해양사건'이후로 슬픔을 강요하는 사회가 더 심해졌지.

나도 미안한게 할머니 돌아가실때 눈물 한방울도 안나다가

반려견 죽엇을때 ㅈㄴ 울엇음 .. 할머니랑 같이 산적이 없긴 하지만

아빠가 좀 어이없어함 ;;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인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땐 막 와닿지 않아서 인지 멀리 떨어져 지내서 가끔 봐서인지 죽었다는게 잘 모르겠었는데 집에와서 3살많은 형이 나보고 그러더라 넌 어떻게 울지도 않냐고

솔직히 장례식장에서 눈물 안흘린다고 뒷담화하는거 겪은적 한번도 없음;; 무슨 한국사회를 쓰레기로 묘사해 놨네

걍 소설 이방인보고 만화그린거같은데

몇년전 그 사건을 계기로 이꼴난거임ㅋㅋ

정인아미안해 이런 건 괜찮은거지? 난 저 회사썰 주작같은데

누구 잘디졌다고 했다가 욕 오지게 들어먹음 ㅋㅋㅋ

사이비종교에서 안믿는거같은사람 박해하는거랑 비슷하네

연예인 죽었을때 유독 심하지

교통사고 나서 김모씨가 돌아가셨습니더 라는 기사에는

추모댓글 하나 안올라오는데

전혀 처음들어보는 연예인 죽었을때는 온갖 추모댓글이 붙음.

또한 좀만 뜬 연예인이 죽었을때는 사회분위기가 슬픔을 강요함.

대학생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기놈이 있었지. 걔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단체톡으로 걔 위로하더라.

난 위로에 참여 안했었는데, 나중에 걔랑 친한 애가 나한테 그래도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한마디라도 남기라고 했었음.

굳이 서로 맘에 안들던 놈들끼리 그런 걸 해야하냐?

초6때 같은반 친구가 놀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구급차에

실려갔고 교실 앞쪽에 모여서 울고있는 애들 사이에

우는 친구 달래주고 있었음

어떤애가 나보고 왜 안우냐고 머라하드라

여자애들이 날 둘러싸고 냉정하다 면서 수근거렸는데

아직도 기억남

왜 안 우냐고 선동하는새끼부터 쳐죽여야함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걍 아무 생각 안들고 눈물 한방울 안흘렸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던데....

근데 왜 큰 감정이 안들엇는진 나도 모르겠다

아버지 엉엉 우실땐 좀 울컥 했는데

이거 그린사람 빠니보틀 아니냐?

그거해! 그 뭐여 왕 죽으면 우는거 있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