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과는 무관함 - 수원 장안문 정지영 로스터리 존맛...!)
제목 그대로 카페에서 면전에 대고 나가라는 식(나한테는 그렇게 들림)으로 듣고 나의 행동을 되짚어보고 다른 개붕이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올린다
상황 설명
1.나름 커피 좋아하는 커붕이라서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구글지도로 나름 힙한 카페를 찾던중에 괜찮은곳을 찾음 -약간 트렌디? 한 개인카페
2. 외진 골목길에 자리잡은 카페라서 차를 잠시 대고 아아메 테이크 아웃 주문을 하고 이것저것 집기류 구경하다가 바 앞에 (홀쪽) 있는 로스팅 관련 책자가 있길래 잠시 들고 봄
3. 이윽고 커피가 나왔는데 흥미가 있는 내용이 있길래 커피를 잠시 두고 서있는 상태로 3분정도 책을 봤는데, 앞에 있는 카페 주인의 표정이 좀 일그러지면서 "저기 테이크 아웃이라고 하셨지않나요?"라는 얘기를 함
4.사실 약간 의아? 했음 (저렇게 말해야하나 싶어서) 테이크 아웃 컵 규제를 하는구나 싶어서 그냥 나가야겠다 생각하여 책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에 표지를 사진으로 찍고 갈려고 함.
5.나가려고 하는 차에 "그리고 카페에 있는 책은 허락을 맡고 보셔야죠 허락도 없이 그렇게 막 읽으시면 안되죠" 라는 말을 들음
사실 난 여기서 굉장히 의아 - 애초에 바 바깥 홀쪽에 다양한 커피 관련 책자를 손님들이 읽으라고 구비를 한다는데 내 상식
6.다소 무안하고 황당했으나 "아 네... 허락없이 읽으면 안되는거였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나옴.. 나와서 뭐지 싶어서 인스타에 찾아봤더니 요즘사람들은 기본 상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이 올라옴.
7. 딱봐도 내얘기 같길래 디엠을 해도 씹고 카페에 직접 전화걸어도 안받길래 인스타 댓글란에 내 전번 남기고 문자 하나 부탁드린다고 함
8. 전화 통화 내용 -
카페: 1. 내가 처음부터 주머니에 손넣고(사실 그런줄도 몰랐다) 주문하고 결제도 한손으로 핸드폰 띡 내밀길래 기본 예의가 안되어있다고 생각했다
2. 테이크아웃 할인이 있었다(안적혀있었음)할인이 있었던거면 내 잘못 인정)
3. 일반 손님들은 읽는 커피책도 아닌데 허락도 안구하고 막 읽어서 기분이 나빴다.
나:기분 상하셨음 죄송합니다. 그런식의 카페 룰이 있는줄 몰랐네요.
카페 : 저도 죄송한데 담부터 오지마시라.
개붕이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고견을 묻고싶음
내가 카페 한두번 간것도 아니고 굉장히 기분 좋은적도 많았음
한때는 카페에서 손님들한테 서비스를 한적도 있어서 역지사지도 어느정도는 안다고 생각했었다..
솔직하게 이건 내 주말의 기분이 한방에 망쳐져버린 상황이라서
내가 잘못했으면 내가 잘못했다고 시원하게 얘기한번 듣고싶은 부분
개드립에 안맞으면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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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응, 안 해. 이직했어.
재주꾼셰프
자과부지
실업이겠지
사망협곡
카페이름 뭐냐 시발 그따위로 장사를 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조만간에 없어질 카페인듯
크후
모든지 사장마음임.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그만인거고. 그게다임
단발숏컷보이쉬
이런 글은 상대쪽 입장도 봐야되기 때문에 판단못함.
자신이 억울하단 무의식이 글에 깔리기 때문에 읽는 사람으로선 글쓴이에 몰입될수밖에 없음.
욱키
이게 맞다
루온하
주머니에 손 넣는게 도대체 먼 문제지
퍄팡퍄팡
칼일까봐 무서워서
년째거미줄
주머니에 한손 넣고 한손으로 결제수단 띡 내놓는거는
틀딱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자세이기 때문이지.
똥방예의지국이니 최소한 손은 내놓고 해라
일듯......
솔까 편의점에선 반말기본탑제에 말한마디 안하기도 하고 돈/카드 던지는 새끼도 있는데 저정도는 그러려니 할듯.
