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조현병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잡다한 그림, 사진 넣는 대신 최대한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할게

 

조현병은 뇌의 병이다.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뇌 안에 신경전달물질 (쉽게 말하면 뇌 호르몬)이 부위마다 적정한 양이 가야 함

근데 조현병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아마 태어나면서부터 병이 생길 요인을 가지고 있다가

주로 10대 후반~30대에 뇌에 문제가 생기면서

호르몬들 몇 가지가 어느 부위에는 많이 가고 어느 부위에는 적게 가고 엉망진창이 됨. 주로 도파민과 글루타민산.

이 호르몬들 문제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생김. 어떤 사람들은 이 증상이 생기고, 어떤 사람들은 저 증상이 생기고, 다들 증상이 다르긴 한데 대체로

 

환청 - 다양한 목소리가 들림. 약 안먹으면 대부분 현실이랑 구분이 안됨. 엄청 무섭고 짜증나고 힘들겠지 이런게 생기면.

길 가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널보고 병신병신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널 죽여버린다!! 씨빠알!!! 이런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하면 됨.

환청이랑 대화하면서 일상생활 불가의 길로 점점 빠지는 사람도 있음

 

망상 - 괴상한 생각이 드는데 현실이랑 구분이 안됨. 

왜 이딴 생각이 현실이랑 구분이 안돼? 라고 우린 생각하지만, 그냥 구분이 안되는 병인거임.

길 가는데 사람들이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감시하면서 흘깃흘깃 쳐다보고,  

배에 점이 있는데 이건 옆집 아저씨가 나한테 임신광선을 쏴서 에얼리언이 들어간 거라고 생각한다던가

(그래서 옆집아저씨보고 책임지라고 칼로 찌른다던가)

남산타워에서 나한테 전파를 쐈다가 증폭을 해서 서울 사람들 전체가 내 생각을 알고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 발가벗고 밤 열시부터 두시간 옥상에 서 있어야 하는데 아랫집 아줌마가 날 감시하기 위해 옥상에 올라왔다가 어맛씨빨 저게뭐야라고 소리질렀으니 저 년을 죽여버려야겠다라고 생각한다던가

뭐 그런거임

 

판단력이 저하됨. 말 그대로임.

사람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전반적인 판단력, 뇌의 능력 자체가 많이 저하됨.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계획도 못 짜고, 뭐가 필요한지 필요없는지도 잘 모름.

그래서 약 나오기 전인 옛날에는 일종의 치매라고 불렀을 정도임.

예를 들어, 보통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에 빠지거나 사기당하거나 눈에 뻔히 보이는거에는 당하지 않을거 아냐?

조현병 환자들은 뻔히 눈 앞에 보이는데도 사기당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 이 서류에 도장을 찍어서 네 집을 나한테 명의를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이 널 죽이러 온대! 이런 말에도 속을 수가 있는거임

 

그 외 생각이 경직이 돼서 계속 같은생각 같은말만 하는 사람도 있고

요즘은 약 나오면서 별로 없지만 도저히 인간이 할 수 없는 기괴한 요가자세같은걸로 이틀 버티다 쓰러지는 사람도 있고

감각도 무뎌져서 온도를 못느끼는 사람도 있고 - 여름에 파카입고 겨울에 헐벗고 다니는 노숙자면 빼박임

의욕이 떨어져서 축 늘어져 있는 사람들도 많고

감정 자체를 잘 느끼지 못하고 표현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참을성 조절 안되고 공격성이 극심한 사람들도 있고

 

또 정말 흔하고 많은 증상 중 하난

본인이 병이 있다는걸 절-----대 모르고 아무리 대화해도 소용도 없는 사람들이 많음. 

병 특성이라고 생각해도 됨.

 

정말 증상이 천차만별임.

경미한 사람들은 학교 선생님이나 회사도 잘 다니는 사람들도 있음. 

흑흑 난 병이 있어여 아유 망상이 심해졌네 약 좀 올려주세여 그렇게 정말 잘 적응하고 파악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소수임.

