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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들아 ,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어찌 생각하냐

난 28 먹었고 여친은 32임

 

 

지금 작은 집도 준비했고 여친도 최소 1억은 모았어

 

 

둘다 돈 아끼는 습관이라 잘 안쓴다.

 

 

 

연애한지 꽤 된거 같은데 우리 부모님이 여친 나이 많다고 싫다고 

무고건 끝내라고 하는데 ..

 

 

이거 때문에 내가 부모님이랑 싸우고 폰 끄고 짐싸서 나간다고 하니까

 

여친이 택시타고 집 근처 다 돌아다니면서 울면서 나 찾아다니더라

 

 

그래도 키워주신 부모님이니 잘하라고 그랬고 지금 못만나고 있는데 

 

보고 싶다고 집 근처 와서 시간 때우다 가고 그러는데 맘이 아프다.

 

 

난 진짜 이 여자랑 잘하고 싶고 요즘 여자랑 다른 진짜 최고의 아내이자 

며느리 이자 그리고 엄마가 될 여자인데 

 

정말 참하고 착한 순수한 그런 여자인데 ..

 

 

놓치고 싶지 않다.

 

 

어찌 할까?

 

 

 

 

385개의 댓글

2018.09.13

28살이면 애 아니잖아??

자기가 살여자 조차도

스스로 선택못하면 인생은 어케삼

0
2018.09.13

여다 이걸 왜 물어보냐?? 답 나와있구만 뭘

0
2018.09.13

일단 익게에 올리고

왜 이게 고민이야 결정은 니가 할껀데

부모님이 죽으라고 하면 따라죽을래?

이런글을 올릴시간에 확실하게 끝을내든 부모님을 설득하든 해라

0

맨날 개드립만 눈팅하다 글 조금 써봐서 잘 몰랐다 쏘리.

 

형들 의견 고마워. 잘 생각하고 좋은 결과 만들게

0
2018.09.13

27에 31아내랑 결혼했다.

딱 반반 나눠서 결혼했고

첨에 부모님 많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전혀 부담없이 잘 산다.

꼭 결혼할만한 사람이면 해라

힘내라 나랑 같은 처지네

0
2018.09.13

이유가있음 32라고 무조건 싫다는 좀이상함 물론 32부터 임신잘안되긴함

0
2018.09.13

아니 그니까 이게 왜 개드립 고게 ㄱㄱ

0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하루종일 설득해봐라

 

0
2018.09.13

결혼이야 마음은 이미 기운 것 같고. 시집살이 심하게 시키면 그땐 어쩔래? 그때도 부모님이 지원을 많이 해주셨어 이러고 있을거냐? 그 때 가서도 니 골치아프다고 우유부단하게 있으면 니 주변사람들, 특히 네 아내될 사람 엄청 개고생할거다. 밀어붙일거면 둘 행복을 위해서 끝까지 밀어붙여 결혼 승낙까지만 아니라 결혼생활까지 쭉쭉

0
2018.09.13

야 결혼하고나서 너희 엄마가 진짜 싫은티내고 며느리 힘들게 할거같은데 가운데서 잘 할 자신있음? 보니까 아닌거같은대.. 못할거같으면 놔줘

0
2018.09.13

억지로 진행해야지. 사실 결혼해서 애기만 빨리낳는다면 그리 늦은나이는 아닐테니 부모님의사 상관없이 강행돌파 해야지.. 28살이면 그정도 자립력은 있는 나이니깐.

0
2018.09.13

노질콘싸 가즈아!

0
2018.09.13

여친 집안에선 뭐라는데?

여친 집안 얘기 안하는거 보니 부모님 안계시거나 그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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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만참자

아버님은 어릴때 돌아가셨어

0
2018.09.13
@글쓰려고가입했음

부모님 입장에서 결격사유가 있긴 하네..

근데 너도 너무 양극으로 극단적인 행동만 하지 말고 좀

집을 나가는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거나 이거 아니다

차라리 조곤조곤 말을 해봐라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나한테 어떻게 해준다

최우선은 부모님이니 최대한 의견을 수용하겠다 이러면서

아니면 일단 중립기어 넣고 계신 아버지랑 술 한잔 하면서 니 편으로 만들고 시작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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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애둘아빠다 어차피 그여지랑 결혼하나 안하나 다 후회한다 근데 고작 4살밖에 차이안나는데 그게 반대이유라면 걍 결혼해라 그외 다른이유가 없는건지... 여자 행실바르고 따뜻하기만하면 된다

0
@행복하게

행실 바른건 기본이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혼자서 벌어서 쓰고 착실하게 잘 살아온 내게 아까운 여자..