아이즈원
가게가 잘못한거야. 손님이 주머니에 손을 넣건말건 뭔상관이야 ㅅㅂ
굳이 글쓴이 잘못을 찾자면 테이크아웃커피 나왔는데 3분간 무시한거 정도
옆집토끼
카페 사장이 비정상이지
손님은 다양하고 성격도 다 다르지만
서비스업을 하는 사장은 어떤 고객 응대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그 사장은 자기 룰에 손님을 적용시키려고 하네
정상적이라면 “혹시 책을 더 읽고싶으시면 드시고 가는걸로 결제 도와드릴까요?” 라던지, 아니면 “죄송하지만 저희 매장내 서적은 관상용으로만 비치해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정도로 나왔어야 한다고 본다
년째거미줄
안내문이 있는데도 못봤으면 개붕이탓도 무시 못하겠지만.
안내문이 없다면 사장도 대응을 잘못했지.
손놈들은 원래 매장에 안내문 대문짝만하게 붙여놔도 잘 못보는 놈들이 태반이긴 한데
봤든 못봤든간에 그리고 지가 기분이 상했건 안했건간에
당신 말처럼 대응을 했어야 원만하게 넘어가는거고 그게 서비스지.
내 생각엔 사장이 일단 그 [주머니에 손넣고 주문하고, 결제수단도 한손으로 주고] 에서
삔또가 상해서 그 뒤에도 꼬이게 반응한거 같네
아 개드립아시는구나
장사하기 싫나봐
AhriKim
저걸 참는다고? ㅋㅋ 저게 잘못한거면 카운터 앞에음 커피 사가는 애들 하나하나 지적질해줄 자신있음 걍 너가 호구된거 같은데 ㅋㅋㅋ
자과부지
첫인상 안좋게 느껴지면 그 뒤로 뭔 짓을 하던 좆같게 생각함.
주문 싸가지 없네?
테이크아웃 할인 받아놓고 안나가네?
허락도 없이 책 막 건드리네?
지가 보면 뭐 아나?
이런 의식의 흐름이 있었을 것.
암만 그래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그걸 그대로 표출하고 sns에 쳐올리는건 시발 ㅋㅋㅋㅋ
욱키
근데 게시글 보고 지보고 하는말같다고 생각 한거면 지도 잘못했다는걸 알고있는거임
자과부지
글이 표정, 말투 등 그 상황 모든걸 알려주진 않으니 개붕이 본인만 알겠지만..
그래도 카페사장의 태도지적과 개붕이들 댓글 보고 고치려고 하는게 좋아.
년째거미줄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함 ㅋㅋㅋㅋ
근데 사장이 뒷끝있는게 참 ㅄ짓이었던거지.
걍 지네 직원들끼리만 이야기 하고 말던가
그걸 왜 sns에 쳐올리냐 ㅋㅋㅋ
그리고 서비스업 하면서 별별손놈 다 볼탠데
얼마나 개붕이가 띠껍게 행동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넘어가야지 그걸 그렇게 대응해서 장사하겠나ㅋ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가게주인이 정신병이다 땅땅
프로두뇌가동률
카페주인 이상한거 맞음. 저 글대로라면 말이지
Heatoz
나는 글쓴이는 그 상황에 대해 가감없이 적어준거 같아서 믿음이감. 사장이 왜 그런지도 알겠고... 일단 개붕이가 그 상황에서 인지 못했던 짝다리에 한손결제 말고는 개붕이가 특별히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해. 책을보거나 사진을 찍은 행위도 일반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위고. (혹, 그 책이 인터리어소품이나 매장 비치용이 아닌 카페사장 개인의 것이였다면 달리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나중에 DM및 전화연결이 됐을때 오해를 풀기전에 따지듯 물은일이 있다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고 오해를 풀고자 한 연락에 사장이 저렇게 반응했다면 그런 사장이 운영하는 카페는 솔직히 별로 가고싶지 않네.
이것저것 다 지켰는데도 사장이 저런식으로 나온거라면 사장이 성격파탄이거나 개붕이가 못생긴거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llcontroll
그냥 오지말라면 안가면 됨.
자영업이란게 원래 그런거임ㅋ.
노잼생성기
거기 어디냐? 장사하기 싫은갑네
황금봊2카드
일반 손님들은 읽는 커피책도 아닌데 허락도 안구하고 막 읽어서 기분이 나빴다
이게 뭔 씹소리임 읽으라고 쳐놔둔 거면서 다른 손님들은 안 읽는 게 뭔 상관이야 ㄹㅇ
띠리라리로
걍 존나 띠꺼웠나보네 ㅋㅋㅋ
너의뿌랄에원투원투어퍼컷
사장이 돈벌기싫다그러네 ㅋㅋㅋ
요즘은 왜이리 배짱장사가 많냐
몰라아아아앙
장사하기시른갑네 ㅋㅋ
루나툰
게붕이 말만 보면 사장 마인드가 개씹쓰레기인거 같은데? 그따위 마인드로 뭔 장사를 한다고 그러지?