 

환자 수는 그냥 국민의 1%라고 생각하면 됨.

이건 전세계적을로 공통적인 거임.

그러니까 대한민국엔 치료를 받건 받지 않건 대충 50만명 내외로 있다는거임.

 

그나마 이런 환자들이 눈에 많이 안 띄고 문제 많이 안생기는건 정신과 병원에 많이 입원해 있기 때문인데

요즘 점점 그놈의 인권 인권 인권위라는 병신새끼들이랑

환자 인권이 최고에영 보호자랑 시민들은 칼 좀 찔려도 됨^^ 이런 말 하고 다니는 병신 환자단체들이

히힛 환자 인권을 챙깁시당 병원에 가둬두는건 존나 인권무시임하면서 병원 밖으로 내보내려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전보다 밖에 있는 사람들이 늘어남

그러다 보호자들 나이들고 기운떨어지면 환자한테 두들겨 맞는 사람도 있고

보호자들 죽고 돌볼사람 없으면 난 병 없는데 엄마가 날 병신만들려고 그동안 약 먹였던거임 이제 안먹어 하구 증상 확 심해지면

강남역 살인사건이든 그런것들 일어나는거임

 

그냥 간단하게 대체적으로 쓴거고,

지금 쓴게 조현병의 모든것을 설명하지는 못함.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72개의 댓글

2019.04.17

존나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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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자기전에 피곤하면 환청 잘들림 물론 실제로 들리는지 머릿속에서 들리는지 구분은 가는데 좀 신기함 특정한 목소리로 내가 생각하는 말 시킬 수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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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네에

자기 전후에만 딱 있는건 병은 아님 근데 거기에 몰두하지는 마

잠이랑 상관없이 낮에도 그러기 시작하면 병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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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네에

나도 어릴때 가족부터 해서 친구들 등등 내가 아는사람들이 연달아서 내이름을 부르는것 같은 느낌이 종종 있었는데(목소리도 돌아가면서)

진짜 귓속에 들리는게 아니고 뇌에서 들린다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그랬었음

 

크고나니까 안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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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읽을 거리 판인데 조금이라도 정제된 지식을 쓰지 그랬냐...

 

조현병 즉 schizophrenia는 여러 기타 다른 정신 장애들과 동반되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DSM이나 ICD에서도 몇 가지 행동의 기준을 세워서 전문가가 진단해야만 나게 된다.

 

즉 우리가 언론 같은데서 보는 미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전부 조현병인지는 알 수가 없는 거지.

 

조현정동장애 같은 복잡한 장애도 많지만 딱 '조현병'만 놓고 본다면 잡다한 증상은 제치고 가장 핵심적인 증상은 두 가지다.

 

1. 환각(너가 쓴 환청은 여기에 청각부분만 해당되는 거다. 시각 촉각 미각도 환각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2. 망상

 

망상은 망상만 있는 경우 따로 망상 장애 Delusional Disorder (소위 DD)라고 할 수 있고 정말 온갖 다양한 망상이 여기 포함될 수 있다.

그게 환각이나 다른 증상과 겹쳐서 나타나면 조현병 일 수도 있는 것이지.

 

환각은 뇌 자체의 정보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그렇다는건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고장나서 그러는 건지는 아직 학계도 정확히 모른다. 가장 주목받은 가설로는 수정된 도파민 가설인데, 핵심만 이야기하면, 뇌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잘못 분류하고 평가해서 없는 소리도 듣고 한다는 거다. 그 역할이 도파민의 여러 역할 중 하나인데 그게 안되니 도파민 회로의 문제라고 추정되는 거지.

 

망상은 가장 극단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예로, 자기 자신이 연예인과 사실 사귀는 사이라고 믿거나 (색정형 망상) 또는 국정원이 자신을 뒤쫒고 있다는 식의 생각에 사로잡혀 강박적으로 행동하는 것들이 망상 증상의 예다.

