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국가별 소득세 비교, 연말 정산, 부자증세

<OECD 국가별 소득세 비중>

한국조세재정연구원 (https://www.kipf.re.kr/)

OECD 회원국의 조세통계로 본 국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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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가 우수한 선진국에서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50%로 한국의 2배다.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평균의 1.5배다.

선진국일수록 소득세의 비중이 높고, 부가세의 비중이 낮은데 한국은 후진국형 세금구조를 가지고 있다.

 

상위 10%의 소득세 비중은 일본이 80%, 미국이 70%, 유럽이나 캐나다는 50~60%이다. 상위 1%의 소득세 비중은 독일(23%)과 영국(29%)이 낮고 미국(38%)과 일본(35%)이 높다. 

 

한국은 소득 상위 10%가 소득세의 90%를 낸다. 1%는 50% 가까이 부담하고 있다. 통계 방법에 따라 수치차이가 있지만 외국에 비하여 부자가 부담하는 세금이 상당히 높다는 점은 사실이다. 


한국의 소득에 따른 근로소득세 면제자 비율이다.

 

1천만원 이하 : 100%
1천만∼1천500만원 : 86.3%
3천만∼4천만원 : 30.3%
4천만∼4천500만원 : 19.5%
4천500만∼5천만원 : 12.8%
1억원 이상 : 0.2%

 

16.6% 인원이 94%의 소득세를 부담하고 있고,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83.4%의 인원이 6%의 소득세를 부담하고있다. 

 

고소득자의 인원 비중을 보면 4~6000만원 사이가 5.3%로 가장 많고 6~8000만원, 1~2억 사이가 3.0%다. 6천만원 이상을 버는 9.3%가 결정세액의 87.2%를 내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소득세가 거의 없는 구간은 아래와 같다.

 

미국 2.5~3만 달러 이하 (3400만원)

일본 300만엔 이하 (3200만원)

한국 3500만원 이하

 

위 금액 이하의 소득이 있다면 소득세는 거의 안내고 국가의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면제자의 소득수준이 한국보다 1.5~2배 정도 잘사는 나라와 동일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과 소득공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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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_세율.png

 

 

한국은 공제를 많이 해준다. 노란색은 복지개념의 공제이다. 

 

1. 원천징수 : 매월 갑근세(갑종근로소득세)를 징수한다.
2. 연말정산 : 연말에 각종 공제를 신고하여서 소득세를 더 내거나 돌려 받는다.
3. 근로소득 외에 추가 소득이 있으면 다음해 5월에 종합소득신고를 한다.

 

근로소득자는 매월 자동으로 납부하고 프리랜서는 3.3%를 원천징수하고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에 신고한다. 

 

종합소득세의 경우 매출이 2400만원 이하는 단순경비율 64.1%, 2400~7500만원은 기준경비율 20.2%를 적용할 수 있다. 7500만원 이상은 반드시 복식부기를 하여야 한다. 필요 경비가 많다면 단순경비율을 사용하지 않고 복식부기를 사용하여도 된다.

 

매출이 2400만원이면 단순경비율 64.1%를 적용하기 때문에 862만원(2400-1538)이 순이익으로 잡힌다. 필요 경비가 1538만원 보다 많다면 복식부기를 사용하는 편이 이득이다.

 

{소득(=매출 - 필요경비) - 소득공제} * 소득세율 - 누진공제액 - 세액공제 - 세액감면(중소기업) = 실질 소득세 이다. 소득세 계산 전에 소득공제를 하고, 계산 후에 세액공제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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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 : 원천징수와 실제 소득세를 비교하여 차액을 내거나 돌려 받는 것이다.

 

1. 소득공제 계산 : 연봉 - 인적공제(가장 중요) - 4대보험료 - 월세 - 주택 대출 이자 - 신용카드(연봉의 25% 이상 부터 적용) = 산출세액

 

지출이 적고 혼자 산다면 소득공제는 크게 되지 않는다.

 

2. 세액공제 : 산출세액 - 근로소득세액공제(30~55%, 50~74만원 한도) - 자녀공제 - 의료비ㆍ교육비ㆍ기부금(지출액의 15%) - 보장성 보험ㆍ연금저축(12%) - 표준공제(13만원) = 결정세액(소득세)

 

원천징수된 근로소득세 - 결정세액= 환급금액

 

근로소득자는 경리직원이 요구하는 서류만 준비하면 된다. 독일이나 미국은 개인이 신고를 해야되고 실수를 하면 벌금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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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ts.go.kr/support/support_view.asp?cinfo_key=MINF5320100726114159&cbsinfo_key=MBS20190426171941690&menu_a=10&menu_b=300&menu_c=2000

 

종합소득세 신고서 작성사례이다.

 

신발제조 공장을  운영중이고 연 매출은 15억이다. 필요 경비가 14억이기 때문에 남은 1억에 대해서 소득세가 부과 된다. 필요경비는 월세, 건물이나 기계의 감가상각비, 인건비, 재료비 등이다.

 

@ 소득공제 

 

먼저 소득공제를 해준다. 본인과 가족(인적 공제), 중소기업 공제를 더하여 1000만원을 제외한다. 남은 9000만원에 35%인 3150만원이 기본 세금이다. 여기서 누진공제액 1490만원을 빼면 1660만원이 남는다.

 

소득에 따라서 소득세율이 다르다. 순이익이 9000만원이라도 소득세율은 구간별로 따로 적용이 된다.

