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현대의 폰지사기 HYIP 이야기

않영 오늘은 다단계사기 HYIP에 대해서 알아보자.

HYIP은 High Yield Investment Program 이라는 뜻이야. 직역하면 고수익투자프로그램? 이름만 들으면 이게 왜나쁜가 싶어.

 

국내에서 이걸 종용하면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로 강한 처벌을 받으니 착한 개붕이들은 호기심에라도 발끝하나 대지 말도록 하자.

 

(현재는 빤스런하고 종적을 감춘 업체이므로 추가피해우려가 없으므로 업체명을 가리지 않음)

 

아마 현대 들어 가장많은 자금을 사기친 업체가 여기가 아닐까 생각해. My Paying Ads라는 곳이야.

Uday Nara 라는 인도인이 만든 곳인데,

 

여기 사업구조가 이래

 

애드팩이라는 여기서 파는 상품권같은걸 사고 하루에 광고를 5개 봐.

누군가 광고를 유치했으니까 광고가 있겠지.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광고를 보면 나눠준데.

그게 하루에 2%로 고정되어있어. 하루에 2%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이지.

그리고 추천인을 모아오면 걔네가 산 애드팩의 수익을 나눠준데.

 

누가봐도 다단계야

 

이 사이트의 공식 페이스북이야.

mpa.png

 

이걸 약 13만명이 낚여. 개인적인 추산으로 이중에 1만명 이상은 한국인일거라 생각해.

 

당연히 

Payout 651만$라는걸 보면 60억정도는 누가 인출해서 수익금을 얻었다는 뜻이야.

이게 어디서 나오겠어? 당연히 신규투자자들이 애드팩을 구매한 눈물젖은 돈들이지.

그런데 하루에 2%주는 Payout인출금이 60억가량이면 얘네가 빼돌린 돈 액수는 얼마인지 상상도 안가.

 

처음부터 돈을 먹튀하면 누가 여기를 찾겠어? 처음엔 돈을 살살 주니까 사람들이 진짜 믿고

다단계니까 얼른 도망가라 이런 조언을 하면 '이거 진짜거든요' 하면서 광신도처럼 돈을 갖다붓고 옆사람 옆옆사람 다끌어들여서 파멸을 맞는거야.

실제로 Uday Nara는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면서 사업설명회도 해.

mpa conference.png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 영상이야. 근데 밑에 한국인이 찬조한 갓극기가 걸려있네..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걸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야.

 

현재는 어떻게 됬는지 안봐도 선해. 2~3년 전부터 소식을 끊더니 페이지 부수고 잠적해.

mpagoogle.png

구글 검색결과만 12만개야. 전세계적으론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졌을까.

실제로 전세계 웹사이트 랭킹을 나타내는 Alexa 순위에 2000위까지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

참고로 dogdrip.net이 Alexa Rank 90일평균순위가 3800위야. dcinside는 700위권 네이버 38위 구글 1위야.

 

아까 1만명 이상이 한국인일꺼라 생각한 포인트가 몇개 있어.

 

mpa naver.png

네이버 블로그 글이 86건인것이 보여? 대부분 홍보/추천인링크글이야.

 

본인이 다단계라는 것을 인지를 못하고 있거나, 알고도 다른사람을 끌어들여서 발들이게 하려는 속셈이야.

 

가장 놀라운 것은 이를 종용하는 블로그 중에 가장 큰 규모의 블로그가 있는데,

mph.png

이웃이 2850명이야.

홈페이지에 단톡방에 밴드에 온갖걸 다만들어서 안심을 주고 사람을 끌어들여.

 

재밌는건 이사람 블로그엔 지금 MPA 관련 글이 없어. 구글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비공개 글입니다'가 떠.

걔네가 먹튀하니까 아예 그 업체글을 삭제/비공개하고 눈가리는거야.

 

그러고는 이업체 저업체 홍보하면서 사람을 모으다가 19년 1월에 글이 끊겨. 정말로 체포된건 아닐까.

 

 

그러면 20~30%만 수익을 먹고 먹튀하기 전에 째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HYIP 커뮤니티에 많아.

20~30% 먹는데 얘네가 먹튀하면 원금 전체를 잃어. 승률은 하도 시도 때도 먹튀가 많아서 추산할 수도 없어.

이걸 나는 도박이라고 불러. 도박은 하지 말고 살자.

 

 

이런 사이트들은 2019년이 되서도 새로운사이트가 물밀듯이 양산되서 계속 나오고 또 나와.

점점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을 현혹시켜서 소중한 돈을 갈취해.

 

 

기억나는 선에서 패턴은 다음과 같아. 

1. 외환, 주식 등을 자동트레이딩 해준다면서 자금을 모집하는 경우.

(자기 돈은 자기 손으로 굴리자. 자동 트레이딩봇 마찬가지, 내부코드/API권한등을 확실히 확인하자)

2. 광고관련업에서 자기내들이 만든 '무언가'를 사면 수익을 나눠준다는 경우.