 

더 이야기하면 댓글이 더 길어지니까 줄이고 끝내자면,

애초에 진단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1%도 정확한 수치가 아니고, 생각보다 순수하게 조현병 자체로 분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문제는 진단 자체가 어려우니까 대책을 세우기도 어렵고 예방을 하기도 어렵고, 무슨 범죄가 일어나도 이게 조현병 떄문인지 우울증 때문인지 아니면 기타 수십가지 비슷한 장애 때문인지 그냥 그런 척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거지.

 

그래서 인권이다 뭐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걸 버릴 수가 없는거다.

 

보통 사람들 입장에선 이상한 범죄=사이코패스=정신병자=조현병=무조건 격리

이런 흐름이지만, 이게 어려운건 진짜 대놓고 예측이 안되거든. (사이코패스랑 조현병은 아예 차원이 다른 병)

조현병 환자도 죽을 때까지 얌전하게 살다 죽는 사람도 있는 반면 반사회성이나 공격성이 가미되서 사람죽이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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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좌랑

......공부를 어설프게 하고 최신 업데이트 안돼있고 실제로 환자 많이 안만나본 지식인 것 같네.

 

뭐 확실한건 없지만, 요즘은 도파민 이론보단 glutamate 쪽에 더 주목을 하고 있고

도파민은 부차적인거 아닐까, 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음.

주요 도파민 경로 두 가지가 한쪽은 hyper 한쪽은 hypo가 되는건가보다라고 생각하기보단

glutamate 조절 문제로 두 경로가 다 이상해졌다라고 보는게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거고.

 

환각은 말이야, 진단 기준은 환각으로 되어 있지만 대부분 환청임.

환촉, 환미, 환취는 드물고, 뇌 이상이랑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있더라도 큰 지장이 안됨.

환시도 조현병에선 드물고, 뇌 이상이랑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알콜 문제나 일부 치매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망상은 너가 간단히 대표적인 것만 써 놓은 건데, 사람들마다 정말 다양하다.

이거야말로 간단하게 그런 식으로 분류가 안돼. 크게 크게 피해망상 색정망상 과대망상 이런 식으로 나눠 놓지만

자세히 파고들어가면 사람들마다 사고 과정이 다름.

 

그리고 너가 말한 환각과 망상 양성증상은 증상의 절반이다. 왜 공부를 하다 그만둬서 어설프게 알고 있냐

양성증상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음성증상이랑 사고과정의 장애가 중시되어가고 있고,

이게 환자가 살아가고 보호자가 환자 돌보는데 얼마나 중요한건데

 

1%는 정확한 수치는 당연히 아니고,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들에서 어디든 다 비슷하게 1% 정도로 나오더라 라고 알려져 있는 거임.

우리나라에서 0.4% 이런식으로 전국역학조사에서 조사가 되는데

이 전국역학조사 조사한 사람들도 얘기하길 이 조사 자체가 제대로 된게 아님

애초에 제대로 됐으면 당연히 이거보다 높게 나와야 되고, 병 자체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 1%까진 아니더라도

조사했을 때 0.7-0.8%는 나와야 한다고 보고 있음.

 

당연히 사이코패스랑 조현병은 다른 거고.

글에서 사이코패스에 대해서는 쓰지도 않았고,

조현병의 증상에 대해서 요약되어 있지만 증상들의 대부분을 쓴거고,

보통 사람들이 조현병에 대해 감을 잡으라고 쓴거다.

 

조현병 환자의 범죄에 대해선 쓰진 않았고 좀 과장해서 얘기한 부분도 있음.

원래 범죄율 자체는 큰 차이가 없음.

문제는 예측불허할 수가 있다는 건데.

이 범죄 부분같은게 원래 국가적으로 크게 논의가 돼야 하는건데

별 같잖은 페미년들이 그 기회를 몇년전에 날려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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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여기서 음성이야기까지하면 그냥 내가 글을 새로 쓰지. 어차피 사람들 관심도 아니고. 적당히 추스린 거고 답글 단 내용도 내가 쓴 논조랑 크게 차이도 안나는구만 뭐.