 

1200*0.06=72만원
(4600-1200)*0.15=510만원
(8800-4600)*0.24=1008만원
(9000-8800)*0.35=70만원


72+510+1008+70=1660

 

실제 소득세는 1660만원이다. 이것을 쉽게 계산 하기 위해 만든것이 누진공제액이다. 

 

1200*0.35=420 (차액 -348만원)

3400*0.35=1190 (차액 -680만원)

4200*0.35=1470 (차액 -462만원)

200*0.35=70

 

차액을 모두 더하면 1490만원이 나온다.

 

@ 세액공제

 

수도권에서 중소기업(제조업)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20%인 332만원을 공제한다. 
병원비, 교육비, 자녀세액 공제로 375만원을 뺀다.

 

(1,660만원 - 332만원 - 375만원) + 지방소득세 + 농어촌특별세 = 결정세액이다.

 

15억 매출에 순이익이 1억이면 1100만원 가량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한다. 총 공제금액은 1,707‬만윈이다.

다른 공제가 있다면 소득세는 더 낮아진다.

 


 

< 미국의 세금 공제 >

 

◎ 기본공제액 (2018년 개정)

 

미국의 납세자는 표준공제와 항목별 공제 중 큰 금액을 선택해서 공제를 받는다.

 

표준공제 금액은 독신자 12,000달러(1477만원)이고 기혼자는 24,000달러(2950만원)이다. 재산세 공제는 독신자 1100만 달러, 기혼자 2200만달러이다. 한국처럼 인적 공제가 있었으나 사라지고 대신 표준공제 금액이 2배로 증가하였다. 

 

인적공제 금액은 2017년까지 한명당 $400(500만원)으로 한국의 150만원의 3배였다. 미혼이거나 자식이 2명 이하라면 새로운 세법이 이득이다.

 

공제 신청을 개인이 해야 되기 때문에 90%가 표준공제를 선택한다.

 

한국의 세액공제 최대치는 2500만원이다. 미국의 기준이라면 최대치는 1200만원 이하가 되어야 맞다. 

 

◎ 항목별 공제 


의료비 : 연 소득의 7.5%이상의 지출만 공제한다. 2019년부터 10%로 상향되었다.
주택융자금 이자 :  융자금은 원금 $100만 이하만 적용. 2018년부터 $75만 이하로 하향.
기부금 :  조정소득의 50%까지 공제. 2018년 부터 60%로 상향
기타 : 천제지변으로 인한 손해 공제는 공식 재난지역만 공제가 되게 바뀌었고 다른 공제들도 사라졌다.

 

세법 개정으로 공제금액이 줄어들었다.

 

◎ Child Tax Credit
17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1명당 $1,000을 받을수 있었다. 1인당 $2,000으로 개정되었다.

 


 

<싱글세 >

 

싱글세 논란, 정부 해명에도 누리꾼 비난..."국민이 애 낳는 기계냐"

출산율을 올리고 싶다면 싱글세 아닌 부유세를 도입하라.

우리나라 소득세 부담률 높다? 낮다?… OECD 보고서에는

"독신이 두 자녀 가구보다 더 내는 '싱글세' 79만원"

연말정산 ‘세금폭탄’, ‘싱글세’… “눈 뜨고 코 베인다”

 

‘비정상회담’ 다니엘 “독일 싱글세 有, 소득의 50% 납부”

`연말정산 = 싱글세` 사실로

 

 

몇년전 싱글세로 논란이 된적이 있었다. 위는 당시 나온 기사 제목들이다. 선진국은 평균적으로 독신가정이 10%이상 세금을 많이 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은 빠지고 서민이 세금 많이 낸다고만 하였다.

 

유럽의 경우  독신은 근로소득의 50%를 내고 결혼을 하고 자녀가 2명 있다면 35~40%를 낸다. 

미국, 일본은 독신 30%, 결혼(2자녀)는 20~25%를 낸다. 

한국은 독신 22%, 결혼(2자녀) 19%를 낸다. 

 

한국의 독신이 세금을 많이 내봐야 다른 나라의 결혼해서 자녀 2명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납부 한다. 유럽 수준의 복지를 바란다면 지금 2배의 세금을 내야 된다. 미국 수준으로 되려고 해도 1.5배는 납부하여야 되는데 가능 할지 의문이다.

 

세금을 너무 작게 내다보니 독신과 결혼의 소득세 차이가 적은 것인데 이것을 선진국보다 차이가 적다고 욕하는 기사 까지 있다. 기사를 적은 사람의 논리 대로면 결혼한 사람은 소득세를 10% 납부하여야 한다. 이미 연봉 3600~4000만원 정도 까진 소득세가 0원인데 여기서 소득세를 더 줄이면 세금은 어디서 나오는가?

 

사실은 절반의 근로자가 세금을 거의 안 내고 돌려 받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인데 아직도 세금 폭탄이니 싱글세가 부담이라는 거짓말에 속는 사람이 있다.

 

선진국은 세금을 많이 걷어 가는 대신 복지가 좋다고 말한다.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소득세가 절반인데 복지가 약한가? 절대 아니다. 국민연금이 욕을 먹지만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과 별 차이가 없다. 그냥 적게 내고 적게 받는 것이다. 공무원 연금도 개정되어서 국민연금과 비슷하다. 치안이나 의료 지하철 등 다른 복지도 미국이나 유럽에 별로 뒤처지지 않는다. 

