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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마당을 나온 암탉의 엔딩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avi

 

 

 

우리가 아는 엔딩은 '아들을 떠나보내고 지친 잎싹은 결국 족제비에게 자신을 먹으라고 한 뒤 먹힌다'라는 어찌보면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인데,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곳에서는 이 엔딩을 잘라버렸음. 이 엔딩을 접하고 충격받은 외국인들의 반응이 일품이다.

 

 

 

Who else saw this in their recommended, never watched the movie, but still cried like a baby 😢😢?

추천 영상에 떴길래 봤는데 영화 전체를 보지도 않았는데 애처럼 운 사람?

 

 

love the uncut ending. love that the "bad guy" is just another mother struggling to support her kids. i really like stories that reminds you that there is often more than one side to it.

진엔딩 짱이다. 저 빌런도 애들 뒷바라지하는 또다른 엄마라는 게 맘에 들어. 나는 종종 인물에게 한 가지 면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스토리가 좋아.

 

 

It is a shame this was cut. I saw the cut version and I wondered did the weasel target her out of vengeance for what she did to her babies? After seeing this it sheds light on my question, and gives the whole scene a more touching feeling. The Weasel is shedding tears, which means she understood that this fellow mother was sacrificing herself for her (the weasels) children.

이게 짤렸다는 게 유감이네. 나는 검열된 버전을 봤고 저 족제비가 애들 위해서 복수하지 않았을까 생각했거든? 이걸 보니까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네. 그리고 영화 전체를 감동적이게 만들어. 족제비가 잎싹이 자기 애들 위해서 희생한다는 걸 알고 눈물흘린다는 걸 알고 눈물을 흘리고 있네.

 

 

The ending pissed me off so much, I was so attached to Daisy/Leafie. I really wanted her to survive :(. It was a great movie though

이 엔딩 화나네, 나 잎싹에게 너무 몰입했나봐. 살길 바랬거든...그래도 좋은 영화였어.

 

 

Dang it! Now I'm going to feel guilty every time I order my McNuggets!!

시발! 이제 맥너겟 주문할 때마다 죄책감 느낄 것 같아!

 

 

Just got my UK release copy. She still dies, but they edited out the shot of the weasel going in for the kill and dragging her body away. I still kinda respect that the dubbers left this ending in,even if they did soften the blow.

영국판 봤는데 죽긴 죽거든, 근데 그 뒤에 족제비가 잎싹 물고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을 편집했어. 난 아직도 (좀 순화됐지만) 수입사가 이 엔딩을 남긴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영어 되는 사람들은 저 영상 들어가서 댓글들을 보도록 하자...

62개의 댓글

2019.01.14

굳이 링크타고 가야함? 그냥 감동적이라는 댓글아님??

0
2019.01.14
@아좀제

생각보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음. 애들이 보긴 너무 슬픈 거 아니냐부터 이제 닭 어떻게 먹냐라는 의견까지...

0
2019.01.14
@태평양

아 그래..

0

베댓부터가 진엔딩이 더 좋다고하네

1
2019.01.14

내 안의 애니메이션 영화순위는 파닥파닥 미만 잡

0
2019.01.14
@노무사공부중

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보던 아이들을 상상했다

0
2019.01.14
@코카드

근데 노래가 몽환적이고 좋았음.

 

가사가 좀 끔찍하긴한데, 일단 애들ㅋㅋㅋㅋ

0
2019.01.15
@노무사공부중

파닥파닥 나도 급식때 봤었는데

처음엔 니모를 찾아서 김치버젼인줄알고 찾아갔더니 씨발;

0
@BaNAnA

김치인줄 알았더니, 불닭이었던거임;

0
@노무사공부중

주토피아 미만잡아님?

0
2019.01.15
@와이프가모로코인

너안봤지 파닥파닥 ㅌㅋㅋㅋ

0
2019.01.14

연예인더빙이 싫어욧

0
@성우위키

맞다 ㅋㅋㅋ 문소리, 최민식, 박철민이 주연이였지 ㅋㅋㅋ

0
2019.01.14
@전방주시후방주의

이번 새로운 만화도 연예인더빙이던데 후...

근데 이번건 선녹음 후그림 이라고 하던데

0
@성우위키

난 성우라는 직업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해서 별 감흥 없음

0
2019.01.15
@전방주시후방주의

배우들이 전문적으로 성우 트레이닝도 받으면 사라져도 되겠지

0
>_<
2019.01.15
@성우위키

박철민 더빙 존나 좋았던거 밖에 생각 안나는데 ㅋㅋㅋ

0
2019.01.15
@성우위키

그래도 암탉은 무난한 편이긴 했음

유승호가 개 씹이었던 게 문제였지만

0
2019.01.15
@성우위키

투자를 해주시던가욧

0
2019.01.14

진짜 좋았다.

