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파업을 앞둔 외상외과 의사의 글

저는 이번 파업의 최대 피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저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의 이국종 교수님과 같은 그 과 임상강사 입니다.

전공의들(인턴 + 레지던트)이 8/7 금요일에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정부와의 협상에 따라 더 장기화 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 위에는 교수님들이 있고 촉탁의 선생님, 선배 펠로우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에

인턴, 레지던트를 제외하면 제가 가장 막내이므로 ,

아마 수술 진행하면서도 오랜만에 병동에 가서 오더도 내고

소변줄 꽂고 검사 동의서 받고 ABGA 등을 하게 될겁니다.

응급실, 중환자실 콜도 받아야 하구요.

하도 오랜만에 해보는거라 잘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년전에 인턴, 레지던트 할때만 해도 자신만만 했었는데 말이죠.


햔재의 우리과는 그야말로 여러분이 말하는 좆소기업 입니다.

일은 많은데 인력은 없는데 일은 많아서 남은 인력들이 갈아넣어지고

누구 하나 휴가가거나 그만두기만 하면 힘들어서 죽을것 같은데

사람을 살리는 일이니 열정을 가지고 이겨내자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 과를 선택했습니다.

보람중독이죠, 일단 멋있고 응급 수술 끝나고 죽을것 같았던 환자들이

걸어서 퇴원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 하시는게 정말 좋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좆소기업 같은 우리과의 현실이 싫습니다.

똘똘한 의대생이나 인턴 선생님들이 우리과에 지원하고 싶다 하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리고 추천해주지 못하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이런 좆소기업 같은 현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사 3명에 스크럽 간호사 2명이 붙어서 4시간 넘게 걸리는 수술료가 100만원 조금 넘습니다

제 월급을 늘려달라는게 아닙니다. 월급은 이미 500만원 넘게 받고 있고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어차피 저는 거의 병원에 내내 살고 있고 대부분 점심저녁도 병원에서

원내 직원까페는 2000원도 안합니다

제가 한달에 쓰는돈은 택시비 빼고는 별로 없고 와이프랑 가끔씩 한달에 2번 정도 외식하고

전공의들 먹으라고 분식 배달시켜 주는 정도입니다.

정부가 이번에 이를 해결하려고 의대 정원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마치 좆소IT기업이 구인난이니까 공대 정원을 늘려준다는 거하고 비슷한 생각인거 같습니다.

일단 정원이 늘어난다 해도 의대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 끝나고 군의관 갔다가 오면 14년 후가 되겠군요

지금도 동료들은 거의 번아웃에 헤롱헤롱 하는데

보통 사람인 우리가 14년 후의 미래를 기대하는게 쉬울까요?

그 초인적인 이국종 교수님도 이제는 현실에 지쳤다고 하시는데요.

뭐 정원 늘리고 늘리다 보면 결국 할거 없어서 우리과 지원하는 사람도 생기기는 하겠죠.

그런 취급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다우리과 수술의 가치를 인정 받아서 수술료가 올라서 우리과에 교수나 페이닥터를 더 뽑게 되어서

우리과를 전공하고 나와서도 어디서든 배웠던 일을 할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습니다.

흉부외과/산부인과/감염내과 등등 기피과 선생님들도 같은 생각이시겠죠.

우리과는 지원하려는 후배들에게

"우리과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멋있는과다, 졸국하고 나와서도 보람되게 일할수 있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금요일이 걱정됩니다.

후배들 전공의들은 놀려고 파업하는게 아니라고 8/7에 수해복구현장에 갈 생각이라더군요. ㅠㅠ

너무 멋있는 후배들에 감동받아 저도 멋있는척 했습니다

"동참 못해서 미안, 우리몫까지 힘껏 싸워줘!"

129개의 댓글

2020.08.06

그 오른 수술료는 누가 부담해야 되나요

0
2020.08.06
@charlote

세금을 이런데 안쓰면 대체 어디씀 그럼

4
2020.08.06
@charlote

수술료가 오르는게 아니라. 원래 낼 걸 내는거임. 원가 보전률 평균 78프로고. 수술은 그것보다 더 밑지는 장산데.

1
2020.08.06
@구라독스

그러면 의사랑 병원은 대체 뭘로 먹고삼? 영안실 장사? 밥장사? 내 동생이 개업의지만 개업하면서 빚진거 다 갚고 잘나가는거 같던데.