 

세금을 내는 것은 고소득층인데 불만은 세금을 안내는 사람이 더욱 많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18567

소득세 비중 선진국 절반 '고소득자에 너무 관대한 한국'

 

전체 근로소득자가 1인당 받는 세금 감면 혜택이 평균 140만 원 정도인 데 반해

소득 상위 1%인 18만 명이 받는 세금 감면 혜택은 이보다 10배나 많은 1400만 원이나 된다.

 

연봉 실수령 표를 보면 평균 연봉인 3600만원을 받으면 갑근세를 76,290*12=915,480만원 낸다. 평균 140만이라면 평균 50만원 가까이를 돌려 받는다. 상위 1%는 내는 세금이 평균소득자의 10배가 넘기 때문에 1400만원을 받아도 돌려받는 금액이 적거나 없다.

 

'상위 10%가 '소득세 79%' 내는 나라' 라는 기사를 보면 소득세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있다.

 

부의 편중이 심하다 세금 더 내도 된다는 글도 있다. 소득세는 기존 재산이 아닌 벌어들이는 돈에 대한 세금인데 이미 가진 재산이 많다고 더 내라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그리고 소득의 분포도 선진국에 비해서 불평등한 것도 아니다. 

 

'불로소득에 대한 세금을 늘려라.'는 주장도 자주 나온다. 불로 소득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산이 필요하다. 그 자산을 모으기 위해서 한 고생은 누가 보상을 해주는가?

 

건물주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지방의 건물임대 수익률은 3~5%다. 대학가나 기업이 있어서 잘나가는 곳 아니면 은행 이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세입자에 의한 스트레스도 많다. 연평균 수익률이 10~12%라고 사기 치면서 분양도 많이 하는데 진짜로 그렇게 수익이 난다면 자기가 하지 왜 분양을 할까? 건물의 수명이 20~30년이고 몇년 지나면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런것을 빼고 수익률을 뻥튀기 시켜서 사기 치는 것이다. 그것도 땅의 가격이 유지 될때 가정인데 한국도 일본처럼 부동산이 폭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모르는 사람은 건물주 부자이니 세금 엄청 내도 괜찮지 않냐라고 말한다.

 


<소득 불평등> - 댓글보고 어이가 없어서 추가 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212052

 

한국에선 소득 상위 1% 계층이 전체 소득의 12%를, 소득 상위 10% 계층이 43%를 가져간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불평등데이터베이스’(WID, World Inequality Database)에 공개

 

WID는『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를 비롯해 세계 경제학자 100여명이 50여 개국의 소득 집중도 관련 지표를 공개하는 사이트

 

한국은 국내 소득통계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의 최신 연구가 반영

“일반인들의 통념과는 달리 초고액 자산가인 상위 1%보다는 상위 10% 계층으로의 소득 집중도가 더 크게 나온다”

 

좌파 세력이 강했던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33%로 하위권이고 독일, 일본, 중국 등은 한국과 비슷한 40%대이다. 미국은 47%로 한국보다 높다. 

김 교수

상위 10% 계층에 진입하기 위한 경계소득은 연 소득 5141만원 

상위 1%의 경계소득은 1억3265만원

대기업ㆍ금융권ㆍ공기업 정규직 수준의 연봉을 받아야 상위 10%

‘질 좋은 일자리’를 갖기가 ‘바늘구멍’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점도 소득 집중도가 커진 원인
 

결과적으로 일자리가 없어서 부의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다. 한국은 자원도 없고 섬나라라서 위치도 좋은 편이 아니다. 내수시장도 작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안좋아서 일자리가 줄어 들고 있다. 한국의 인구밀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 좋은 일자리는 더욱 작다.

 

그리고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 났다는 것은 백수가 많다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힘드니 취업을 포기한다. 취업이 안되서 창업을 하는데 대부분이 적자이거나 최저임금도 못 번다. 취업 준비를 한다고 단기 알바를 한다면 하위소득은 더욱 낮아진다.

 

상위 10% 계층이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데 경제소득이 연봉 5141만원이다. 순수한 임금근로자 기준으로는 상위 10%가 연봉 7천만원, 상위 20%가 연봉 5천만원이다. 연봉 5~7천만원을 받는 사람이 부자인가를 물어보면 대다수의 국민은 아니라고 할것이다. 

 

상위 10%가 43%를 가저간다는 통계가 과장되었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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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ovidence.tistory.com/m/1063

한국은 소득 상위 10%가 아니라 하위 10%가 문제

 

미국과 유럽 : 상위 0.1% 이하 극소수의 소득 상승률이 높다.

한국 : 상위 10% 전체의 소득 상승률이 높다.

 

선진국은 상위 0.1% 이하의 부만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10%의 부의 증가는 한국보다 덜하다.

 

상위 10%의 부가 증가한 이유?

1. 상위 10%의 소득만 증가하였다. = 하위 계층의 희생.

2. 상위 20~50%도 상승하고 하위 50%의 소득이 감소하였다. 

3. 하위 10% 또는 백수의 증가로 그렇게 보일 뿐이다.

 

어떤 사람은 소득 상위 10%의 부가 '국민'의 희생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 근거는 없다. 소득 상위 10%면 대기업ㆍ금융권ㆍ공기업 정규직인데 이들이 취업하기 위해서 나머지 70~80%의 국민이 희생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뜻이다.

 

세금을 안내거나 백수인 하위 20%의 혜택을 늘리려면 상위 10%만이 아니라 20~50%의 중산층(연봉 3~5천만원)에게 증세를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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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강한 대기업과 다수의 중견 기업 어느 것이 우수한지는 논란이 있다. 안전성은 다수의 중견기업이 좋지만 다른 나라의 대기업과 싸우기는 소수의 대기업이 유리하다. 문제는 좀비 기업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어떻게건 먹고 산다. 그런데 존재 가치가 거의 없는 좀비기업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추가 세금을 부과 시킨다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까? 

