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칼국수 자체는 맛있는데 그걸 레토르트로 가져오니까 무슨맛일지 감이 안잡힘

근데 사진 비주얼로는 시장에서 파는거랑 완전 똑같음ㅋㅋㅋㅋ

레토르트 ㄴㄴ 인스턴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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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팥칼국수가 그럼...
15년 전인가 VJ특공대에서 전라도에만 있는 음식이라고 팥칼국수 나와서
혐오음식 ;; 이랬는데

5년 후에 어머니께서 영통에서 사왔다며 팥칼국수 두 개 가져오셨길래 봤더니
면 따로 팥죽 따로 포장해와서 그거 두 개 말아먹더라구..

난 진짜 팥죽이랑 칼국수면이 따로 노는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어머니는 좋아하시더라구..(강원도 분)

우리 어머니/아버지 고향이 강원도인데 나 어릴적부터 자주 해먹었어. 내 본적도 강원도 횡성이고~~
강원도에도 있던 음식이야~~~

영월에선 한 번도 못봤는데..

앵간하면 보리밥을 같이줌
어릴적부터 먹어서그런가 달큰한 맛에 잘먹는데...
팥죽보다 팥칼국수를 더 선호함

그냥 전라도의 피가 흐르시는게 아닐까?

전라도는 팥칼국수 라고 안함 팥죽이라 하지

ㅇㄱㄹㅇ 난 어릴때 팥칼국수가 팥죽인줄 알고 급식메뉴 팥죽이길래 저거 나올줄 알고 갔는데 동그란거 들어있어서 1차 충격먹고, ㅈㄴ 끈적하다고 해야되나 식감 극혐이라 2차 충격 먹었던 기억이 있다.

헐 나 이거보고 처음알았음
이때까 팥 칼죽수가 팥죽이고 동글동글한 떡 넣은게 동지죽인줄 알았는데;;;;

거기서 칼국수면말고 우동면같은건 안넣어먹니
동그란 그..앙뭐더라...여튼 동그란 원형의 떡은 전국적으로 넣는가

나는 광양장에서 먹는 동태전이 그렇게 맛있더라 파도 듬뿍 넣어주고 동태도 진짜 두꺼움

ㅇㅈ
근데 전 맛집은 순천아랫장이다
가서 명태머리전 먹어봐
대가리라서 뼈발라먹는거 겁나 사납지만 ㄹㅇ루다가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