 

앞에 공부가 덜 됬네 환자 덜만나본 티가나네 이런건 좀 불필요해보이지 않니? 자존심 긁힌 티는 빼면 딱 좋은 대댓글인데.

 

사족이다만, 병의 원인 이야기할때 글루타메이트이야기를 왜 안 다루겠냐. 니말마따나 제대로 공부했다면 애초에 호르몬 하나만 똑 떼놓고 이야기하는게 말도 안된다는건 알테고 최신 논문 몇개가지고 인용수 7000이 넘어가는 논문 뒤집기 힘든 것도 알텐데 구차하구만. 가설은 난립하지만 여전히 학계에서 어디하나에 무게두기 힘든건 니말처럼 변치않는다. 환청이 대부분인것도 내가 모르고 하는 소리도 당연 아니고. 디테일로 문제삼고 싶으면 애초에 그렇게 원글에 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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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좌랑

아니 애초에 내가 원 글에 음성증상 내용을 이해 가능하도록 써 놨는데 왜 뻘소리야;;;

도대체 읽고 쓴건지 아무말이나 하고싶은건지를 모르겠네

무슨 환각 망상 딸랑 써놓고, 환각 내용도 망상 내용도 질환 내용도 정말 이상하게 써 놓고 아무 아는 질환 이름만 나열해놓고

무슨 환각이랑 망상만 겹쳐있으면 조현병이야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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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댓글 내용이 별로 건설적인 쪽으로 갈의지가 없구나 너? 내가 너가 음성을 안썼다고 뭐라한게아니라 내 댓글에 음성 왜안썼냐고 하길래 그거에 대해 답한거잖니? 그리고 나는 환각이랑 망상만 겹쳐있으면 조헌병이라고 한적 없어.

 

"잡다한 증상은 제치고 핵심적인"

내가 이런 표현 썼지. 너도 알다시피 여기에 우울장애쪽 증상들이 끼어들어가거나 다른 계통이 끼어들어가면 병이 엄밀히는 '조현병'은 아니게 되니까.

 

원글에 좀 많이 뭉뚱그려져있길래 나는 댓글로 망상과 환각이라는 조현병진단에서 가장 먼저 찾게 되고 "캐릭터리스틱"이라고 불릴만한 내용을 좀더 부각하고싶은거였는데. 니 반응이야말로 다소 공격적인것 같지 않니? 정신병리쪽 공부했다면 지금 자기 행동도 좀 돌아보길 바래.

 

그리고 덧붙이자면 사실 니 원글에 대한 내 댓글의 가장 본질적인 반박은 조현병환자를 어떻게 접근 할지에 대한 부분인데, 차라리 나랑 싸우려면 그쪽으로 반박을해라. 너는 다소 극단적이고 피상적인 시각에서 썼고 나는 신중론에 기반했으니까. 너랑 나랑 머리속 팩트에서 갈리는 건 거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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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이조좌랑

난 본문도 댓글도 맘에 들어서 꼬박꼬박 다 읽었는데 댓글쓴 애 말대로 건설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걸 글쓴이가 넘 개붕이 찐따식으로 반응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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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이조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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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이조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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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헌법불합치받은 정신보건법 말하는거같은데 이건 진짜 악용되는 경우가 너무 많음. 멀쩡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정신병동에 감금되는 일이 아주 잦았거든. 그리고 조현병 환자가 전체인구에 1%정도라고 하는데 전체 범죄중에서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0.04%에 불과함.

https://news.joins.com/article/22787066

 

헌법불합치 받고 정신보건법이 개정된 이후로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이 높아젔다는 통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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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gog

ㅇㅇ 맞아 조현병 환자들이 기본적으로는 보통 사람보다 범죄율이 높지 않아

근데 이것도 좀 교수들간에 토론이 돼야 할 부분인데

 

