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칼즈상에 대하여 아라보자

할로 할로 

첫글이라 조큼 떨리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__)

 

이번에 젤렌스키가 받은 상인 칼즈상에 대하여 아라보도록 합시당.

 

최근 유럽 국가들을 순방중인 젤렌스키 대통령. 금일 (14일) 독일에 아헨시로 방문한 이유는 바로 Karlspreis (칼즈상, 다른 말론 국제 샤를마뉴 상 이라고도 불림) 이는 유럽 or EU에 탁월한 공헌을 한 공인들에게 줌

 

지금 아헨 곳곳에 대충 이런거 걸려있음 

Internationaler Karlspreis und die COMECE | DOMRADIO.DE

칼즈상 모습 

칼즈상 뒷면에는 수여자 이름이랑 보상 (?)으로 5천 유로가 수여된다고 합니다~

 

크고 많은 독일 도시중 왜 하필 아헨시일까? 

-1944년 가을에 연합군에 의해 해방된 서독의 첫 주요 도시였고, 45년 2차 세계대전이 지속되는 동안 나치의 지베에 벗어나 새로운 정치적, 사회적 이데올로기가 잡혔고, 두번의 전쟁과 동, 서로 나뉜 독일 때문에 유럽 전체가 서로 협력해서 이 냉전을 벗어나자! 라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쿠르트 파이페가 부랴부랴 아헨의 중요 인물들을 모아서 칼즈상을 선언함.

 

Das Kriegsende in Aachen: Das Rieseln von Staub und Zeit - taz.de전쟁 이후 폐허가 된 아헨 중앙역

 

근데 샤를마뉴는 프랑스 사람인데 왜 독일이..?

-유럽의 집단적 역사 인식을 형성한 사람이기도 하고, 생전에 유럽의 아버지라 칭송받은 사람임. 8세기 말에 정치적, 정신적, 문화적 중심지로 아헨에 왕궁을 설립해씀, 아헨에 그의 시신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에 유래된 이름이기도 해. 시상식은 매년 주님 승천 대축일에 아헨 시청사에서 열림.

샤를마뉴 대제

 

1950년 칼즈상을 수여하는 협회가 설립되었고, 선언문에서 서명한 12명의 사람들이 첫 번쨰 샤를마뉴 상 위원회를 구성하여 앞으로 "정치적, 경제적, 지적 측면에서 EU를 증진시킨 사람에세 매년 수여되어야 한다" 라고 선언함

 

역대로 받은 사람중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메르켈, 프란시스 교황도 있음 자세한 목록은 아래 링크로

https://en.wikipedia.org/wiki/Charlemagne_Prize

 

개붕이 한시간 기다렸다... 머리위에 헬기 떠다니고 사이렌 울림 

KakaoTalk_20230514_175349038.jpg

광장 같은 곳에서 생방으로 보여줌

KakaoTalk_20230514_175349038_02.jpg

광장에 모여서 보는 사람들

 

우크라이나 국기 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친러파도 많이 보였음. 러시아 국기 들고 다니는데 마음이 조마조마했음...

KakaoTalk_20230514_175543890.jpg

젤렌스키가 EU 등골 빨아먹는다는 펫말과 함께 마스크+ 백신 왜 믿냐 라고 써져있는 티샤츠....

 

이상 젤렌스키랑 울라프 입장하는 동영상도 찍었지만 용량초과래... 

그럼 이만 

1개의 댓글

이번 젤렌스키의 독일 방문은 유럽연합에서 역사적인 하루가 될듯 EU가입도 가시화 될것 같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6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귀신이 나온다는 버려진 호텔 3 그그그그 4 1 일 전
12461 [기타 지식] 2024년 방콕 중심지 지도 업데이트 18 쿠릭 22 3 일 전
12460 [호러 괴담] [미제 사건] 살해된 딸, 사라진 가사도우미, 그리고 의심받는... 4 그그그그 11 4 일 전
12459 [기타 지식] 나홀로 세계일주 9년차.ngm 김팽달 5 4 일 전
12458 [역사] 미중 경쟁의 시대 - 광해군의 중립외교에 관하여 (下) 25 골방철학가 26 6 일 전
12457 [과학] 현직 AI분야 교수님이 말하는 AI 트렌드 근황 34 nesy 23 7 일 전
12456 [호러 괴담] [미제 사건] 집에서 사라졌다? 일본 3대 실종사건 1편. 이시... 3 그그그그 7 8 일 전
12455 [과학] [수학 시리즈] 무한보다 더 큰 무한이 있다? 무한의 크기 비... 25 0년째눈팅중 16 8 일 전
12454 [기타 지식] 일본은 어떻게 위스키 강국이 되었는가? 편 2부 - 바텐더 개... 1 지나가는김개붕 15 8 일 전
12453 [기타 지식] 일본은 어떻게 위스키 강국이 되었는가? 편 1부 - 바텐더 개... 10 지나가는김개붕 11 9 일 전
12452 [과학] [수학 시리즈] 왜 0.999...=1 인가? 수학의 오래된 떡밥에 대... 67 0년째눈팅중 37 10 일 전
12451 [자연] 햄스터에 대한 몇가지 사실들을 알아보자 27 식별불해 7 10 일 전
12450 [자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생물을 알아보자 12 식별불해 11 10 일 전
1244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돈을 위해 천륜을 저버리다. 1 그그그그 3 10 일 전
12448 [역사] 미중 경쟁의 시대 - 광해군의 중립외교에 관하여 (上) 32 골방철학가 17 11 일 전
1244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공소시효가 끝나자 살인을 자백한 남성 6 그그그그 11 13 일 전
12446 [기타 지식] 세계 최고 부자가 만드는 술, 꼬냑 헤네시 편 - 바텐더 개붕... 15 지나가는김개붕 13 13 일 전
12445 [유머] 황밸 오지선다 4 Agit 4 15 일 전
12444 [기타 지식] 유럽 안에서 널리 쓰이는 유럽어 45 Overwatch 9 16 일 전
1244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도 날 사랑하는데...카스카베 중국인 부... 4 그그그그 9 17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