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새끼가 뭐라는거야

해질무렵 온 동네에서 퍼지는 찌개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었지

일찍 컴터가 생겨서 새벽에 몰래 일어나서 이불 뒤집어쓰고 컴터 부팅하는 소리 차단, 벽돌깨기 너구리 ㅈㄴ했다

ㄹㅇ 딱저랬지

청춘보고 고딩되면 당연히 할줄 알아따;;;

동물농장 빼먹어서 ㅂㅁ. 나가노는건 점심부터지

인디아나존스볼라곡 기탄수학 쥰내풀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드르렁 시발

명화극장 금요일 밤에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게다가 옛날에는 재미있는건 보통 토요명화 에서 해줘서 토요일 밤에 보고 다음날 아침에 디즈니 만화동산이 코스일텐데

야 얘들아 저 "뮤려 백가지 게임이지" 바로 밑에 게임 이름모드라? 아

크 알차다

천원은 넘많다. 패미콤 같은 8비트게임이 있을때면 애한테 천원주기 힘듦.우리집 할아버지들이 나름 지역서 한자리하시던분들이고 울엄빠한테 아파트 사주고 차사주고 건물 주고하셨지만 저때 나 천원 못받음.

병뚜껑은 어느 세대임?

애들끼리 아파트 돌아댕기면서 bb탄쏘면서 논거 생각나네 ㅋㅋㅋ 혼자서 bb탄 줍고있으면 어느샌가 두명 세명되고 그러다보면 팀나눌만한 맴버자동으로 모임 ㅋㅋㅋㅋ

일요일 아침에 동물농장 -> 서프라이즈 보고나서 정신차리면 점심시간.... 그때가 시간 진짜 빨랐음

그리워라~

나만그런가 어릴적 기억들이 드문드문나고 별다른 기억이 없다 ㅠㅠ

아부지가 왜 일요일인데 퇴근을 하고있냐 ㅠㅠ

만화동산 오락실 퍄...

나 84년생인데 용돈 금액만 빼면 딱 나 국민학생때

추억들인뎅

틀 딲딱 틀틀딲!

저때 디지니 보려고 7시반에 일어나서 티비틀면 조또재미없는 방송나와서 채널 존나돌리고 냉장고 열어보고 집한바퀴돌고 다시 채널돌리고.....반복

천원밖에 안주셧냐 필요한만큼 주셧는데

디즈니 만화동산 할때 어제 얼려둔 요쿠르트 파먹으면서 보기

끝나자마자 바로 옆집 친구들 불러서 팽이치고 놀이터가고

축구하고 얼음땡하고 숨바꼭질하고 땅따먹기하고 친구집이나

밥때되면 밥먹고 바로 다시 모여서 놀고 놀다가 뭔가 할거 없으면

집에 갔다가 1.2시간후에 다시 모여서 또 놀고 없는 놀이까지 만들어서

놀았지 친구들끼리 싸우는것도 드라마처럼 막 둘러싸서 구경하는것도 재밌었고

싸우고 나서 하루 있다가 다시 같이 놀고 친구집에서 게임하고 비디오보고

티비보고 돈없어도 친구들이랑 오락실가서 구경하고

노는거에 몰빵인생이었지..

ㅋㅋ어떻게 나랑 똑같냐

20대 초중반만 해도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1도없었는데 ㅅㅂ

돼

방에 가서 자라는 말 들은 지 오래됐네

애새끼때 존나 멍청해가지고

처음으로 만원받은거 주변에서 천원씩 막 달라니까는

고분고분 다 줬음 ㅅㅂ

난리나서 엄마랑 문구점 쫒아가서

누가 삥뜯었냐고 그러고

과거의 나를 봤으면 죽탱이 한사바리 갈겼다

유딩땐 등원시간에 옷갈아입으면서 텔레토비본거 아직도 기억난다 5살인가 6살일때인데

이거 최소 틀딱 ㄹㅇ

현재 급식이라 저런 추억은 없지만 그리워 할만 할것같아요 아조씨들....

나만 일요일아침에 아빠랑 도전천곡봤나?..

'아줌마 저 ○○인데요~ XX이좀 바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