환자 중 약 잘 먹고 아무 문제 없이 멀쩡한 사람이 1/3은 되고

아무 의욕 없이 축 쳐져서 누워만있고 꼼짝 않는 사람이 환자 중 상당수고

연고도 없고 증상도 심해서 병원에 평생 입원해 있는 사람들도 꽤 되고

 

나머지 환자들 중 범죄율을 생각하면 과연 보통사람보다 낮은 걸까 의문이 듬

 

 

멀쩡한 사람들 중 진짜 감금되는 경우가 있으면 그 정신과 의사새끼를 죽여버리고 싶다

난 실제로 본 적은 없다만, 있을법한 일이라고 생각함

그런새끼는 씨발 면허 박탈하고 어디 데려가서 좀 패야됨

그런 새끼들 때문에 정신과 환자도, 의료진도, 보호자도, 그 외의 사람들도 모두 피해를 보는거임

만나게 되면 신고하고 좀 패 놓을께 혹시 정신과 병원 의료진이 어떤 의사 패고 감방갔다 그러면 난줄 알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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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있을법한게 아니라 꽤 많았어

보호자랑 의사만 입을 맞추면 멀쩡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정신병동에 감금되는데 이걸가지고 인권침해라고 한게 단순한 지랄이냐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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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gog

그렇구나 내가 그런 부분을 워낙 겪어본 바가 없어서 너무 편중되게 얘기한 것 같다

좋은 곳에서만 일하다 보니 지금까지 그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거든.....

주변 사람들을 봐도 가끔 환자 별 이유도 없이 무작정 입원시키러 오면 보호자랑 싸우고 돌려보내고

 

혹시 그 문제있는 병원 이름 알 수 있음? 지역이랑 약자만 얘기해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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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http://law.go.kr/detcInfoP.do?mode=0&detcSeq=49493

http://search.ccourt.go.kr/ths/pr/ths_pr0101_P1.do?seq=0&cname=&eventNum=41196&eventNo=2014%ED%97%8C%EA%B0%809&pubFlag=0&cId=010200&selectFont=

여기서 위헌 사유 나오고 신청인의 예가 나오는데 병원이름은 복자처리됨. 이거 말고도 구글에 '정신병원 악용'만 검색하더라도 얼마나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지 알수 있어. 이거 말고도 입원자의 비인간적인 대우, 폭행과 같은 사건사고도 많았음. 어린이집 유치원도 심심하면 한번씩 애들 패고 학대한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폐쇄적인 병동에서 정상적으로 잘 굴러갔을까? 인권위가 단순히 그냥 할일없어서 태클건게 아니란거지.

 

한번 들어가면 못나온다. 들어가면 두들겨 팬다.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환자 및 보호자가 수감을 매우 꺼리는 문제가 생기고 더 나아가 정신과에 대한 안좋은 인상을 심는데 크게 일조하지. 조기에 치료를 받고 경우에 따라서 수감이 필요한데 아에 진료 자체를 거부해버리니까 말야.

 

더 가볼필요도 없이 여기 개드립에서도 익게 고민게시판에서 정신과라고 검색해봐. 힘들어 하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정신과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서 진단이나 치료도 못받고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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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gog

조현병 환자 범죄율은 아직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안나오지 않았을까

미안 이 부분은 찾아보지 않았다.

 

근데 허구한날 환자 부모 형제 친척들이 병원에 찾아와서 울어대는 꼴 본게 한두번이 아니다

아유 살려주세여 왜 입원이 안돼여 이러다 우리 죽어여 살려주세여 하고

인권위 새끼들 그 꼴을 좀 보여줘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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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넌 너무 단적인 부분만 보는거같다. 인권위가 태클거는건 법이 악용될 소지가 너무 많아서다. 참 힘든 이야기인데 여기서 한번털어 놓아 본다.

