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화를 남자가 시켜서 하게 했을까 애초에 남자가 저 전화한걸 사전에 알기는 했을까

모르게했겠지

근데 부모님한테 먼저 얘기를 잘드렸으면

전화를 하셨을까??

저런 사람이었으면 자식이 무슨 말을 해도 전화했을 사람으로 보여서

A : B는 뭐만하면 화부터내는 병신임!

B : 뭐씨발아?

A : 거봐 내말맞지?ㅋㅋ

??? : 와 실제로 B 행실에 문제있네 ㅋㅋㅋㅋ

개붕아...

그냥 다른체널로 대화를 시도한거잖아...

쪼잔은 너만 그렇게 읽은거 같은데?

요즘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보톡 많이쓰는게 쪼잔할거리가 안된다....

와 좀 발상자체가 남다르긴하네

그냥 연락수단 바꿨다는 내용에 공짜소리가 나오네 ㅋㅋ

실제로 내 주변 여자애들이 썸타는데 전화안하고 보톡한다

소개받았는데 전화안걸고 보톡하더라

얼마나 궁상맞으면 전화 안쓰고 잠깐 전화도 보톡쓰냐 이러면서 뭐라하드라고

이해가 잘 안감

비싸면 데이터가 더 비쌀텐데?

짱이파이

먼저 패드립쳐놓고 화내니 봐바 역시 부모없으니 수준떨어져~하는게 뭐가 증명이야

난 저렇게 급발진하는것도 잘못됐다고 생각하니까

그건 그래. 대처가 좀 아쉽네

근데 맞는 말이긴함

아줌마 말을 이기려면 저기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본인이 남자한테 헤어지자고 했어야함.

여자가 먼저 잘못한 건 아니지만 괜히 인증한 셈이 되어버림.

뭐가 증명됨? ㅂㅅ한테 ㅂㅅ이라고 하는게 문제임?

ㄹㅇ ㅋㅋㅋㅋ

이거 남여 바껴서 남자가 지 편부인거 알아서 수동적으로 잇는데 여자가 결혼하재서 여자 어머니 보러갔더니

장모되실분이 저소리 했다고 하면

여자욕 씨게 박혔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 박혔을 걸? 애초에 중간자 역할 = 남편의 역할인게 디폴트라 이런 말 나오는 거지 반대였으면 1:1상황으로 받아들여졌지

그런건 항상 자기전 이불속에서만 논리저연하게 나오기 때문임.... 저런 상황에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대응하기 쉽지않으니까

그래도 저렇게 극단적 태극권으로 강하게 받아쳐도 대부분은 사이다라고 느끼는듯

그렇게 반격했으면 진짜 주작같았을듯 사람이 저딴 소리 듣고 그 상황에서 논리정연하게 말하기 어려우니까

커뮤니티 올라오는 썰 대부분이 인증없는데 주작무새할거 같으면 커뮤 왜함?

주작무새할려고 커뮤하나보지

시어머니한테 저런말들은시점에 결혼은 끝난일인데

뭘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

애초에 그말나오는게 시어머니가 선빵친건데

시어머니말 증명했네 이지랄하니까 나온거아님?

뭐 남자 연락받고 부모랑 연끊고 살믄되나

어찌할수없는 편부모가정인게 여자의 죄라면 저런 씹소리하는 애미가 지 애미인 남자도 죄지 뭐ㅋㅋ

초면에 패드립 박는사람이랑 뭔 더 현명한 방법을 찾어 ㅋㅋ

님 댓글단거만 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좆찐따새끼 쿨한척 하는것좀 봐라 라고 생각할것 같은데 현명하게풀어보셈

욕하는곳에 똑같이 욕해도 된다라는 소리는 공평한 소리가 아니라 멍청한소리임. 인터넷상에서나 하는짓이지 현실에서 하면 그대로 욕박은 새끼랑 똑같은 새끼되는 꼴임.

그리고 쿨한척 한적없는데 아무곳이나 의견다른곳에 쿨한척 한다고 박으면 어쨌든 정신승리한다고 생각하는거 천박해보임

그럼 천박해 보이는 나에게 패드립을 들었을때 고귀하게 대응하는법좀 알려줘보셈 궁금해죽겠음

그게 고귀한게 아니라 패드립을 들었을때 그대로 똑같이 패드립을 박는게 이상한거고 다른 행동이 그냥 정상인거라니까? 고귀하기는 뭐가 고귀해? 니가 굳이 나한테 패드립을 안박았으니 그냥 있는거지 쌍욕박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할일하러 가겠지

그럼 패드립을 들었을때 어떻게 댜응하는게 니가 말하는 '정상'인거임? 교황도 패드립 들으면 팰꺼라는데 패드립으로 맞대응 하면 이상한거고 줘팸은 정상임? 저기서 문제는 상견례 자리가 핵심이였고 그걸 깨버린건 어머니의 패드립임 이미 결혼은 깨진거나 다름 없는데 거기서 여자가 참고 있어야함? 맞대응 하는것도 충분히 정상적이리고 보는데

이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저 상황에서는 그 순간에 같이 맞대응 할게 아니라 남자하고 먼저 대화를 했었어야 정상임. 저사람은 거기서 그대로 맞대응함으로 인해서 그다음에 올 모든 가능성을 없애버린거임.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그 어머니랑만 대화하고 남자의견은 전부 배제하고 심지어 의견을 들어볼 기회도 주지 않은채로 모든걸 다 끝내버린다는건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부적절하다는게 내 생각.

누군가 나에게 욕을 했으면 그사람에게 사과를 듣는게 베스트인데 이미 그럴 기회는 전부 날려버림.

물론 뭐 어떻게 노력하든 설득을 하든 절대 안바뀌는 사람들도 있음.

근데 그게 그 어머니일 거라는건 그 다음 가능성중 하나지 본인도 똑같이 상대는 절대 바뀌지 않을것이다 를 전제로 깔고 그냥 똑같이 패드립 한번으로 끝내버리자 하면 그대로 상대랑 똑같은 사람 되는거지 뭐.

이게 '나는 착한사람이라 욕을 듣고도 상대를 교화시켜 줘야한다' 이런 얘기가 아님.

한순간의 감정으로 내가 기분나빠졌으니 상대도 똑같이 기분 나쁘게 하기 위해서 나머지 가능성을 전부 포기한다는게 너무 어리석어 보일뿐임.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으니 딱히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보임

남자랑 이야기 한다고 뭐가 바뀜? 어머니가 눈물의사죄라도 할까?

결혼이라는 중대사라고 표현하면서 그 자리를 패드립으로 박살낸건 중대사가 아닌가?

시어머니면 나이 50후반은 넘었을껀데 저런 편견을 면전에 내뱉는 사람이 설득이 가능할까?

가능성? 저 말이 나온 순간 그런건 없는거임

말이 패드립이라는 단어로 끝난거지 시어머니는 여자와 그 가족들의 인생을 전부 부정한거임 그걸 복구하자고 의견을듣고 기회를주자? ㅎㅎ ㅋㅋ

대화로 성인의로서 가능성 이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더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