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즐기는거임

돈들어오는데 시달려도 댄다

글쎄 여친 숨겨놨을껄

ㄴㄴ 남친 숨겨놨을거임

우리는 원래 못가는걸

금수저도 케바케겠지만 내가 아는 금수저들은 설대는 기본이고 카네기 멜런, 예일, 홍콩 과기대 이런데 들어가던데. 고등학교도 뭔 이상한 사립고 나왔는데 동창들 보면 하버드도 있고 그럼. 돈많으면 유리한건 맞는듯

닉값

당연히 금수저가 서울대가는게 훨씬쉽지 그럼 병신아..

어디서 욕이냐 삭제해라 애송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해?

하지마

할까?

용서?

물론 서울대 법대는 엄청난 공부량이 있어야 되는건 맞지만 금수저와 흙수저는 엄연히 다르지.

땅속에 금이 묻어져 있어서 땅을 파야 되는데 한명은 부모가 굴삭기를 사주고 한명은 삽을 쥐어준격.

물론 삽쥔 흙수저 피지컬이 말도 안되는 초인 수준이거나 자리를 잘는 능력이 탁월해서 금을 캘순 있겠지만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굴삭기쪽이 훨씬 수월하고 빠르지

내 주변에도 예가 많은데 학창시절 쌈박질만 하던 형제가 고졸하고 집에서 답 없으니까 중국 유학 보내서 잘 먹고 잘사는중 참고로 아버지는 의사 어머니는 교사집안ㅋㅋㅋㅋ

그렇게 공부열심히해서 들어갔는데 행시는 수차례떨어지네 풉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 법대보다는 고시수차례미끄러져도 버틸만한 힘이 있다는게 신기

학교다니면서 했겠지

너무 간단하게 말하네 학교다니면서 행시를 준비했다라 몇번이나? ㅋ

중점은 금수저가 서울대학교를 갔다가 아니라 금수저라 행시를 몇년간 말아먹어도 인생에 지장따위 없다는 것

닉값하는거니 이해하자

돈도없고 설대도 못간새키 ㅇㄷ

님의 학력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공부를 하는 분위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 제공, 공부에 따른 보상 제공.. 이게 다 뭐냐? 결국 재력에서 나온다

좋은 대학교에서도 생각보다 머리는 대개 비슷비슷함.

그리고 머리좋다고 느껴지는 친구들이 꼭 금수저 명문고 출신인것도 아님.

근데 금수저 출신은 마인드는 좀 다르긴 하던데, 이건 수저의 영향이 아주 크지.

서울 법대 갈정도면 본인의 노오력 많이 필요한 것 맞음. 그렇지만 그 노력의 여건 제공과 방향 안내를 해주고, 어려움을 겪을때 도와주고 계속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이 결국 부모의 재력임.

근데 난도형은 동문들한테 욕처먹음

그리고 당시 원서접수 시스템상 돈많으면 서울대 가기가 아주 좋앗음

물론 최소한의 노력조차 안했다느건 아닌데

일단 난도형 대학가던 시절에는 당시 대통령이 사교육을 전면 금지했음

근데 진짜 안했을까? 부자들은 중형세단에다 애랑 과외교사 태우고 서울 한바퀴 돌게하면서 과외시킴

근데 가난한 서민들은 애초에 일반적인 과외도 못받았지, 애초에 출발선부터가 다른거임

그냥 교과서공부만 해서 설법 간 학생과 난도형처럼 금수저출신 설법 간 학생의 고난과 역경이 동급이라고 말할수있음?

두번째로는 입시제도임, 지금이야 실시간 경쟁률 인터넷으로 모니터링 다 되고 하지만 당시에는 아니었음

서민들은 작년 학교 경쟁률, 점수 같은거 보고 대입 지원하는 그런 기도메타였음, 심지어 가나다군 세개 쓰는거 아니고 하나만 지원할수있었을걸? 하나만 지원하는건 잘 모르겠다. 근데 아마 맞을거야

하나 아니고 여러개라도, 힘들긴 마찬가지지. 그런데 금수저분들은 돈으로 정보를 사는거임. 사람 풀어서 대학들마다 찾아가서 실시간으로 경쟁률 파악하고 이런식으로. 그래서 당시 설법 빵꾸도 나고 했잖음. 관악마운틴 노루점핑 사태가 나오던 시절이었다고.

이 시절에 시골에서 상경해서 서울 첨와보면서 와 이게 서울이가 이러면서 대학 들어가서 바들바들 떨면서 원서접수하는 친구와

이미 정보 다 얻고, 원서접수도 지가 하는게 아니고 알아서 다 해주는 친구가 똑같다고 말 할 수 있음?

https://news.joins.com/article/1557324

두번째 관련 레퍼런스다.

추가로

아버지가 난도형 대학 동기인데, 아버지는 고1때 공부좀 잘한다고 하니까 담임이 과외선생한테 공부받으라고 한명 소개시켜줬대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한다고 하고 할아버지한테 말씀드렸는데, 할아버지가 집안에 돈이 없다고 하면서,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까 한 달만 하라고 해서 한달만 다녔었대. 그 때 처음으로 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부조리를 느끼고 할아버지께 정말 죄송하셨다더라.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실을 얻으셨지 결국.

난 서울대는 못갔어. 청출어람 이런말 다 뻥이더라. 나는 금수저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집안에 돈 걱정 없이 소소하게 사는 삶을 살고 있음. 그런데 내가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가장 큰 유산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건 돈이 아니고 공부하는 집안 분위기야. 어렸을 때 부터 아빠랑 엄마가 항상 공부하고 책읽고 신문보는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어렸을 때 엇나갔던 적이 있었어도 결국은 그런 공부하는 삶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더라. 이런 것들은 다른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유산이라고 생각해.

출발선이 같으면 당연히 '공부를 잘한다 -> 돈이 많다' 가 정답이겠지만, 그렇지 않기때문에 '공부를 잘한다 -> 돈이 많다' 가 항상 옳은거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봐.

내가 하고자 한 얘기는 '금수저라 편하게 서울대 법대 갔다'는 말의 반박임. 금수저라도 머리 나쁘고 공부 안하면 못간다는 거야. 가문이 금수저급이 되려면 집안에서 한놈만 잘나서는 좀 어렵고 큰애는 판사 둘째는 검사 셋째는 의사 이런식으로 출세가 돼고 그 아래 자식들도 그런(공부잘하는게 당연한)분위기에서 환경에 따라 대체적으로 잘하게 된다는 말이지. 근데 내 주변엔 그런 환경에서 당연히 가는 서울대 못간다고 집에서 좀 무시받는 친구들도 있었거든. 그니까 금수저 출신 김난도씨가 금수저라 편하게 서울대 법대간건 뭐 입시제도까지는 몰라도 그냥 돈만갖고 가능한건 아니라고 본단 말임.

덧붙여 요즘이 옛날이랑 좀 다르다고 하지만, 지금도 어떤 집 형제 셋있는데 셋다 판사 사업가 의사 이렇게 나오면 부모대에는 가난해도 아들대에는 금수저화 됀다고 봐. 환경이 좋아도 공부 못하는 애가 있는 반면 환경이 나쁘다고 공부 잘하는 애도 있다는 말이야. 너랑 그닥 다른 말 한거 같진 않음. 나는 일하러 가니까 댓글을 그만달께

레바의 꼬꼬마단

니가 아니겠지 하던 그거 맞음

레바의 꼬추 단맛남

레바 꼬추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