내가 사장이였으면 그냥 불친절한 손님인가 ? 정도로 생각하고 끝났을꺼 같은데 글 읽는 내가 기분이 더럽네 ㅋㅋ
먼저 인스타에 올리고 그따위로 행동했으니 카페 공개하는게 어때? 리뷰 상세하게 적어서 말야.
ㅋㅋㅎ
너 업계인이지?
동종 업계 경쟁자, 혹은 후배가 와서
업계 선배 혹은 경쟁자한태 개념없게 짝다리 집고 카드 틱 던지고,
자기 영업 비밀이나 서적 훔쳐보고 갔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은대?
아무리 봐도 가게 주인이 일반 손님에게 하는 태도는 아닌걸로 보임
욱키
https://www.dogdrip.net/109077333
https://www.dogdrip.net/176140263
이사람 동종업계 사람이네
아카이아 쓰고 있고 대충 스트롱홀드 라마조꼬 언급 하는거봐서
가게에서 그냥 조용히 있었을것 같진 않다
동종업계 사람이라고 티냈다거나 뭔갈 거슬리느는 행동을 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상식적으로 가게운영하는 사람이 인스타 글하나로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데 손님한테 당신같은 사람은 오지말라는 식으로 대한다? 빼박임
야크트판터
옛날에는 동종업계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걍 회사원임.. 내 글 더 찾아보면 알겠지만 지금은 그냥 취미 혹은 아는사람들이랑 부업 개념으로 하고있지
3그리고 이런거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걸 알기때문에 매장 내 사진 찍는거는 웬만하면 허락 맡고 찍고 내 인스타에 포스팅할때도 카페 사장 혹은 매니저의 동의를 구하고 함.
나는 애초에 부정적인 글은 포스팅은 안하고 애초에 그런건 올리네 마네 사장들 동의도 안구함 - 내기준에서 추천하지 못할만한 글은 안올림. 보통 좋은 카페들에 대한 리뷰를 내 지인들이 보라고 올리는 편이기때문에 좋은 의도로 올리고 보통 점주나 매니저들은 흔쾌히 허락 하는 편이다 -> 공짜 마케팅이나 다름없기 때문.
책 표지 찍은것도 사장 바로 앞에서 대놓고 책만 딱 찍었다.
솔직히 이런글 올리고 개붕이들한테 동조해달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하기엔 너무 추한것 같고.. 기분 더러운일 있어서 하소연했다 생각해줬음 해.
어차피 상호 올리지 않았으니 문제될것도 없을것 같다.
무다구찌렌야
정신병자임?
ALP
합리적의 뜻이 뭔지는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을바람산들바람
빼박임은 왜 붙이지 개빡통새끼인거 사방천지에 자랑하고 다니게?
안철수
어차피 여기서 이슈안되도 금방 다른사람한테서 이슈되서 망할거같다
마음이잘못했네
쌍욕하고 다신 안가면 되지 너무 착하게 사시네
몬스터킬러
글대로면 가게 주인이 이상한 것 맞음
그릇째뚝딱
니 말이 진실이라면 냅둬도 망할 카페 같은데 내비둬
미스티오스
저건 카페사장 입장도 들어봐야댐
애초에 주머니에 손넣고 타령이랑 결제도 핸드폰 한손 얘기부터 이상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무슨 가게가 그럼
로큰코끼
ㄹㅇ 글대로라면 개찐ㅂㅅ인데 너무 이상 일단 중립
야크트판터
나도 이런 글 올리게 될줄 몰랐다
미스티오스
진짜 넘 어이없는데 ㅋㅋㅋ 상황이 그말했을때부터 바로 지랄 터졌을거같음; 대응이 이상해
꼬마팽귄보로롱
글대로라면 사장이 이상한거지만 아직몰게따
둘동
sns하는거는 가게홍보용으로 충분하지
지가 오늘 기분이 어땠니 저땠니하는거는 지랄이지 ㅋㅋㅋ
개호구당한거임
청포도123
인스타하는 개인카페는 원래 걸러야됌ㅋㅋㅋ
Okasian
이걸참네
krodt
나도 오늘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갔다가 주인? 매니저가 좀 어처구니 없게 말하는 거 참고 왔음.
가로수길도 많이 죽었다지만 손님 회전율 보니까 손님한테 막대할만 하드만.
로베르토바지오
나도 되게 민폐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사장새끼가 개새끼네
시발새끼 그럼 계산을 양손으로 90도 인사하며 카드내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