0
2020.08.06
@charlote

비급여항목. 수술할때 줜나비싼 아이템쓰는거임. 국가보조금 나오고. 병원 주변 건물 많으면 건물 약국임대수입 이런걸로 채우는거임

2
2020.08.06
@charlote

대학병원 주수입처중 하나가 주차장이랑 장례식장이야

0
2020.08.06
@김치맛웰치스

그럼 그냥 그렇게들 하던대로 먹고 살아. 굳이 소비자들한테 더 받아내야겠냐. 다만 외과 수술비 이런건 더 보조해줄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함.

0
2020.08.06
@charlote

동생분이 흉부외과 페이가 2장 3장 된다면 개원을 했을까요

0
2020.08.06
@charlote

쓸데없이 상급병실 급여화 같은 거 하지말고

첩약 급여같은 개짓거리 하지말고

그걸로 수가보전해주라고

 

그래도 모자르면?

 

건강보험료를 올려야지

아까워? 사실 지금 급여로 보장해주는 범위에 비하면 보험료가 말도 안되게 싼거야

11
2020.08.06
@고오옴

이게맞지

0
2020.08.06
@고오옴

건강 보험료를 올리는 것 보다 그 혜택을 보려고 오는 검머외나 외국인에 대한 보험료 개선부터 확실히 해야지

0
2020.08.06
@charlote

지금이 터무니없이 싼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냐? 특히 공짜로 3차기관 의료쇼핑다니는 노친네들 원정치료오는 외국인들만 다 때려잡아도 저사람들 수가 챙겨주고도 남는다. 일주일에 120시간씩 근무하면서 월 500받으면 간신히 최저임금 간당간당하게 받는거라는건 알고하는 소리지 지금?

2
@charlote

선생님 직업이 혹시 무직이십니까?

0
2020.08.06

결국 소비자들보고 더 내라는거고 소비자들이 싫다고 하면 의료서비스는 어차피 의사들 독점일 수 밖에 없으니 파업이든 뭐든 해서 더 받아내겠다는거 아님? 미국이 의사들 달라는대로 다 줘서 저 지랄나는건데. 박정희가 딴건 몰라도 독재하면서 의사들 찍소리 못하게 하고 한국식 의료보험 시스템 시작한건 잘 했다고 봄. 의사들 등쳐먹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등쳐먹히면서도 이렇게 벌면 얼마나 더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거임?

3
2020.08.06
@charlote

제대로 된 대가를 받아야지. 바라는건 신라 호텔 라연급을 바라는데 돈은 왜 김밥천국급으로 내는데?

7
2020.08.06
@김치맛웰치스

김밥값만 내도 그 김밥집 주인 벤츠 몰고 강남살고 다 하더만. 미국처럼 병원비 겁나서 감히 병원도 못가고 의료보험료 비싸서 보험도 들기 어려운 나라라야 직성 풀리겠어?

1
2020.08.06
@charlote

그럼 나도 시간당 오천원만 받아도 괜찮지? 하루에 16시간씩, 7일 일하년 되니깐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한만큼 정당하게 받는게

잘못인가?? 인도보다 의료비 싼 나라인거 알아?

 

너도 인도 평균 월급 받아볼래?

0
2020.08.06
@김치맛웰치스

아니 그니까 시간당 5천원 받으면 집은 뭘로 사고 벤츠는 뭘로 사며 의대는 왜 무조건 커트라인이 제일 높아졌냐고....... 다들 잘 먹고 잘 사는데 그게 궁금하다고......

0
2020.08.06
@charlote

잠안자고 일하면 돼지. 나도 전공의때 일주일에 120시간씩 일하고 그랬거든. 그런거 때문에 병원이 돌아가고 있어.

 

미국은 전공의 3교대 하고 영국도 주당 48시간 이상 일은 못해.

0
2020.08.06
@김치맛웰치스

개업의들 봉직의들 얘기하는데 뭔 병원 전공의 얘기 하고 있냐. 그래서 평생 전공의하고 살어?

0
2020.08.06
@charlote

그런걸로 의료가 돌아 간다는 거지. 저 분은 전공의도 아니잖아? 그래도 500대고

 

그리고 나머지는 N수랑 일하는 시간을 늘려서 그나마 버는거고.

 

다르게 말하면 미국의 1/30 인도의 1/10인 의료수가 받으면서 일은 그 몇배로 한다는 소리지

1
2020.08.06
@김치맛웰치스

저런 외과 같은데는 처우 개선해야 되고 꼭 의보료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찬성. 니 말대로라면 병원은 전공의들 쥐어짜서 이익내고 돌아간다고 치고 개업의들은 어떻게 먹고사나? 마늘주사 백옥주사 이런거 팔아서? 요샌 동네의원 웬만한데 가면 마늘주사 백옥주사 붙어있긴 하더라.