미리 밝히자면 아버지는 지금 가정폭력으로 친권박탈 및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상태다. 나는 작년에 강제입원을 3개월간 당한적있다. 입원할때 나는 의사와 단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으며, 얼마 뒤 의새는 정신증이나 신경증 둘다 없지만 아버지와 화해해야지 나갈 수 있다는 말만 반복하더라. 3개월동안 어떤약도 처방 받지 않았고 그저 같혀있을 뿐이었다. 또한 입원 단계에서는 보호자의 동의와 의사의 동의만 있으면 되는걸로 아는데 인권위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본 의새는 별의욕없이 그저 돈내는 보호자가 입원시켜돌라하면 해주고 퇴원시키자하면 해주는 장사치로 밖에 안보였다. 입퇴원에 의사의 재량과 그 의사에게 돈을 주는 보호자의 권한이 막강한 현행법의 참사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인신을 강제하는 만큼 미국과 기타 선진국들 처럼, 법원판결에 의해서만 강제입원이 될 수 있도록해야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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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강제입원에는 보호자동의와 의사진단만 있으면 되는걸로 아는데 인권위이야기는 왜나옴? 인권위 입원단계에서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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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sS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입원 적합성심사를 해서 환자를 바로바로 퇴원시킬수 있음

거의 관여 안하는 곳도 있고

정말 사소한걸로 위험한 환자를 내보내는 곳도 있어서, 그쪽에 항의차 전화해서 지금 이 환자 나가면 보호자 잘못하면 죽는다 말해도 일단 퇴원시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음

 

만약 너가 정말로 부당하게 입원한 거라면 인권위에도 제소하고 정신과 학회에도 전화하고 그 병원이랑 의사를 다 말해줘라

그런 의사가 하나라도 있으면 정말 조리돌림을 하고 내쫓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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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글쎄 그때 바로 옆에서 나처럼 강제입원 당한형이 인권위 도움으로 퇴원하는걸 봤다. 나는 3개월 다돼갈때 그런걸 알아서 굳이 그렇게 하진않았고.(2017년 개정으로 한병원에서 최대 3개월이 한계다)

그 형이 니가 말한걸 거의다 했었는데 별 효과없었다. 의사가 오진을 한건지 고의적으로 한건지 어떻게 입증할건데? 정신과특성상 이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의사는 신념에 따라 진단했다 한마디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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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요새는 조금 조현병에 대한 의견들도 달라지고 있고 치료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분자생물학 쪽에서는 대체로 한사람에 많은 좋은 유전자가 많이 들어가서 이게 적당히 들어가면 천재라고 들리는데

이게 그사람에게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이 사람이 못버틴다는 쪽의 의견이 많다 이런사람들이 사회생활의 적응을 못하고 되게 기괴한

성격의 사람들이라 그런다더라

조현병중의 약 10%는 자연치유가 된다. 보통 조현병은 자연치유가 없는 증상이 없으면 관해상태라고들 하는데 이건 틀린말이다.

자연치유율이 낮고 왜 자연치유되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게 없다보디 자연치유가 없다고들 한다.

자연치유 하신분 중의 하나가 TED에서 강연을 하는데 이름은 엘레노어 롱든이라고 한다 검색하면 나오니 함 들어봐라 자연치유의 좋은 예시다

자연치유라는게 어떤거냐면 증상이 없고 정상으로 되돌아 온다?이건 정확히 말해서 아니다

보통 자연치유자들은 환청 환각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를 광장히 심하게 받아 증상이 심해지는데

여기서 잘못된건 의사가 이 부분에서 증상을 없앨려고 약을 고용량을 처방한다는거다

그런데 원래 이러면 안되고 중 수준의 약을 처방해야 한다 근데 이게 조금 환자와 사람들에게 위험하긴 한데 자연치유를 할려면 어쩔수가 없다

자연치유를 하려면 증상을 없애는거보다 환청 환각 환경에 적응시켜야 하는데 이게 조금 힘들긴 하지만 자연치유 한 사람들을 보면

틀린말도 아니다. 이렇게 증상에 적응시키면 환각은 아예 없어지는데 환청은 특별한 이유로 희미하게 들린다

하지만 이 정도 적응이 되면 딱히 환청이 들린다고 사회생활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강해져서 사회생활도 가능하게된다