 

동일한 논리로 하위 10~20%에게 세금을 퍼주는것은 개인들에게는 조금 이득일지 모르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불이익이다. 기업이 힘들어 지면 양질의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소득 불평등은 더 심해진다.

 

물고기를 주는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다. 아프리카에 원조를 아무리 해줘봐야 못사는 아프리카인것처럼 단순하게 부자의 돈을 뜯어서 하위 20%에게 주는건 장기적으로 이득이 없는 행위이다. 그 돈으로 양질의 일자리 만드는 것이 좋다. 국가에서 민간 기업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부자 증세는 찬성하면서 공무원을 고용하면 세금 축내는 공무원을 뽑는다고 욕하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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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 (스압) 그림으로 보는 한국 조세 ( https://www.dogdrip.net/256476130 )

이전글의 내용이다.

 

https://www.bbc.com/korean/vert-cap-46773192

빈부격차: 1% 부자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

 

◎ 상위 1%가 가진 재산 비중

낮음 : 영국 23%, 프랑스 23%, 호주 21%, 뉴질랜드 18%, 캐나다 25%, 일본 19%

중간 : 한국 34%, 미국 37%, 독일 30%. 중국 39%. 스웨덴 32%, 멕시코 36%, 이스라엘 39%

높음 : 러시아 70%, 인도 53%, 브라질 48%, 터키 54%, 남아공 43%

 

선진국인 프랑스, 영국 등의 다른 나라도 고소득층에 대한 불만이 많다. 공통적인 것은 고소득층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점이다. 상위 1%가 전체부의 50%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절반정도를 가지고 있다. 

 

한국 속담에 '남의 떡이 커보인다.'가 있다. 근로소득의 분배정도를 보면 선진국이나 별차이가 없고 소득세 공제가 많아서 실제로 월급은 더 많다. 종합소득세에서 이자나 배당,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내는 소득세가 많기 때문에 상위 1%가 가지는 부가 커보일 뿐이다. 한국에는 중산층이면서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이 생각하는 중산층 기준이 상위 10%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부자와 중산층은 환상에 가깝다.

 

2015년 진보진영의 김모 교수가 이런 말을 하였다. 1600만의 근로자중 절반가까이가 세금을 안낸다. 이런것에 침묵하면서 부자·대기업 증세를 말하는 것은 사기다. 소득이 있으면 최소한 세금을 내야하고, 그 다음에 부자들에게 돈을 더 내라고 말할수 있다는 내용이다.

 


https://www.dogdrip.net/256476130

< 국제비교를 통한 우리나라 주요 세목별 세부담 수준의 결정요인 분석 >

(2015-04-15 ~ 2015-08-14)  http://www.prism.go.kr/  (기획재정부)


지금도 저소득(연봉 3000만원 이하) 층에 대한 세금 부담이 낮아서 문제인데 정책은 부자증세로 가고 있다.

 

미국은 대통령도 가능하다면 합법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절세를 하고 부자들은 세금이 작은 주에 주소를 두고 생활한다. '부자'에게 다른 혜택을 안주고 압박을 가하면 애플이나 구글처럼 합법적 탈세를 하거나 본사를 이전하는 식으로 탈한국 할 가능성이 있다. 

 

선진국 수준의 복지를 하려면 전국민이 지금보다 세금을 1.5배는 더 내야 되고 연봉 2~3천만원을 버는 사람은 세금을 2배는 내야 된다.

 


<요약>

1. 한국은 모든 국민이 선진국 보다 소득세를 작게 낸다.

2. 한국의 소득 불평등 수준은 선진국과 비슷하다.

3. 선진국에 비해서 세금 공제나 감면이 많다. 중간소득 이하에게 유리하다.

4. 3번의 결과로 다른 나라보다 부자가 세금을 많이 낸다.

5. 지금도 부자의 세금 부담이 심한데 부자 증세를 하고 있다.

60개의 댓글

2020.10.12

소득세는 그렇다 쳐도 다른세금같은건 없는사람이나 있는사람이나 같은 세율로 내잖아. 간접세도 좆같은데 가난뱅이는

2

이게 직장인이 느끼는 세금은 소득세+4대보험인데

소득세만 가지고 이야기하니 체감이랑 소득세 이야기가 달라짐

솔로 직장인은 대부분 건보료는 혜택을 볼 일이 적어서 순수하게 세금으로 여겨지고

노령인구나 아이가 있는 사람은 건보료가 국민복지란걸 체감하게 되고

젤 큰 문제가 국민연금이 지금의 지급수준을 보장할 수 있는가?가 의문이라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것도 세금으로 느끼니까

직장인은 유리지갑이라고 하는거지

명세서보면 소득세는 전체 임근 근로자의 94%가 15%이하 과세구간인데

소득세만 가지고 세금폭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건 맞음.

여기에 국민연금 4.5 3.33 장기요양 0.3 해서 8% 정도의 세금이 숨어있지

이처럼 나라마다 소득세 외의 준 과세 내역이 다르다보니 정확히 비교하기 쉽지 않음.

어쨌든 우리나라는 소득세 건보료는 잘 버는 사람들이 내는 돈으로 유지가 되는거고,

국민연금은 뒷세대가 내는 돈으로 유지가 되는거라고 보면 됨

2
2020.10.12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4대보험도 고소득자가 더 많이 냄.. 정확히는 국민연금이랑 의료보험은 소득에 비례해서 많이 내지.

