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의 패배 소식을 접한 원소
원상의 패배 소식에 충격을 받고 쓰러지는 원소
원소 ㅂㅂ
하북그룹 총수에 오른 원상
조조군한테 한 번 씨게 쳐맞고 정신차린 원상
원담은 원상의 결정에 반발하지만 문관놈을 논리로 이길 수 없었는지 입을 다물고 만다.
뭔가 찜찜한 봉기
사사건건 원상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원담
원소의 착한 아들래미 원희
前 원소군, 現 원상군은 과연 조조군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
또 다시 저곡을 상대하면 된다는 소식에 싱글벙글
간옹군 진영에도 원소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원소군이 혼란스러우니 평원도 빠르게 점령하도록 하자.
정보 고맙다!
저곡의 뻔한 계책을 다 간파한 간옹군
팩트다! 팩트!
불놀이쇼 가즈아!!
그래도 태워죽이는 건 경험치 손실이 생기니 그냥 직접 치겠소.
우회해서 적 복병의 후방을 치기로 한다.
복병들 혼란 걸리고 저곡 쪽 본대가 달려옴
오는 거 열심히 때려잡고 적 전멸 시키면 전투 종료
생각보다 많았던 원소의 유산에 당황한 조조군.
좀비 같은 간옹도 다시 세력을 키우고 당장 원상군을 처리할 수도 없으니 일단 본진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조조군을 상대로 무승부 정도면 선전했지만 그것도 마음에 안드는 원담
심신미약 상태의 유언은 인정 못하겠다!
나는 원상군을 그만두겠다, 곽도!
삔또상한 원담은 결국 남피에서 독자 세력을 구축하기로 결정
원상과 맞서기 위해 간옹과 동맹을 맺자는 곽도
겉으로만 동맹이고 간옹군을 이용만 해먹으려는 심보가 아주 고약하다. 너는 내가 기억해 둔다.
곽도의 계책을 수용한 원담
간옹군에게 사신으로 갈 사람은 신비로 결정
역시 돈이 최고야!
원담놈이 생각하는 게 다 그렇지 뭐
원상의 속셈을 술술부는 신비
역시 문관놈들은 자기합리화가 참으로 논리적이고 능숙하다.
아.. 다 말해줬는데 얘네도 빡통인가?
우리도 나름의 생각이 있어, 임마!
이때까지 내 말 뭘로 들음? 공동군 안보낸다고
원담군 따위와는 다르다!
이렇게 미축 아들 미위도 합류
원상군에도 간옹과 원담이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달된다.
찜찜함을 느끼던 봉기는 그렇게 갔습니다 ㅠㅠ
야! 내가 임마! 주유도 이겼어!
그래도 현실 파악을 할 줄 아는 심배
이번 전투는 원희가 원군으로 오나보다.
전투 ㄱㄱ
성밖 진채에 요격대를 편성한 원상. 열심히 때려잡아주자.
근데 솔직히 니가 너무 약하기도 했어
너도 곧 똑같이 만들어드림
개무시해놓고 기껏 한다는 게 성문 닫고 존버니?
신비를 성문으로 유도하면 문이 열린다.
응, 내성 문 잠그면 그만이야!
응, 다시 열면 그만이야
원상군 꼴 잘 돌아간다.
근데 솔직히 배신 때리면서 이렇게 될 거 예상 못했을까?
장렬하게 분신자살하는 심배
불쌍한 저곡 ㅠㅠ
심배의 장렬한 죽음 따위 간옹에겐 깽판으로 보일 뿐이다.
아, 맞다. 원희 온다고 했었지? ㅋㅋ
는 경험치를 주기 싫다고 퇴각하는 원희
이렇게 전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