0
2018.09.13
@글쓰려고가입했음

마니사랑하냐? 그럼 결혼해라 니 자세가 된거같다 나 결혼 10년차 아잰데 사실 그렇게 사랑하는사람 만나기 어렵다. 자식이기는부모가 어디있겠냐? 연을 끊네 어쩌네하면 여자도 자기때문에 모지관계 뒤틀려했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니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설득에 설득시켜라 넌 설득만하면 되지만 니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한다 니가 중간에서 잘 풀어라 내 닉처럼 행복하게 잘 살기바란다 결혼하면 글올려라 개드립보내주께

0
@행복하게

고마워요 ..아재ㅜ

0
2018.09.13

내 제일 친한 친구 3살 연상과 32살에 결혼. 지금 내 주변 누구보다 잘 행복하게 산다. 그냥 고고싱해

0
2018.09.13

애 만들자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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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설득해봐 그래도 결혼식에 부모님이 있고 없고 차이는 존나 크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오히려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할 수도 있음

0
2018.09.13

0
2018.09.13

여기 개붕이들은 결혼할 처지도 못되는 애들 많아서

이런거 물어봐도 대답 잘 못해줄꺼임

내가 그래 ㅆㅂ....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하고싶으면 해.

후회도 너가 하지, 부모님하고 우리 개붕이들이 하니?

0

어렵내... 좀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풀어야지. 부모 설득 안된 상태에서 결혼을 지르면 상처받는건 마누라 될 사람임. 부모마음 풀리는지 안풀리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괘씸죄에 걸려서 더 서럽게 당할수도 있다. 그냥 자리 많이 만들고 인사 많이 드리고 그것부터 하는게 좋을거 같다. 어짜피 지금 결혼하나 내년에 결혼하나 그게 그거지... 절대 지르지 마라. 마누라도 귀한 딸이고 대접 받으며 결혼해야 한다.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고 난 생각한다.

0
2018.09.13

중립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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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퉁퉁님

ㅋㅋㅋㅋ 그놈의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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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반대로 결혼 못하면 너 결혼 못한다.

다 그런건 아닌데 보통 그렇더라.

적기에 내가 좋은 사람하고 결혼하려다 잘 안되면 그렇게 되더라고. 특히 남자들은.

 

협박조로 '나가겠다' '누구와도 결혼 안하겠다'이런식으로 말하지 말고.

이런건 아무런 보탬이 안됨.

다시한번 부모님하고 잘 얘기해보길 바라.

0

28살 나이만 가지고 반대하는거면 그냥 진행하는게 나을거같고

다른이유가 있는거면 얘기를 좀 들어보는게 좋을거같네

사주나 궁합같은거 보고오신거 아니냐?

그런문제라면 그건 개인 성향차이이니 알아서 결정하면 될듯..

0
2018.09.13

이유를 물어봐라

왜 그런지 아닌지

그리고 설득해라

말없이 혼인도장을 찍니 뭐니 하는건

부모랑 의절각오하고 지르는거다.

결혼이라는게 너랑 그여자만 사랑해서 되는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합쳐지는거라 보면됨

친정이 어떤지 시댁이 어떤지도 생각해야되고

진짜 고려해야 될 점이 많은거다

니가 부모재산 물려받을 생각없고

그동안 키워준 은혜 다 버릴생각이면

본문처럼 질러도 돼

그래서 좋은것도 후회하는것도 다 니몫이다

그러고도 행복할 자신 있으면 해라

0
2018.09.13

4살이면 궁합도 안본다는데 왜 반대하시지

0
2018.09.13

무조건 잡아라

0
2018.09.13

부모님이 말릴 때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경우는 한 번 쯤 생각해보는 게 좋은 경우도 있긴 한데

단순히 여자 나이가 많다고 그만두라고 한다면 그냥 네 소신대로 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

0
2018.09.13

진짜 제발 잡아라...

 

너느 ㄴ 지금 평생 후회 할 짓을 하는거다 제발.......