0
@비마조추

국민연금은 상한액 있어서 아님

0
2020.10.12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상한액이 있는거지 고소득자가 더 많이 냄.

 

세율도 45%가 최고구간인거지 더 번다고 세율이 높아지는건 아니잖아.

 

그게 정액제인지 비율인지의 차이지.

0
@비마조추

국민연금은 소득과 관계없이 9(사업자와 나눠서 4.5)라구요

월 100을 벌건 500을 벌건 4.5퍼가 공제되고

500을 벌건 5000을 벌건 상한에 걸려서 같은돈을 내기 때문에 부자들이 내는 돈으로 굴러가는 시스템이 아니고 부자라고 더 낸다는 것도 맞지 않음

국민연금에 상한이 있다는게 뭔뜻인지 모름?

0
2020.10.12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많이 내고 많이 받는 다는 측면에서는 너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4대보험을 준조세로 취급하는 인식에서 고소득자가 더 많은 국민연금을 내는건 맞잖아.

 

국민연금 공제율을 본인이 정할 수 있는게 아니고 일정 요율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걷어가는거니까.

 

100만원 버는 사람이랑 1000만원 버는 사람의 세율이 동일하게 10%라고 쳐도 내는 돈은 10만원과 100만원으로 10배 차이가 나지.

 

국민연금은 최대 상한액도 있지만, 소득에 따라서 뜯어가는 액수가 다르니까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이 낸다고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은거 같은데?

 

정액제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금액을 낸다면 너 말대로 부자가 더 많이 내는게 아니겠지.

0
2020.10.12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국민연금을 세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내는걸로 느껴짐.. 그리고 건보료는 병원 몇번 가보면 진짜 가성비갑임.. 입원이나 수술한번만해도 5년치 건보료 낸거 다 돌려받음

0
@상한가

맞음.. 건보료 한달에 18만원씩 내지만

할머니 치료비 생각하면 속쓰리지만 어쩔수 없지... 느낌

근데 ㅅㅂ 한방치료는 과학적 방법론도 도입 안해놓고 이번에 지원한다는게 개쌉에바같음

0
2020.10.12

이 글이 바로 통계의 함정이네

 

상위 10%이 90%의 세부담을 하고 있다는건 상위 10%가 국가 전체 소득의 90%를 가지고 있으니 그런거지.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걸 보여주는 통계로 90% 사람을 꽁으로 얻어먹고 사는 사람 취급하네 ㅋㅋ

 

진짜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 부자 세금 부담이 크다는 걸 보여주려면 이게 아니라 소득 구간별로 세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국가별로 보여주는 자료를 들고 와야지

9
2020.10.12
@냥덕주의

아닌데? 한국은 소득세율이 상당히 누진적이라 최상위층은 45%인데 최하위는 6%에 불과함.

 

반면 한국에서 유행돌고 있는 독일이나 북유럽은 최고 세율은 한국보다 더 높은 대신 최저 세율도 20% 이상으로 시작하고 구간이 별로 없음.

 

한국에서 그런식으로 세금 걷으면 지금까지 세금 덜내던 70~80%가 더 많이 냄.

0
@냥덕주의

니가 말한건 상위 10%랑 나머지가 동일한 세율을 적용 받을 때의 얘기고... 이런 댓글이 추천5개나 받은거 보니 여기도 참 깝깝한 애들 많다 ㅋㅋㅋ

0
2020.10.12
@냥덕주의

상위 10%이 90%의 세부담을 하고 있다는건 상위 10%가 국가 전체 소득의 90%를 가지고 있으니 그런거지.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걸 보여주는 통계로 90% 사람을 꽁으로 얻어먹고 사는 사람 취급하네

-----------------------------

이런 무식한 글 적으면 쪽팔리지 않냐?

 

트위터에서 뇌피셜 & 주작하는 애들 수준인데 추천 5개 받는것 보니 어이가 없다.

 

부자만 세금 많이 내면 중산층 이상은 세금 적게 내는건데 그게 틀렸냐? 선진국은 상위 20~30%까지도 세금 제법 낸다는 통계가 있는데 헛소리하고 있어.

 

한국은 소득 하위 70~80% 소득세를 거의 안낸다. 거기다 재산도 보통 없기 때문에 다른 세금도 작게 낸다. 세금 거의 안내지만 한국이라는 국가에서 주는 혜택은 고소득자보다 많다. 그게 꽁으로 얻어먹는거지 뭐냐?

3
2020.10.12
@냥덕주의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상당히 양호한편임. 일본이나 미국보다 더 낮음

0
2020.10.12

냥덕주의의 말대로 상위 10퍼의 사람들의 소득이 얼마인지 제대로 안 나와있으니 통계로서는 의미없지 않나? 하위 애들은 얼마나 버는지도 안 나왔고 그냥 내가 알고 있는 사회상황만 대입해봐도 빈부격차 장난아니여서 뭐라 할말이 없는데. 증세가 문제인게 아니라 저소득충을 어떻게 중산층으로 이끄는것을 논점으로 잡아야지 세수만 비교해봤자 아아아무 의미없다. 모두가 중산층이 되라는게 아니라 밑바닥 인생들이 진짜 개비참함. 우리나라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만 생각해서도 좀 하위권 소득층은 진짜 할말이 없다.