0
2020.08.06
@charlote

사족인데, 의사들이 보통 자기 전문 과목을 선택하는 나이가 대략 20대 중후반~많아야 30초반이다.

이때는 결혼도 하기전인 경우가 많고 했어도 자식이 있는 경우는 잘 없지.

꽤 순수하고 의사로서의 열정이 살아있는 나이라 기피과라고 하는 외과, 흉부외과 선택하는 친구들이 있어. 이런과 특징이 돈도 못벌고 개고생은 하는 데 의사로서 보기에는 멋있거든. 보람도 있고. (그걸 바이탈뽕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30중반 이후에 결혼해서 가정도 꾸리고 애도 생기고 사회생활도 좀 하고 나서 다시 과 선택하라고 하면 지금보다 훨씬 기피과는 더더욱 기피하게 될거야. 가족과 시간도 더 많이 가질수 있고 금전적으로도 더 풍족한 과를 선택하겠지.

 

어찌보면 필수 바이탈이지만 기피과목들은 젊은 신출내기 의사들의 순수함덕에 그나마 돌아가고 있을거야

0
2020.08.06
@charlote

벤츠 끄는 의사는 미용과 사람인거니까 비급여로 돈번거잖아

 

지금 정부 정책은 외상외과를 안가니까 의사 수를 늘려야지 라고 의사수를 늘리고, 의사늘리면 기피과 늘어나겠지 라고 홍보하고있는거임

 

실정은 기피과는 너무 힘들고 거기에비해 보상은 적으니까 외상외과를 전공하고 벌이가 안되서 피부과 개원하는사람이 많음. 즉, 이미 기피과 사람들이 참고 버텨서 기피과 전문의가 되도 그 일을 안함

 

결과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전문 인원은 이미 많고, 사회에 적절한 보상이 안되니까 그 일을 안하는거임

 

이런 상황에서 의사만 더 뽑으면 그사람들도 의사인데 보상을 못받는 기피과를 할까? 그냥 피부과같은거나 많아지는거지

 

그러니까 그냥 바보들이 보기에는 의사수 늘리는게 적절한 해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원인 해결이 안되니까 문제인거지

0
2020.08.06
@이메일주소

내 동생 서울에서 소화기 내과 개업했는데 벤츠 끌고 잘 살고 있더만. 비급여항목으로 먹고 살아야 된다는건 알겠고 그럴바엔 급여 수준을 높여 달라는 얘기야? 비급여항목에 돈내는 사람들은 생명에 당장 지장은 없지만 돈 쓸 용의는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에게 좀 더 받아서 이익 내는건 잘 못됐다고 볼 수 있나?

0
2020.08.06
@charlote

일단 기피과는 비급여 받을 항목이 잘 없음. 사람 목숨과 관련되있는데 급여 항목만으로는 제대로 돈을 못받는거지. 그러니까 본문 의사는 이런 급여항목을 정상화 시켜달라는거야

 

지금 돈을 받는거보면 아주 조그마한 수술이라도 소독비나 재료비 제외하고 적어도 의사 + 간로사로 구성된 팀이 5명 이상 필요해. 새벽에 응급으로 불려나와서, 전문인력이 밤새 일하고 수술해도 급여항목비만 나누면 인건비로는 10만원정도 받는거지

이게 말이되는 수가라고 생각하냐? 이러니까 기피과를 안하게 되는거고 문제가 있는거인데 의사수를 늘리려는거에서 정부는 눈가리고 아웅하니까 의사들이 개빡치는거잖어

 

그리고 의사들은 비급여로 돈 더 벌면 안되냐? 이렇게 의사들이 벌수있는 방향에대해서 왜 나쁜거라고 생각하냐. 의사들이 돈을 어느정도로 벌수있으니까 똑똑한사람들이 의사쪽으로 더 몰리는거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수있는거잖어

 

의사가 돈을 못버는 사회구조다? 그럴수록 의료 질은 더 떨어지고 너 가족이나 너가 진료받을 의사들이 점점 더 멍청해지는거지

 

중요한 영역이니까 이렇게 돈을 벌어도 사회에서 인정을 해주는거아니냐. 그리고 나라에서도 급여로는 그러한 보상을 제대로 보장해주지못하니까 비급여항목을 놔두는거고