타자치지말고 나가서 그 여자분이나 잡아 가서 제발!!!!

0
2018.09.13

임신공격하면 반대안함

0

저번에 여행가서 차분하게 이야기 한적이 있어.

진짜 누가봐도 차분하게 이야기 꺼냈는데 갑자기 화내면서 사라지시고 울고 난리나고 욕하고 그러신다.

 

그리고 여친이랑 어머니 문자한거 보니까 어린애 갖고 장난치지 마라 내 소중한 아들이다. 여친이 말하는것도 애절하게 말하더라.

 

근데 죽도록 싫다면서 왜 여친번호 저장해놓는건지 모르겠다.

 

둘이 문자한거 우연히 봤는데 진짜 내가 천하의 개쌍놈 된 기분이더라

0
2018.09.13
@글쓰려고가입했음

아버지 니편만들고 아버지한테 말씀드려서 독립해 나가는게 유일한 방법이겠네

어머니가 너무 감정에 치우쳐 있으셔서 유예 기간이 필요할듯

0
2018.09.13
@글쓰려고가입했음

손절각이 날카롭게 선다.

 

0
2018.09.14
@글쓰려고가입했음

너네 엄마 솔직히 이상해... 그냥 너한테 집착하느라 어떤 여자가 와도 저렇게 울고불고할 것 같은데....

저런 엄마들 진짜 별로다 아들한테 집착하는 엄마

내가 볼 땐 그냥 너가 얼마나 그 여자를 사랑하는지 생각하고 결정하는 게 좋을 듯

너가 부모님한테 자라면서 많이 받은 것도 솔직히 부모가 주고싶어서 준거지 너가 달라고 한 거 아니잖아

글고 너가 행복한게 제일 중요해

부모보다 결혼할 아내랑 더 오래 보고 함께 살 거라는 거 명심

1
2018.09.13

열정에 휩싸여 시선이 흐려진건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해봐라.

0
2018.09.13

부모손절하고 둘이살자 나같으면 그런다

0
2018.09.13

단순히 나이차면 그냥 하는게 좋을거 같다. 그런식으로 놓치고 나중에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 생기는 사람 꽤 있다드라... 결정의 주체가 부모님이 아닌 개붕이가 됬으면 좋겠다

0
2018.09.13

사촌형 그렇게 결혼했음

5살차이인데 사촌형집 고모부가 약간 임원급인데

둘이동거3년인가? 하고 결혼1주일전에 부모한테 통보하더라..

임신했는지.. 그냥 식올리고 싶어서 올린건지...

울집도 아빠가 이런거 핵 보수적이여서 욕이란욕은다했는데

그래도 명절에오고 둘이 잘살고 있어요

먼저 동거부터하시고요

많이 정드신거 같은데 잡으셔야죠

0

나도 개드립 눈팅으로 웃고 떠들려고 온건데 진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써본다.

 

집안 수준이 안맞는것도 있어. 근데 그건 내가 번게 아니고 부모님이 한거라서 내껀 아니야. 그래서 부모님이 해주는건 감사하지만

그걸 내꺼라고 생각한적은 없어.

 

 

어머니가 갱년기에 조울증 증세가 있는거 같아.

무슨 약도 드시는데 사업 때문에 힘들어 하시고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해서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어.

 

실제로 내가 고3때 힘든 일이 터졌는데 나 수능 끝나고 오니까

 

내 방에 있던 모든 물건이 버려졌어.

 

이유 물어보니 수능 끝났으면 청소 해야지 왜 안하냐 이러시더라

 

 

예전에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20~30년 해소가 안되고 뭉쳐서 지금의 모습이 된건 아닌가 한다.

0
2018.09.13
@글쓰려고가입했음

? 수능끝난 고3인데 그걸 참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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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고양이

그럼 뭐 어쩌냐.. 비 맞으면서 다시 주워왔다

0
2018.09.13
@글쓰려고가입했음

근데 해야지 내 운명이다 싶으면

안그럼 박수홍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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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거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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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
2018.09.13

혼수 준비해 혼수! 그리고 넌 기만자야 젠장! ㅂㅁ은 안준다

0
2018.09.13

머 내가 많은 사례를 본건 아닌데 항상 좆도 아닌걸로 자식 결혼 반대하는거 보면 엔딩이 거진 박수홍이더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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