3. 암호화폐를 대신 채굴해준다면서 돈을 모집하는 경우

(실제로 Cloud Mining을 제대로 지원하는 회사들도 있지만, 채굴 커뮤니티에는 여러분이 사는 가까운 지역에서 돈을 받고 공장 빈자리에 본인 채굴기를 돌리도록 해주는 분들이 많아. 실제 기계를 봐야 마음이 놓이지 않겠어?)

4. 대놓고 돈넣으면 일정시간 뒤에 돈준다는 미친 업체들.

 

읽어줘서 고맙고,

개붕이들은 똑똑하니까 이런 다단계사기행위들은 잘 피해가서 피와 땀과 눈물로 빚어낸 돈이 사기꾼들의 뱃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32개의 댓글

2019.11.29

[삭제 되었습니다]

@작은투자자

충분히 잘 올렸다고 생각함 지우지말어 잘 읽고감~ 제목만 보고 1초동안 현대에서 또 뭐 했나 생각은 했음 ㅋㅋㅋㅋ

0
2019.11.29
@31415926535897932384

알겟숴오 재송해오 흑흑

0
2019.11.29
@작은투자자

왜?

1
2019.11.29

정보글 개추

0
2019.11.29
@이나온주사위

감사함니다

0

[삭제 되었습니다]

2019.11.29
@랩만찍고그만할래

으악 잘못햇어요

0
2019.11.29

[삭제 되었습니다]

2019.11.29
@动态网自由门

감사함니Da

0
2019.11.29

처음 들어가서 10퍼만 먹고 나와야지!

팩트) 달라고 해도 원금 안 돌려줌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끌다가 먹고 나름 ㅋㅋㅋㅋㅋㅋ

0
2019.11.29
@도희

엌ㅋㅋ

0
2019.11.29

Something too good to be true is not true

0
2019.11.29
@EndorsToi

세상에 영어실력에 온몸관절을 탁치고감니다

0
2019.11.29

쉽고 편하게 돈을 벌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음

0
2019.11.30
@근성가이

맞워요 맞워

0
2019.11.30

현대의 라길래 기업 현대에서 사기를 쳤나 싶었음

0
2019.11.30
@쥬지

;;;엌

0
2019.11.30

사기꾼새끼 머리 좋네

 

0
2019.11.30
@드립제조기

ㄹㅇ이에오

0
2019.11.30

카레놈 안 잡혔냐?

0
2019.11.30
@소름

그거이 아직 잘모르겟어오

0
2019.12.01

와 이렇게 사기 치는 사람들도 있구나ㄷㄷ 좋은 정보는 개추야!

0
2019.12.01
@링크지원

감사야!

0
2019.12.01

오늘도 좋은 방법 하나 알고 갑니다

1
2019.12.01
@김케이

?????!

0
2019.12.01
@김케이
0
2019.12.01

일반인은 그저 s&p500 etf를 사모으는 게 가장 안전빵인 거시에요.

0
2019.12.04

지인이 집까지 빼가면서 이거 존나 쩐다고 꼭하라고 자기 매달마다 돈 꽂히는 재미에 산다 그러더니 먹튀당함 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

0
2019.12.04
@하드보지드

아이고..

0
2019.12.07

퓨처넷 이런것도 비슷한류의.사기더라

0
2019.12.07
@금정산호랑이

맞워요 맞워

0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역사] 조선 후기의 유학자, 안정복이 본 천주교 23 은빛달빛 12 15 시간 전
[기타 지식]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고 있는 한 의사의 글. 46 sarcasticman 7 17 시간 전
[기타 지식] 한의사들한테 의사면허준다고 하니까 관심좀 주라...(참고로 ... 44 가입했다 14 17 시간 전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들은 저에게 의지한거라고요 ㅣ 가스라이... 3 그그그그 2 22 시간 전
[역사] 2차대전 각국 잠수함들의 활약상 6 송곡 7 23 시간 전
[기타 지식] 애플쓰는 개드립여러분 이런 사기 조심하세요 7 밤낮개냥이 13 1 일 전
[기타 지식] 카스 글옵 재테크로 스팀월렛 모으기 16 공휴일 13 1 일 전
[역사] 발트 신화 속 슬픈 사랑 이야기 4 송곡 4 1 일 전
[기타 지식] 의대 정원 늘리는게 해법이 아닌 이유 168 광개토대마왕 30 2 일 전
[기타 지식] 금딸 하는 꿀팁 58 kikk 9 2 일 전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만약 그들이 멈췄더라면.. 그그그그 2 2 일 전
[유머] 의사파업 100 가입했다 34 2 일 전
[역사] 여러 민족/국가/지명 이름의 어원 #5 9 까치까치 8 3 일 전
[기타 지식] 부동산 초과이익 관련 글 22 quants 13 3 일 전
[기타 지식] 파업을 앞둔 외상외과 의사의 글 125 광천수 28 3 일 전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지인에게 돈을 빌려 준 여성의 비극 2 그그그그 3 4 일 전
[기타 지식] 내가 만든 루틴-헬린이들 참고해라-빅머슬7 운동울 이용한 무... 46 큰코왕코 1 5 일 전
[기타 지식] 구두에 관하여 -1- 24 메리메리메링 7 5 일 전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숲에는 그가 있었다 4 그그그그 2 6 일 전
[유머] 면접.txt 18 인생최대업적개드... 24 7 일 전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