 

또 비급여항목이라고 사기쳐먹는게 아니라 주로 더 좋은재료, 비싼재료라서 국민건강보험이 보험료로 커버못하는것들에 대한거임. 비싼값을하니까 그 값을 제대로 받는게 비급여라는거지 일반사람이 부정적으로 보는만큼 나쁜게아님

0
2020.08.06
@이메일주소
[삭제 되었습니다]
2020.08.06
@sexmaster

대리수술시킨새끼들은 개미친새끼들이지 그거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욕 개처먹는다

CCTV 별 상관없긴한데 일터가 계속 감시받는다? 좀 그런게 그냥 싫은거지.

니가 무슨일하는지 모르겠는데 니 하루의 절반을 항상 감시당한다고 생각해봐라 그게 즐겁겠냐

0
2020.08.06
@이메일주소
[삭제 되었습니다]
2020.08.06
@sexmaster

일반인이 의심스러운 의료사고라고 생각하는 것중에 많은것이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없는것들인게 많어.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없는부분을 의사탓하면서 법정 끌고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무죄로 끝난 의료사고에서 보호자들이 대형병원을 상대로는 이길수없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는 대부분 실제로 의사 잘못이 없고,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없는 부분이라 무죄로 나온경우인게 많다.

 

즉, 일반인의 의료지식 부족으로 생떼쓰는경우도 많다고

0
2020.08.06
@sexmaster

이번에 파업하는게 CCTV 때문이냐?

지금 파업에 관련된 내용에서 정부가 좆같이했던거를 고치려는게 뭐있냐. 그냥 정치권에서 무식한새끼들 꼬드기는 내용에대해서 반대하는거지.

0
2020.08.06
@이메일주소

의사들 페이가 어떻게 됨???

페이 닥터도 궁금

 

왜냐면 우리동네가 3분만 나가도 논밭 있는 시골인데

동네 병원 의사들 다 벤츠 e클 이상은 끌고 다님

내가 새벽에 헬스장 가서 아침에 8~9시에 주차장 나가다 보니 원장들 차를 다 보게 됬거든

 

병원이 a동네 몰려 있고 b동네 몰려 있고 c동네 몰려 있고 종합병원에 성모병원까지 있어서 어디 한곳으로 몰리는 것도 아닌데 말야

 

내가 병원을 자주 가다 보니 사람 많아대기 탄적이 거의 없었거든 간호사들도 보통 3~5명은 있던데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굼함

0
2020.08.06
@charlote

의사 평균 소득이 높은 편인건 인정.

근데 그건 세계 어디를 가나 의사는 소득이 높아. 노동강도 대비로 하면 우리나라 의사 소득은 오히려 한참 낮은편이고

단순히 의사가 돈 많이 버는게 불만인거야? 의사라는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소득이 좀 높아도 될거 같은데

 

근데 비바이탈을 하면(미용, 성형, 통증 등) 바이탈(본문의 외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등)을 하는 의사보다 노동강도도 적고 돈도 많이 번다고. 소송걸리거나 심평원에서 대량 삭감시켜서 돈 뜯어낼 위험성도 적고.

 

그러면 돈많이 버는 비바이탈하겠냐 고생하고 푼돈버는 바이탈하겠냐. 의사도 사람이야 사람!!

그래도 정말 사명감, 자부심 이런거 있는 애들 생각보다 많아서 바이탈하면서도 비바이탈 수입보다 크게 안떨어지게 해준다고 하면 꽤 많이들 선택할걸?

 

그러니까 기피과를 부양하려면 수가보전 잘해달라고

1
2020.08.06
@고오옴

이건 우리 개붕이 말이 맞다. 그런데 바이탈쪽 수가보전을 해주면서 전체 의료비가 증가하지 않게 하려면 비바이탈쪽 수가를 삭감해야 되는건가? 아니면 애초 비바이탈쪽은 급여 항목 자체가 별로 없나?

0
2020.08.06
@charlote

ㅇㅇ 미용성형쪽이 대표적이지 보험적용 X

0
2020.08.06
@빨래하고싶다

그럼 바이탈쪽 더 챙겨주려면 전체 의료지출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건가?

0
2020.08.06
@charlote

그치.. 원가라도 보전해주려면 결국 수가를 인상해야 하는건데 그걸 총대메고 할 정치인도 없고, 국민들은 대체로 공감하지 못하더라고. 우리나라 의료처럼 값싸고 좋은 제품은 영원하기 힘들어.