2
2020.10.12
@요다카바

한국의 소득지니계수는 0.3초중반정도하므로 굉장히 양호한편임

이정도면 상위 10%에 쏠리는 정도는 일본,미국 등의 나라에 비해 적다고 생각할수있지 않을까

0
2020.10.12
@중졸노가다

상대평가는 좀 의미없다 싶은뎅.... 그리고 소득뿐만이 아니라 재산도 같이 생각해야된다고 생각함. 나도 상위소득 20퍼 안에 들지만 다른 20퍼 집, 차 가지고 있는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비참함

2
2020.10.12
@요다카바

상위 10퍼의 사람들의 소득이 얼마인지 제대로 안 나와있으니 통계로서는 의미없지 않나?

---------------------------

 

모르면 간단하게 검색을 해보고 댓글 달던가. 구글 검색하면 10%단위로 소득 얼마인지 뜬다.

 

하위 10%가 의미가 없는게 하루 2시간 주에 15시간 이하로 일하는 사람도 개인으로 처서 통계낸다. 일 적게 하면 당연히 월급이 작지. 여자들이 남자 월급 70%라고 하는거랑 차이가 없다. 여자들도 야근많이 하고 위험하고 힘든 일 하면 연봉차이 없다.

 

상위 10% 소득이 얼마인가 상관없이 10%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내는건 사실이다. 동일한 방법으로 통계를 냈는데 한국의 세금구조가 저렇다면 의미가 있지 왜 없겠냐.

 

문제는 정부나 정치계통에서 저런걸로 선동을 해서 부자증세한다는 거다.

 

언론 조작?의 결과로 ㄴㄷㅈㅇ 처럼 '상위 10%가 국가 전체 소득의 90%를 가지고 있다.'라는 헛소리가 나오는데 이런것 부터 고쳐야지 중산층 증세를 하지. 저소득층을 중산층으로 만드는데 세금이 많이 필요한데 선진국은 상위 20~50% 소득자에게 세금을 받아서 쓰고 있다.

 

맨날 유럽식 복지라고 하는데 유럽처럼 하려면 세금도 유럽 스타일로 해야 맞는거 아니냐? 세금은 후진국처럼 내면서 복지는 유럽처럼 이러면 빚만 늘어나고 결과는 국가부도 말고 답이 없다. 

 

빈부격차는 선진국이나 한국이나 별차이 없고 미국슬럼가나 유럽에 슬럼가 생각하면 한국은 양호한 수준이다.

0
2020.10.12
@dkanrjtehdksla

왜케 화가 났는지 이해는 안 가는데 니가 안 써놓은걸 왜 내가 그걸 검색해야됨? 니가 쓴 글을 기준으로 보는건데. 어처구니가 없구만. 그리고 상위소득 10퍼 어쩌구 자꾸 똑같은 말을 하는데 그 하위소득이 어떤 일로 돈을 버는 지도 모르고 상위 10퍼건 20퍼건 솔직 보유재산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있는데 니가 제시한 자료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큰 착각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선동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된 자료를 가져왔으면 좋겠네.

니가 하는 말이야말로 선동이야.

그리고 내가 말하는건 동등한 기회의 이야기임 세금이 문제가 아니라. 복지건 뭐건 그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위소득의 재산이 없는 사람의 대상으로 말이지.

난 복지가 하위그룹에 있는 사람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게 복지라고 생각함.

그런면에서 나는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있어서 상위소득자가 세금을 더 내야된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상위소득자도 자신이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위그룹의 인간에게서 능률을 뽑아 돈을 버는거니까. 어느 정도는 밑의 사람들에게 돈이 돌아야된다고 생각해. 상위에 있는 사람이 무조건 버는만큼 베푸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베푸면 소둑에서 줄어드니까 어느정도 세금에도 영향이 있을텐데 그치?

개같은 현재의 복지정책을 난 전혀 옹호하지도 않아. 나도 상위 20퍼이내의 인간인데 안 ㅈ같겠냐. 하지만 지금 세금이 엄청 비싸다고 느끼지도 않음. 충분한 서비스는 받고 있다고 난 느끼고 있으니까.

복지로 인한 세금ㅈㄹ하는건 지금 정부가 ㄱㅅㄲ인것도 다 맞는데. 넌 좀 선동끼가 있네.

2
2020.10.12
@dkanrjtehdksla

옳그따 좌파발언

0
2020.10.12
@요다카바

니가 말하는게 선동인듯. 통계는 의미없다 -> 내가 아는 사회상황 대입하면 빈부격차 장난아니다.-> 어쨌든 너는 선동이고 내가 말하는 건 진리다.

0
2020.10.12
@개고기맛있쪙

통계가 의미없다는게 아니라 소득 하나만으로는 지금 이 논리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소리잖아. 이상한 놈이야

1
2020.10.12

미국 일본 상위 10%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부자들일거같은데 세금 많이 안내네

0
2020.10.12

유럽은 벌금도 소득에 따라서 내는데

아직 멀었음

3
2020.10.12

글 길게 쓰긴 했는데, 위에 개붕이들이 지적했듯이, 그 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음 때깔만 좋은 글임. 통계 분석은 항상 조심해서 해야지

1
2020.10.12
0

이런글은 조심.~~

0
2020.10.12

하위소득에 세금걷을려면 낸만큼 혜택이 돌아오게 되야지 가진것만 뜯으면 실소득만 줄이는것이 되어버림. 세금뜯을 생각 하지말고 뜯은걸 어떻게 분배할건지 그걸 먼저 제시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저항도 적겠지.

