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버리실 필요까지야 ㅋㅋ

굉장히 술술 잘 읽히는 글이다 이말이야

나도 비슷한거잇음 친구 자취방에서 처음으로 버터밥먹어바서 한때 맛들려서 자주먹음 집에서 총각김치랑 버터밥먹고잇는데 아버지가 그걸보고 진심으로 화냄ㅋㅋ 니 용돈도 적은게 아닌데 왜 그딴걸 처먹고잇냐고 용돈 필요하면 말하라고

밥은 제티에 비벼야지;

반숙후라이랑 같이 안먹어서 대노하신거지?

사실 아부지 혼자 케찹 먹으려고 그랫던거임!

케밥에 밥비벼먹는걸로봄

솔직히 케찹밥 먹을만하다.

콜라밥도 먹을만하니까 개붕이들 말아먹어봐.

나도 저런 아버지가 있었다면...

계란 후라이 다섯개

케찹 존나 x2 많이

참기름 한숙갈

밥 한대야 해서

방학시즌에 맨날먹고 돼지됨.

ㅎ.ㅎ

나는 우유에 밥비벼먹으니까 아부지가 옘병하네 미췬놈이라고 하던데

계란을 안넣어서 화낸거임

시발 밑에서 시어머니 글보고 오열했는데 두번이러기 있냐

하인즈케찹이 아니라서 화내신거임

옛날에 볶음밥에 케첩 뿌려서 자주 비벼먹지않았냐?

나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씨벌...

내가 한 9~10살때 부모님 맞벌이시라 맨날 동생이랑 같이 밥챙겨먹고 했었는데 왜 밥먹을때 계란후라이에다 케찹뿌려진거 그거 밥위에 올려놓고 먹으면 개꿀맛이자나ㅋㅋㅋㅋㅋ 그때 ㅈㄴ 순수하게 생각한게 집에 밥하고 반찬이 먹을게 없어서 계란도 없고...그 생각나서 흰밥위에 동생하고 케찹뿌려서 비벼먹으면 맛있겠다 생각해서 쓱쓱 비벼서 한숟가락 입에 넣고는 바로 창문 밖으로 밥 내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계란후라이때문에 맛있단걸 몰랐었지 

작년 어느 주말 점심 밥에다가 간장이랑 참기름 비벼서 한그릇 먹고있는데 그 꼬라지를 어머니가 보시더니 그날 저녁 상다리가 휘어지게 한상 차려주시더니 오늘 점심처럼 안먹으면 안되겠냐고 그러시더라 나는 그냥 맛있고 가볍게 때울 수 있어서 비벼먹는거였는데

결말에 장인어른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마요네즈밥 가능한 나폴레옹들 나와 봐

하인즈 케쳡이었냐?

참기름을 안넣어서 그럼

계란없는 케찹밥은 참기름 없음 안됨

햄버거집에서 주는 케챱은 성분이 좀 달라??

그 케챱이 존나 맛있는데.....

야채타임에 들어있는것도....

난 머스타드에 비벼먹는데 ㅜㅜ

비싼 하인즈에 비벼처먹으니까 아버지 대노하지;;

계란후라이 해서 케첩에다 밥 비벼먹으면 개꿀맛인데

계란후라이 없는거 보고 아빠 빡친거임

에잉 오뚜기 케찹? 에잉 ㅉㅉ!!

근데 오므라이스는 먹으면서 케찹밥은 왜안먹냐

오므라이스가 케찹밥인데

나도 고딩때 냉동만두 돌려서 밥이랑 같이 먹는데 엄청 혼났었는데

마지막에 욕 아님?

근데 아버지가 강호동 같이 생겼어

역시 부녀는 닮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쌀밥 + 참치 + 케찹

비벼먹으면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