일부 자연치유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의 예상이랑 그사람들의 예상이랑 양성증상의 접근이 좀 다르다

자연치유 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조현병 양성증상이전에는 성격도 괴팍하고 사회생활도 잘 못했다고 하더라 스트레스도 약해서

하지만 조현병 양성증상에 기인한 스트레스를 견디면 뇌의 적응능력과 자연치유 능력을 이용해서 심리가 교정되고 스트레스가 강해져서

일부 자연치유 한 사람들은 심리교정 강화 되어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시각은 조현병 양성증상이 뇌의 이상을 교정하고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회복증상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연치유 된 사람들 중에는 보통사람 이상의 커리어를 달성하게 된다고도 한다. 한 예로 존 내쉬교수도 나중에는

약을 끊고 환청이 들린 상태에도 정상생활을 했다고도 한다.그 외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도 꽤 준수한 커리어를 달성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세상을 매끄럽게 돌아가게 하는데 일반인의 업적이 크지만 세상을 바꾸는데 일등 공신은 오히려 이런 비정상인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니 이 글 쓴 붕붕이는 너무 조현병 환자들한테 악감정 갖지말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고 조현병 환자들한테 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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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몸값비싼사자

앵간하면 그냥 약 먹는걸 추천함, 필드에서 일하면서 봤지만 자연치유 나 적응은 별로 없는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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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흠흠신서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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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몸값비싼사자

분자생물학쪽 연구들은 타당성이 높지만 임상쪽까지 살아서 오는 지식이 극히 드무니 참 안타깝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연치유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건 나는 아직 시기상조 아닐까 싶다.

 

본질적으로는 조현병자체가 애초에 하나의 병이 맞느냐부터 논란이 많고, 그래서 그 중에 가장 핵심적인 증상인 망상과 환각 자체만 따로 떼놓고 연구가 이루어져 왔는데도 그 기전조차 아직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게 현실이라서.

 

자연치유로 나은 케이스가 있어도 실제 그들이 동질적인 집단인지, 쉽게 말해서 같은 조현병을 앓던 사람인지도 풀려야 하고 보통 연구자들은 연구의 용이성을 위해 읽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적당한 기준을 세워놓고 그것만 통과하면 동질적이라고 '가정'하게 돼.

 

또 설령 동질성 가정이 성립하더라도 그 자연치유자들의 개별적인 기질적 특성이 동질적일리는 없으니 이것도 문제다.

 

애초에 조현병까지 콕 짚지 않아도 신경증이나 정신증 범주에 광범위하게 포함되는 장애들은 대개 '기질적'이라. 보통 타고난 유전자의 문제가 크다. 그리고 유전병의 치료의 문제는 이미 그것이 다 발현되고 분화된 이후에는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이지. 물론 그게 목표가 아니라고 적어놨긴 하다만.

 

핵심은, 자연치유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는 자연치유의 대상이 무엇인지? 자연치유의 원리는 무엇인지? 자연치유로부터 무슨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자연치유에 대한 논의를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는 거..

 

점심시간도 한참 지났으니 나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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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너무 빨리 도입했어. 해외처럼 낮병원 이나 밤병원처럼 생활할수있는 병원이 좀 많으면 도입했어도 괜찮았을텐데 의료현실이랑 너무 안맞게 준비성없이 도입해버려서 고생하는 보호자분들이 많아져서 나도 고민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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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신서

낮병원, 밤병원이 결국 인건비가 드는 문제인데 정부에서 돈줄은 틀어막구 아유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나몰라 하고 있으니

뭐 이건 개인이 고민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닌것 같더라

보호자분들 막 울면서 살려달라 우리는 어떡하냐 우리 죽으면 책임질거냐 그러면

자 따라해보세여 인권위 개새끼! 정부 개새끼! 보험공단 개새끼! 그쪽에 다 전화해서 욕해주세여라고 말하고 돌려보내는중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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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인권위는 할일 한거고, 보험공단이랑 보건복지부가 제일 개새끼임, 니들 마져 그럼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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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정신분열증이랑은 다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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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헛우훗

