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가 아무리좋아도 못불면 말짱꽝인데 ㅋㅋㅋㅋ

맞아 ㅋㅋ 하프 같은것도 쓸만한 것은 몇천하니까 갖고만 있어도 그냥 합격시켜준다는 루머 있었음ㅋㅋ

갑자기 무거워짐 ㅋㅋ

아는형님이 플룻인가하다가 가세 기울어서 그만둿다던데 하프같은게 비싼데다가 음대에 하프전공으로 진학할려면 전공교수도 몇명없어서 그 교수한테 레슨 받아야지 갈수있다더라

바이올린은 그래도 싼것도 많다구 ㅋㅋ 국내에서도 만들고

연습용 아닐꺼야. 바순은 애시당초 수요가 엄청 적어서 공급도 그만큼 적음. 어느정도냐면 자기가 원하는 악기를 받으려면 몇년이고 기다려야 해. 물론 바순도 악기가 매우 중요하지만 겹리드악기라서 리드가 얼마나 잘 다듬어졌냐에 따라 소리가 많이 바뀌기 때문에 악기보다는 리드에 신경 많이 쓰는편임. 그래서 악기를 연주용, 연습용 나눠서 쓰지않고 정말 잘 다듬어진 리드를 연주용으로, 괜찮은 리드는 연습용으로 놓고 쓰는게 대부분이지.

리드값도 생각보다 은근 나간다던데.

깎다가 실패하면 쓰지도 못하고

입 잘못대서 이빨로 찍기만해도 만원이상 나간다 생각해봐ㅋㅋㅋㅋㅋㅋ 존나비쌈

ㅇㅇ 맞음. 리드 악기들이 이게 좀 스트레스임ㅋㅋㅋ

와 찾아보니 개신기하네 ㅋㅋ

바순연주자들은 리드 깍는법도 같이 배운대 ㅋㅋ

그래서 리드 잘깍는 친구들은 쏠쏠히 용돈벌이함ㅋㅋㅋㅋㅋ

요즘은 카드로 긁음 ㅋㅋㅋ

서울시향 부순 바수석이라고?

시발련ㄴㅇ 아 뜬금없이 존나웃었네 자존심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향뿌셔 수석뿌셔 ㅜㅜ

ㅇㄱㄹㅇ

꼭 금수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만함.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내가 가고싶은대학 교수레슨을 받아야만 그 대학을 갈수 있는거는 아니라서 재능이 어느정도 있으면 충분히 경쟁 할수 있음. 그리고 장학 시스템도 잘되어있어서 자기가 잘하면 여기저기서 지원도 많이해주고 너가 말하는 가시적인 성과나 입상경력도 따라와줌. 대표적으로 금호영재아티스트나 예종영재원같은데가 있는데 이런데를 집안 재력으로 들어가는건 아니잖아? 악기도 많이 대중화되어서 많이 공정하게 경쟁할수 있을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되어가고있음.

애초에 금수저가 아닌데 클래식 악기 시작을 어떻게 함 ㅋㅋㅋ 악기는 공부와 달리 공교육 시스템도 없어서 사교육으로 시작하는 영역인데... 재능있고 악기 연주를 잘한다는 전제하에 돈이 그닥 필요없다는 말을 하는데... 악기연주는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것부터가 사교육을 해봐야 알 수가 있음;; 

너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학교마다 방과후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악기에 쉽게 접근하고 배울수 있도록 도와주고있어. 개인이 장만하기 힘든 혼이나 바순, 오보에는 학교에서 구매해주고 방과후 선생님들도 대졸 선생님들로 모시고 있어서 재능이 있는지없는지는 선생님들이 잘 판단해주셔. 개인레슨같은거도 아마추어 클래식 시장이 포화라 바이올린은 헬스pt값보다 저렴하게 레슨 받을수있고 특수악기또한 헬스pt가격이랑 비슷하게 형성되어있어. 그렇게 어렸을때 취미로 시작했다가 재능이 보이면 새끼선생님이 자기 큰선생님께 소개시키고 이런식으로 전공의 길로 들어가는게 보통이야. 우리나라가 옛날처럼 하루하루 어떻게 벌어먹고살지 고민하는 시대도 아니고 지금은 자기 재능, 충분한 노력이 있으면 악기전공도 충분히 가능해.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말자!

그런식으로 최선의 루트를 예시로 들면서 비집고 들어가면 이 세상에 못할거 하나도 없는데 ㅋㅋ;; 공교육에 자본 쏟아넣는 수능공부도 부모소득에 따른 사교육 빈부격차로 인해 부모자본에 따른 명문대 입학 비율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그보다 더 심각한 클래식악기쪽에 할만하다고 말하는건... 그냥 웃습니다.. 애초에 클래식 음악은 투자대비 자본회수의 효율이 극심히 나빠서 흙수저 집안에서는 애가 재능있다고해도 쉽게 시킬 수가 없음. 비관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보는거임.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아이가 음악에 재능이 있더라도 '취미로 해라.' 라고 조언하는게 어른들이 사회에 나가서 악기연주로 먹고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기 때문임. 하다 못해 금수저랑 같은 경쟁라인에 서더라도 누군 8천만원짜리 악기 들고 다니는데 자긴 1년 알바해서 겨우 모은 돈으로 몇백만원짜리 악기로 경쟁하고 있으면 참 할맛나겠음. 너도 전공자라면 알겠지만 어차피 진짜 독보적인 놈 아닌 이상에야 실력이야 다 고만고만한데 좋은 악기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엄청 중요함. 뭣도 모르고 음악하다가 음대 전공하려고 악기 사야할때 집안에서 해줄 여력이 안되니까 자기가 대출 받아서 악기 산 다음에 음대 입시보는 애들이 수두룩함. 음대 입시생들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일 큰 고민이 재능이나 실력이 아니라 '악기 구입'에 필요한 '돈'이 없어서 대출상담하는 애들이 천지임. 심지어 그렇게 산 악기가 행여나 못쓰게 되거나 수명이 다할 경우 그냥 또 빚더미인거임. 지금까지 투자한 돈이 있으니 관둘 수도 없는 악순환 반복.