0
2020.08.06
@고오옴

비급여 항목은 비바이탈/바이탈에서 보통 어떤 거임? 그게 반필수~필수인데 비급여인지 아니면 개인이 일부러 이거 해주세요 하고 돈 더 내겠다고 의사표시를 하는 건지에 따라서 좀 이야기가 달라질거 같은데...

0
Zu
2020.08.10
@고오옴

까지마라 노동강도 훨씬 높아도 저소득 직종은 널리고 널렸다.

0
@Zu

노동강도만 높은게 아니라 35세 되어야 사람구실하고 그때까지 개처럼 공부만 해야하고 또 그 공부를 심지어 대한민국 0.2프로 급으로 잘해야한다. 노동강도 높은 저소득층과 비교는 다르지, 차라리 1부리그 운동선수들하고 비교를 해라

0
Zu
2020.08.10
@cm여도사랑해줘

공부같은 소리하네

고딩때까지 하는게 공부라고 생각하는 놈들이면 멍청한게 증명되는거지

그리고 분야에 상관없이 잘하고 싶으면 평생 탐구하고 연구해야된다.

사짜들어간 놈들이 공부 20~30대 좀 몰아서 하는 척 하는게 인정욕구 있는 건 알겠는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니야

0
2020.08.06
@charlote

잘먹고 잘사는사람만 그리 보이는겁니다..

0
2020.08.06
@charlote

이번 파업은 의료인수를 늘려달라고 하는거지

그리고 미국의 의료비 지랄은 병신같은 행정시스템 + 국가적 의료보험의 부재임

0
2020.08.06
@Phstar

의료인수 늘리는걸 반대해서 파업하는거 아냐? 그리고 미국이 국가의료보험이 부재한 이유가 린든 존슨땐가 국가의료보험하려고 하다가 의사들이 지랄해서 안된 걸로 아는데. 우리나라도 박정희 아녔으면 의사들이 난리쳤을듯.

1
2020.08.06
@charlote

의료인≠의사, 간호사 수술간호사 늘려달라는거임

0
2020.08.06
@십원에두대

의과대학 정원확대 반대 파업인데?

0
2020.08.06
@charlote

그러니까 의료인과 의사가 동치가아니라고

0
2020.08.06
@charlote

기피과 선택에 메리트가 생기게끔 기피과 의사 페이 올려주고 간호사 더 쓸 수 있게끔 환경개선해달라는거임 병신같이 동네의원 양산시키지말고

0
2020.08.06
@십원에두대

맞는 얘긴데 동시에 의대 정원 확대해도 되는거 아닌가?

0
2020.08.06
@charlote

그건 기피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난 후에 지방의료 상황 1,2차병원 상황보고 해도 안늦음. 시작부터 이렇게 질러버리는건 동네의원 4000개 양산하겠단 소리밖에 안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374 [기타 지식] 카우치 사건은 정말 인디 음악을 끝장냈는가? 38 프라이먼 19 23 시간 전
1237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1년마다 1명씩 잠을 자다 사망한 가족. 홀로... 2 그그그그 3 1 일 전
12372 [역사] 송파장과 가락시장 5 Alcaraz 6 1 일 전
1237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괴물을 쓰러뜨렸다." 어머니에... 2 그그그그 3 2 일 전
12370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1 지나가는김개붕 4 2 일 전
12369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 일 전
12368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26 상온초전도체 10 2 일 전
12367 [역사] 미국인의 시적인 중지 2 K1A1 12 3 일 전
12366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2 3 일 전
1236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아무도 듣지 못한 죽음의 비명이 들린 357호실 1 그그그그 6 5 일 전
12364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5 일 전
12363 [역사] 역사학자: 드래곤볼은 일본 제국주의사관 만화 16 세기노비추적꾼 13 6 일 전
12362 [과학] 번역)새들은 왜 알을 많이 낳는가? - 후투티의 형제살해 습성... 5 리보솜 3 6 일 전
123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20년만에 해결된 미제사건 4 그그그그 9 10 일 전
12360 [호러 괴담]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 14 그그그그 12 11 일 전
1235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문자를 차단했다고 살인까지? 3 그그그그 5 13 일 전
12358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29 14 일 전
12357 [기타 지식]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칵테일 마르가리타편 - 바... 7 지나가는김개붕 9 14 일 전
12356 [역사] 애니메이션 지도로 보는 고려거란전쟁 6 FishAndMaps 6 16 일 전
12355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5 Overwatch 17 16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