0
2020.10.12

분석한 자료는 좋아보이고, 세금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납득되는 편인데, 중간에 뇌피셜로 추가한

"

북유럽 선진국형 복지를 하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것이다. 북유럽은 인구밀도가 낮고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독일은 유럽의 미국 같은 존재다. 타국에 비해서 기술력이 높고 자본주의 성향이 강하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농사를 하기 가장 좋은 땅을 가지고 있고 선조들이 만들어둔 유무형의 자산이 있다.

한국은 저런 유럽국가들 처럼 하면 금방 파산한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라가 망하건 말건 부자들 때려잡자는 것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의 논리와 다를바 없다.

"

이 부분은 내용의 통일성도 떨어트리고,

이 분석의 신뢰도도 엄청 떨어트리네

 

그냥 세금 분석이나 하지 쓰잘데없는 사족인거 같음

2
2020.10.12
@이론은어려워

그리고 중간중간 좌파 싫어하는거 알겠는데, 적개심이 너무 보여서 신뢰도가 떨어짐.

반대 진영에서 반대의 내용을 썼더라도, 우파에 대해 사견을 저렇게 적어놓으면 믿기 조금 그럴거같음.

0
2020.10.12
@이론은어려워

상위 10%이 90%의 세부담을 하고 있다는건 상위 10%가 국가 전체 소득의 90%를 가지고 있으니 그런거지.

-------------------------------

이 댓글 추천수를 봐.

 

저거 보고 어이없어서 방금 추가 한 내용이다. 급하게 추가한거라 통일성이 없는게 당연하다. 신뢰도가 아무리 떨어저도 '상위 10%가 국가 전체 소득의 90%를 가지고 있다'는 것보다는 사실에 가깝다.

 

좌파 쪽 애들이 주장하는데 맨날 저런 논리아냐. 한국은 세계 11위로 잘사는 나라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격차가 심각하다. 하위 소득자를 위해서 부자 증세가 필요하다.

0
2020.10.12
@dkanrjtehdksla

?? 다른 사람이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는걸 알면서 왜 굳이 그걸 따라서 해..

그럼 그냥 둘 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거지..

1
2020.10.12
@dkanrjtehdksla

좌파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니 논리도 그렇게 말쩡한게 아니라서...

0
2020.10.12

다른건 다 글쓴이 말이 맞다고 쳐도 부자들의 부가 국민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는건 근거가 없다는데 없기는 대체 무슨 근거가 없음 ? 개발독재정권때부터 (따지고 보면 그보다 훨신 이전부터)수출주도형 중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저임금을 강제하고 임금상승이나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노조는 전부 불법으로 은행에 담보도 없이 기업에 돈 빌려주라는게 나라 법이었는데. 상식적으로 총칼들고 집권해서 수십년동안 저임금을 강제하고 은행에는 담보도 없이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돈 빌려주라고 하고 뱅크런 안터지게 개인 예금자들 출금까지도 막아가면서 성장한게 한강의 기적이고 우리나라 경제사의 씁쓸한 그림자인데 뭔 니멋대로 근거가 없다고 하는거?

3
2020.10.12
@플라톤

그때 부자된 사람이랑 지금부자랑 다르다 이런 논지도 한국 에서는 전혀 해당 안함 한국은 최소 억대급 부자들의 부의 원천으로 다른나라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상속이 압도적임. 유독 한국사회가 부자들과 기업에게 사회적 환원이나 의무를 요구하는게 니 주장처럼 걍 좌파적이서일수도 있는데 충분히 다른 관점으로 볼수도 있음. 그럴 근거가 있음

0
2020.10.12
@플라톤

반박 하는거 ㅇㄷ

0
2020.10.12
@플라톤

저기서 부자라는건 소득세 상위 10%기준이다. 대기업, 공사, 공무원에 취업한 사람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한 사람들의 희생 때문에 합격한건 아니라는 말이다. 비리로 들어간 사람도 있긴하지만 전체 인원에 비하면 소수다. 원 글에는 소득 상위 10%라고 되어 있는데 옴기면서 부자로 적었다. 이글의 내용이 소득세와 '부자증세'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백만장자(10억)이나 100억 이상을 가진 사람을 부자 취급하니까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다.

 

@ 최소 억대급 부자들의 부의 원천으로 다른나라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상속이 압도적

천억대나 1억달러를 잘못 적은듯한데 조단위 부자를 보면 한국에 상속이 많은것 맞다. 그들이 국가의 지원과 국민의 희생으로 갑부가 된것도 맞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몇명이나 되냐? 조단위 부자도 50명이 안된다. 그중에 IT 계통이나 사업으로 자수성가 한사람도 많다.

 

한국에 자수성가 비중이 작은 이유? 그것은 한국의 시장이 작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중국은 인구수가 많아서 사업 성공하면 초갑부가 되는데 한국은 내수로 그런 갑부가 되기 상당히 힘들다.

 

누구도 애플이나 구글을 만들지 말라고 한적이 없다. 미국에 비해서 규제가 심한건 맞지만 모든 국민이게 동일하게 적용 되는 것이다.

 

https://namu.wiki/w/%EB%B6%80%EC%9E%90

나라별 억만장자의 수다.

 

한국은 40명으로 23위에 불과하다. 경제순위에 비해 억만장자의 수가 작다. 미국 705, 중국 620, 독일, 238, 영국 175명 순이다. 프랑스나 캐나다 스위스 등도 한국의 2배가 넘는다. 선진국 중에는 일본이 49명으로 가장 작은 편이다.

