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간은 없는데 같은층끼리 모여서 죽창들기는 쉬워지자너 ㅋ

나도 계층간 소통이 늘진 않겠지만

삶의 행복도 올리는데는 집 근처 공원이 짱인듯

적어도 각 계층간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거지

공원에 엄마 아빠와 함께 아이들이 뛰놀고, 젊은 커플들은 데이트하고, 노인들은 정자에 앉아 바둑 내지 장기를 두잖아

다시 읽어봐. 대화와 소통을 위해서 광장이 필요한게 아님. 공통된 추억이 필요하다는거지. 예를 들면 우리가 어렸을때 친구들과 만나면 맨날 하는 이야기가 옛날에 어디서 뭐 했다는 이야기고 만나는 곳도 옛날 어렸을때 그 동네인 경우가 많음. 공통된 장소를 추억으로 가지고 있다는건 유대 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함. 애인과의 추억도 처음 만난 곳. 고백 받은 곳. 그런 것들로 기억하잖아. 사실 그런 곳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음. 나 어렸을때만 해도 서울에서 여의도 광장이 굉장히 중요한 곳이었거든. 거기서 자전거 탄 기억이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임. 지금은 의미가 많이 달라졌지만.

맥락 좀 파악해봐라...... 어떤 똘추새끼가 얼굴까고 직위 드러내고 '대화 소통만 있으면 계급갈등 해결됨^^'라는 개소릴 지껄이겠니. 계급간에도 공유하는 장소라는건 적어도 집단간을 이어주는 최소한의 매개체라는거임. 그거마저 실종돼버리면 걍 중세처럼 내성 외성 나눠져서 갈등은 더 심해진다는 것.

배려랑 공정함의 구체적인 예시좀 내가 빡대갈인가 이해 안되는데

세상사람이 다 그랬다면 민주주의보다 공산주의가 더 득세했겠지

공정함도 있는 것들이 없지. 자식들 대학비리 채용비리 각종 불법에 탈세에

유럽 돈내고 들어가는 화장실은 그만큼 존나 깨끗하던데?

내 생각엔 공짜로 머무를수 있는 공간이라는게 광화문광장 보라매공원 센트럴파크 같은 오며 가며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을 말하는거같다. 문화센터는 목적이 있어서 찾아 다니는 곳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섞이고 융화되기엔 다소 미흡하지 않나 싶다

찾아가야하잖아

이건 확실히 저 건축가 말이 맞는거 같다

친구들이랑 유렵여행 다녀온적 있는데

정말 할 일 없이 쉴 공간이 많았음

길 지나가면 광장에 공원에..

굳이 구글 맵으로 찾을 필요 없이 좀만 걷다보면

바로바로 나옴 그냥 공원 천지임

왜 유럽 애들이 개에 환장하는지 이해도 감

개 키우기 너무 좋은 환경임

한국도 없는건 아니지만 차이가 선명하다고 생각됨

ㅇㄱㄹㅇ 유럽은 아니지만 캐나다도 밴쿠버에 한두 블럭 가면 공원 나옴

바보들 많아 보이는데

그런 멍청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잖아

"뭐뭐가 일어난 진짜 원인은?!"

인간은 존나 이해하기 쉽고 바보들도 고개 끄덕일만한 어떤 쉬운 논리를 마스터키로 만들고자하는 본능이 있음 ㅋ 원래는 생존에 관련된 본능인데 사회문제에 적용해보면 이게 또 그렇게 달콤할수가 없으니...

너는 안에들어가그럼

미관 해친다고 그런거지 뭐

노숙자가 벤치에서 자니까 그렇지 너만 해도 노숙자 침대에 앉아서 쉬고 싶진 않을 거 아녀

나도 그냥 일반 사람이 누웠던거면 나도 앉을 수 있고 누울 수 있는데 노숙자는 더러워서 꺼려질 것 같음. 너가 그게 상관없다고 해도 꺼리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을까?

ㄹㅇ 찐 노숙자 냄새 맡아 봄? 그 냄새의 잔재까지도 상관 없는거면 네가 대단한거임

개드립보면 아닌듯 ㅋㅋㅋㅋ?

외국가서 느낀 신기한게 낯선 사람말걸고 이야기하는 벽이 한국보다 훨씬 얇음. 핸폰 놓고 인사하고 말한번 섞을 시간이면 충분할듯 싶다.

시위가 나쁜건 아니지만 광화문은 좀 심하더라

나름 이쁜 관광지중 한곳인데 매일 태극기만 휘날리고 있으니... 더쓰면 옮그떠 되니까 이만 줄임 ㅠㅠ

어떻게 보면 관광객들이 필수로 지나가는 구역이긴한데 나도 더적다가는썰리니까 그만해야지

그게 바로 민주주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