차라리 몸뚱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엘리트체육이 흙수저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성공한 케이스'가 존재하긴하니까 그나마 현실적이겠음.

너가 댓글 추가했길래 다 읽고 다시 달아볼께.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내말의 요지는 너가 금수저만 음악할수 있다고 하길래 꼭 금수저가 아니거라도 충분히 할만하다고 얘기한거야. 물론 악기가격이 많이 들긴하지만 악기라는데 메이플 아이템과 비슷해서 어느정도 가격대 이상가면 가격대비 능력치가 올라가는 수준이 미비하다는거 너도 잘 알잖아. 솔직히 바이올린 전공중에 몇억하는 악기 들고다니는 친구들 그리 많지 않아. 그런애들은 정말 집에서 금전적으로 지원을 잘 해주는거지. 그 이외 친구들은 물론 우리가 생각했을때 정말 비싸다 할정도 악기들을 쓰긴하지. 그런데 그정도 지원해준다고 전부다 금수저는 아니잖아. 그리고 재능이 어정쩡한데 집안이 힘들다? 그러면 안하는게 맞지. 그런데 너같은 마인드면 우리나라에서 예체능이 없어져야 맞는거임. 그리고 너도 잘 알테지만 원래 음악하는 친구들은 그레고리아 성가 나오던시절부터 교회에서 지원받고 왕실에 속해서 연주하고 극장에서 지원받으며 예술을 해왔음. 오히려 현대에 오면서 음반시장이 만들어지고 오프라인에서만 들을수 있는 연주를 녹음을 통해 어디서든 들을수 있게 되면서 훨씬 악기할만 해진건 확실함.

클래식은 돈없으면 못해

내 생각엔 예체능 무조건 집안이 좀 살아야함 물론 그래 너말대로 할 순 있겠지 했다가 재능 없어서 망테크 타면 집안 쫄딱망하는거 아니냐?

재능없는건 자기가 더 잘알지. 좀 해보면 자기가 경쟁력있는지 없는지 빠르게 알수 있음. 공부랑 똑같아. 자기한테 공부재능없는거 아는데 공부 계속하는 공시생들은 집안이 잘살아서 하는건 아니잖아? 어느분야든 돈이 드는건 매한가지인데 예체능이라서 옛날처럼 천문학적으로 많이드는건 아니다 이말이야.

재능이있고없고를 자신스스로판단하기 어려움 아예못하거나 완전 잘하거나만 있는건 아니자나..

그래서 뛰어난 선생을 만나야하는거고 그러려면 아주 비싼 레슨비를주고 선생을 고용해야하는거고

그리고 취미선에선 수백짜리 악기로로 만족할수있겠지만

대학전공으로가서 직업도 가지려면 천문학적으로 드는게 맞음

스스로 판단 못하면 재능이 애매한거지. 그리고 내가 쓴 댓글에서 위로 올라가보면 방과후 얘기 있어. 거기서도 말했다시피 새끼선생님 수준이면 재능있는지 없는지 충분히 판별 가능함. 재능이 있으면 투자는 해야지. 그리고 너무 과장하지말자. 너가 생각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변 전공하는분들중에 유학갔다오고 시향 혹은 도향 아니면 이름있는 사립오케 상임단원이신분들도 계시는데 집안 그렇게 좋지않은분들도 많음. 솔직히 돈 많으면 기악전공하고도 그냥 사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오히려 집안이 그렇게 좋지 않은 분들이 자기분야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열심히하고 그로인해서 좋은결과를 보는 경우를 더 많이 봤음. 해외유학가는거도 돈 많으면 미국이나 네덜란드같이 돈 많이 드는데로 가도되고 집안이 힘들면 독일같이 적게드는곳 가면 되는거야. 돈 많으면 당연히 선택지는 많아지지. 하지만 그건 어느분야든지 똑같음.

유학을 다녀왔지만 집안이 안좋다?

어디 다른세상사세요?어휴 그냥 기본적인 금전 감각이 없네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독일 음대 한학기 등록금은 얼만지나 알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너가 갔다왔음? 갔다온 사람이 한 얘기인데 왜 가보지도 않은 친구가 다 아는듯이 얘기하는지 모르겠네. 어휴 그냥 기본적인 이해 능력이 없네. 개드립 17렙 수준 잘봤습니다^^

병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