 

상속문제도 대기업 재벌 2~3세의 경우는 니말이 맞다. 그런데 상위 10%를 기준으로 하면 말이 달라진다.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비리를 통해서 부자가 되었을까? 인생을 걸고 사업해서 성공한 사람, 조상 대대로 대규모 농사를 하다가 재개발이 되면서 부자가 된사람, 부동산을 사고 팔아서 부자된 사람 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개인 사업, 부동산 투자(투기), 주식, 재개발 등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다른 국민의 희생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라는건 거짓말이다. 부자가 되려면 위험 부담을 가지고 도전해서 성공해야 된다. 그런 위험은 싫은데 돈은 많이 받고 싶고 세금은 내기 싫다는 것이 한국의 분위기다.

 

상속부자의 비율이 많아서 문제가 된다고? 한국 상속세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대 마다 50% 감소를 하면 3대만 내려가도 12.5%밖에 안된다. 나머지 금액은 세금으로 내야된다.

0
2020.10.12
@dkanrjtehdksla

억만장자 숫자 적은건 걍 자본시장 역사가 짧으니까 그런거지 상속세를 50% 다 내는 걸 못봤는데

다 증여 양도로 회피해서 실제 내는 건 한 20%정도 밖에 안됨 상속세 내는건 진짜 교통사고로 죽으면 낼까말까 현금같은거나 50%내고

부자들이 법대로 다했으면 한국이 이렇게 양극화됐을리가 없음 ㅋㅋ

0
2020.10.12

북유럽 선진국형 복지를 하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것이다. 북유럽은 인구밀도가 낮고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독일은 유럽의 미국 같은 존재다. 타국에 비해서 기술력이 높고 자본주의 성향이 강하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농사를 하기 가장 좋은 땅을 가지고 있고 선조들이 만들어둔 유무형의 자산이 있다.

 

 

한국은 저런 유럽국가들 처럼 하면 금방 파산한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라가 망하건 말건 부자들 때려잡자는 것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의 논리와 다를바 없다.

개드립 - 국가별 소득세 비교, 연말 정산, 부자증세 ( https://www.dogdrip.net/257335000 )

정사판으로

ㄹㅇ 미국 루즈벨트 시절 부자 세금보면 기절할듯ㅋㅋㅋ

0
2020.10.12

이제 꿀빤세대 꿀 다 빨면 세금 다 걷어간다 곧

0

세금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알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또 써주기바람

0
2020.10.12
[삭제 되었습니다]
2020.10.12
@딸러

ㅇㅈ 상속세랑 양도세

0
@상한가

ㄹㅇ 상속세 사기수준으로 떼가고 양도세 씨발 ㅋㅋㅋ 진짜 이럴 수는 없음

0
2020.10.12

친척 공장 30년전에 4억에 매입해서 장사하다가 거래처포함 기계포함해서 이번에 20억에 판매하는데

양도소득세가 6억이나온데 세율이 46프로임 ㅈㅈ

기계,거래처,공장에쓴돈은 공제가안된다네 살때도 쓸때도 세금받더니 팔때는 응 너소득본거 반띵

 

0
2020.10.12

버핏이나 빌게이츠 본인들도 과세가 적다라고 말하는데 무슨 ㅋㅋㅋㅋㅋㅋㅋ

 

돈이 많을수록 공제나 편법의 방법도 훨신 많아짐

1
2020.10.13

아버지 야근 쫌 하면 연복 1억6천에서1억7천정도 된다던데

상위1%이내겠다

아버지는 이것저것 빼도 한 40%?정도는 세금 내는거 같다고

하시더라

게다가 부자는 세금 더 내야지 하고 더 증세해도 된다고 하심.반대로 상속세는 내려야 한다고

상속세 때문에 중산층의 부가 유지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냐??

난 어차피 절대로 아버지 만큼 못벌꺼같아서 상관없긴 한데

0
2020.10.13
@Ppkpkgsf

난 반대로 생각함. 소득에 따른 세금은 좀 줄여도 되지만 상속세(불로소득)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함. 재산을 벌면 벌수록 크리티컬 한 부분이 저 부분이니 싫어하는 사람은 무진장 많을 거임. 다만 부모님 잘만있기 때문에 평생을 놀고먹어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따라가기 힘든 사회는 난 옳다고 생각할 수가 없음 (어떤 이상 사회에서도 존재할테니 본질적으로 고쳐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1
2020.10.13

위에도 말했듯이 재밌고 세금에 대해서는 정리는 잘됐다고 생각함. 하지만 결론은 동의하지 못하겠어.

상속세에 그렇게 민감한 사람들은 소득기준 최상위계층이라기 보다 전체 보유 재산 대비로 상위 계층이 되겠지. 월급쟁이 상위 10%라고 해도 서울에 빚없이 집 갖기 힘들고 사기도 힘들잖아. 다른 사회가 완벽한 것도 아니니 비교해서 바꾸는건 의미가 없고 (미국이나 유럽이 완벽하나)...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두가지는 지켜져야 한다고 봄. 1. 저소득 층에서도 노력여하에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가질 수 있느냐 2. 중산층이 유지되면서 부가 상위 계층으로 빨리지 않는 시스템인가.

이 기준으로 보면 금수저, 흙수저가 나뉘지 않도록 불로소득과 관련된 세금은 지금보다 강한 기준을 매겨서 처리해야 함. 부자 증세가 아니라 불로소득 관련 세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임. 부모의 노력으로 자녀에게 혜택이 될 순 있지만 그걸로 개인의 기회가 억압당한다면 그건 수치적인 것을 떠나 옳은 상황이 아니지

5
2020.10.13

뇌피셜은 빼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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