같음

정신분열증 어감 안좋다고 바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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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으로 욕들리는게 아니라 내입에서 무의식적으로 욕이 튀어나오는데 이건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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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왘키오사우루스

틱 아니면 성격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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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걸음으로똥싸러가다넘어짐

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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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집앞에서 차닦는데

동네 여중생이 지나가다가 머뭇거리더니

갑자기 나한테

저기 저 감시하는거 다 알고있어요

이러길래 그냥 무시했는데

조현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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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내 동생 조현병인데 나 포함 가족들이 잘 돌봐주니까 많이 좋아졌더라. 약도 엄청 비싼 거 먹는데 보험되서 부담없고 약 꾸준히 먹는거하고 주위 사람들이 도와주는거 그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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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디

ㅇㅇ 약만 꾸준히 먹어 줘도 정말 고마운거야

어떤 사람은 아들이 약 주면 안먹겠다고 행패부려서 맨날 우유에 갈아주기도 하고

약 결국 안먹다 재발하는 비율이 30-40% 정도 됐던거같음

 

근데 문제는 나이들었을 때야....

부모님은 기운빠지시고

형제는 사느라 바쁘기도 하고, 결혼을 하면 숨기는 경우도 있고, 배우자가 환자 돌봐주는거 싫어해서 방치되는 사람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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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나 6살때 마징가Z가 불러서 자다가 새벽4시에 마당에서 기다린적 있는데 심각하게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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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정신과 의사야? 잘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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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엥? 그럼 조현병 전초질환이 조울증이야?

원인 아직 안밝혀진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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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별개의 병인데

조울증을 오래 앓던 환자가 조현병 비슷하게 가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참.....

원인은 대부분의 정신과 질환이 깨끗하게 밝혀진건 없지 이것도 저것도 온갖 것들이 관여한다고 하니까

내가 써 놓은 것도 가능성이 높은 가설인거고, 저기에 기반해서 치료를 하는게 효과를 보이니까 신빙성이 있다고 하는거야

사람 뇌 관련 질환은 약먹이면서 뚜따를 할수가 없으니 연구 진행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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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삭제 되었습니다]
@ecoclk

환자마다 엄청 달라 완치라고 생각이 들 정도면 축복임

약 항상 드시도록 잘 지켜봐라

환자분 돌보는 데 있어서 나중에 자녀들 다 결혼할 때쯔음 한번 더 고비가 오는 경우가 많음

그것만 잘 넘기면 대부분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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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내 귀에 도청장치 좀 제거해주면 안되요? 아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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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켄드라법 같이 '강제적인 외래진료, 투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심?

 

자발적인 진료가 아닌 비자발적인, 강제 진료가 필요하고 효과적일것이라고 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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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꽁빡뜨리스

그냥 개인적 의견인데

비자발적 강제 외래진료는 좋은데 그 돈은 어찌할겨?

진료비랑 한달치 약값 8000원 나오던거 8300원 나온다고 위협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널린 나란데

강제 진료 데려가는 인력 비용은 도대체 어디서 나와

건강보험료 올리자 그러면 그 정권은 바로 망할거고

 

그리고 강제 진료해도 투약도 매일 일일이 붙어서 하는것도 문제고, 비자발적 외래진료 필요할정도면 입원시키는게 속편할걸. 보험료 확 올릴 생각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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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원인도 알 수 없고 외상 후 생기는것도 아닌데다 주변사람 전부 힘들게 하는 너무나도 가혹한 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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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아저씨 병원 어느 곳에서 일하세요? 우울증약 처방 받으러 가고 싶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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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옆집아저씨가 임신광선 쏘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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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 그런거 다 정신상태가 썩어서그래~ 나가서 일을해 일을 그런 생각이 들 틈도없어~ 에잉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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