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사에게 손침의 목을 가지고 가서 촉과 화의를 맺고 오라고 명하는 손휴
하지만 손침을 제거한다 치더라도 손침에 의해 폐위된 황제라는 명분이 아직 남아있다.
손휴는 서릉이 함락되기 전에 일단 형주라도 확보해보라고 하지만 서릉성은 이미 함락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위나라의 움직임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손침의 소식을 듣고 사마소를 치려는 위의 황제 조모
주위 측근들조차 무모하다고 말리지만 조모는 이미 결심을 굳혔다.
빨리 사마소에게 붙을 생각을 하는 둘과 끝까지 조모를 설득하려는 왕경
결국 고집을 꺾지 않고 강행하는 조모와 조모의 계획을 알게 된 사마소
최악의 사태에 최악의 방법이란?
허수아비지만 일단 황제는 황제, 아무도 조모의 앞을 가로막지 못한다.
그떄 가충이 성제에게 넌지시 말을 하는데...
결국 성제에게 참살당하고 마는 조모
조모 시해 후 민심을 안정 시키는데 고생하는 사마소
사마소는 왕원희의 제안으로 진태를 불러 민심을 안정시킬 방법을 묻는다.
가충을 죽이지 않는다면 사마소의 목을 내놓는 것밖에 없다는 진태
굳이 유선을 언급하며 최후까지 위나라의 황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태
위나라는 조모 시해의 문제를 처리하느라 촉오 전쟁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것
폐위된 손량을 찾아가 현실을 알려주는 복양흥
이렇게 오의 폐황제 손량도 죽음을 맞게 된다.
손침과 손량이 죽었지만 내세울 명분은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
성도에 있는 황태자 유선이 조모와 손량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되는 유선
아무튼 다음 목표는 주연의 아들이 지키고 있는 강릉성이다.
시적이 엄청난 난적은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 강릉성을 포기하고 지나쳐야 될지도 모른다는 주율
주율이 떠난 뒤 황제의 자리와 성도에 있는 태자를 생각하는 유선
유선에게 성도에서의 생활에 대해 말하는 유예화
확고한 지위를 위해 일찍부터 태자로 책봉했지만 갈수록 자질부족만 보이는 태자 유선
이렇게 유예화는 이대로 동오 정벌에 참여한다.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시적
그때 노숙 아들 노숙이 지원군을 이끌고 시적에게 찾아왔다.
강릉성에 배치되는 노숙의 병사들
노숙 아들 노숙이 합류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촉한군
위나라가 움직이지 않으니 동오 또한 위나라 경계에 필요한 병력을 온전히 대촉전선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별동대를 맡아 미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자청한 강유
눈에 띄는 공적을 원하던 강유가 달라진 것을 보면 종회의 조언이 유효했던 듯 하다.
강유 쪽에는 왕평을 지원으로 보내고 강릉성을 공격할 준비를 하는 촉군
촉군의 움직임에 대해 회의하는 시적군
노숙의 병사들을 별동대로 파견하는 시적
촉군이 버리고 간 진지와 보급로를 정찰하는 동오군
촉군의 보급대를 발견한 별동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이라도 한 듯 별동대를 노린 촉군이 등장한다
서쪽과 마찬가지로 동쪽에서도 기습을 받은 동오의 별동대
사전 계획과 달리 직접 구원하러 가진 않지만 퇴각하는 별동대는 성으로 들이는 시적
서쪽의 별동대가 무사히 퇴각하자 동쪽의 별동대도 맞이하려는 시적
하지만 별동대를 맞이하기 위해 열린 성문을 통해 유심과 마대가 침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소수의 병력으로는 대장의 목을 노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판단한 시적은 몸을 피한다.
동쪽의 외성을 고립시키고 남쪽에서 지원군이 올때까지 버틴다는 계획이다.
결국 수성은 포기하고 공격명령을 내리는 시적
유평 vs 마대 일기토
무승부
적군 전원 버프
노숙 - 유예화 인접 시 대화
시적 - 주율 인접 시 대화
시적을 퇴각 시키면 전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