이번신작도 기대중

0
2019.01.14

이번 신작도 평 좋던데

0
2019.01.14

난 소설책으로 먼저 봤었는데 다보고서 '아 족제비도 엄마지 참....' 생각하면서 존나 뭔가 복잡한 심정이었음

그때가 중딩인가 고딩때니까

0
2019.01.14

감명깊게봤음. 근데 같이본 조카는 충격받았고

 

친척누나한테 추천한 나는 쪽 오지게받았지

 

왜 가족달아놨냐..

0
2019.01.15

족제비는 쫓고 쫓기는 악역이었던거같은데 마지막에 달려들 때 우는건 무슨 사연임? 다친거 열받아서는 아닐테고..

0
2019.01.15
@홀리몰리

같은 엄마로써 연민을 느꼈던 거 아닐까...라는게 대부분의 추측

0
2019.01.15
@홀리몰리

초중반에는 마냥 닭을 잡아먹으려는 빌런처럼 묘사 되는데 사실은 새끼들을 키우는 암컷족제비였음

 

그래서 자신을 잡아먹으라는 암탉의 말에 동질감과 잡아 먹을수밖에 없는 슬픔을 느낀거임

0
2019.01.15
[삭제 되었습니다]
2019.01.15
@거시기경제학

크 좆간놈 양심 때문에 고양이만 고통받누...

0

이거 끝까지 못봤는데 해피엔딩아니였구나 이거

0
2019.01.15

맥너겟 뭐야 ㅋㅋ

0
2019.01.15

영화 안보고 이것만 봤는데, 10분째 쳐울고 있음. 30살 넘어서 그런가, 프로페시아를 3년째 먹어서 그런가, 왜 이리 쳐울고 지랄이야 시벌 흑흑

0
2019.01.15
@순살이맛있어

울지마 닉값해야지

7
2019.01.15
@유기농치즈

씨밬ㅋㅋㅋㅋㅋㅋㅋ

0
2019.01.15
@유기농치즈

살을 실로 바꾸라고 해

0
2019.01.15
0
2019.01.15

근데 스토리가 뭐임? 족제비한테 인성질 하다가 먹히는거임?

0
@노르웨이숲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보는게 더 좋음

0
2019.01.15
@노르웨이숲

워낙 옛날에 읽어서 디테일은 틀릴 수 있음

주인공이 계란공장 폐계인데 매립지에서 다른 닭들 시체 밟고 기어올라서 어찌어찌 탈출

야생에서 힘겹게 살아가다가 청둥오리 무리에게서 외따로 버려진 오리알을 발견함

기댈 곳 없는 처지에 대한 연민과 동질감, 평생 씨 없는 알만 낳아 보내다가 난생 처음 만난 진짜 생명이 깃든 알을 보고 느낀 모성애 등의 이유로 정성스럽게 부화시켜 키움

장성한 새끼오리를 보고 청둥오리에겐 그에 맞는 삶이 있다고 생각하여 원래 있어야 할 청둥오리 무리의 품으로 떠나보냄

족제비는 그 과정에서 주적으로 나오는 인물인데 주인공이랑 새끼를 잡아먹으려고 노려 왔지만 주인공이 목숨걸고 막아내면서 한쪽 눈을 잃었고, 사실 얘도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지만 오래 굶주리면서 젖이 말라버려 새끼들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음

엔딩은 영상에 나왔듯이 오리를 떠나보내고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한 주인공이 족제비에게 잡아먹힘으로써 자연의 순환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죽음을 받아들임

 

영화는 딱 봐도 구릴거 같아서 난 안봤는데 유승호 발연기 빼면 그럭저럭 괜찮다나보더라

책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우화다보니 얼핏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음

마지막 장면에서 덤덤하게 풀어낸 심리묘사가 일품이었다고 생각해

1

이거 학창시절에 읽었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0
2019.01.15

맥너겟갑;

0
2019.01.15

이타다키마아아쓰

0
2019.01.15

유승호더빙 뭐같아서 안봄

0

게윽

0
2019.01.15

오늘은 치킨이다 이거야

0
2019.01.15

치킨먹고싶다..

0
2019.01.15

그래도 어떻게해... 치킨은 먹어야지....

0

룸메랑 치킨먹으면서 봤던 기억이난다

0
2019.01.15

호식이 나쁜놈 ㅠㅠ 저런 착한 닭을 2마리씩 세트로 파는게 말이되냐!

0
2019.01.15
@잉어빵붕어킹

암수두마리 개꿀맛 아니더냐

0
2019.01.15
@잉어빵붕어킹

그래서 사퇴했잖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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