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삼체가 나는 중국소설 원작 내용 그대로 가져온 건 줄 알았는데

드라마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는 건 시간 내에 옮겨담느라

소설에서는 개연성 위해서 설명 다 들어있는걸 덜어낼 수 밖에 없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주인공들 성별,인종,거주국가까지 바꾼거였네...?

검색하다보니 아예 주인공 5인방은 원작에서는 주인공 한 명을 5명으로 늘린거였네...

각색이란 거 알고보니 존나 병신같은 에피소드들이었다는 게 회고되네...?

1편 술집에서 헌팅하는 것도 뜬금없이 고학력자들이 일반 사람들 개무시하는 플롯인데 원작에 있는 내용인가 싶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보니 대체 왜 넣은 건지 이해도 못 하겠고 형사 아들 동성애자 설정도 그렇고 그냥 좆PC짓거리 범벅이었네...?

1편 술집 헌팅 에피소드는 설마 왜 넣은 거냐? 나는 빅뱅이론에서도 보이던 고학력자가 저학력자 무시하던 모습인 것 같아 불편했는데

고학력자에 잘 나가는 갓걸들을 꼬시려는 방탕한 워킹클래스 양남 조롱하는 장면이었던 거임?

pc짓거리 제외하고더라도 과학적 고증이나 사전 설명 없어서 플롯상 허점이나 몰입도 해치는 부분 같은 경우는

짧은 시간 내에 소설 내용 다 담아내야 하고 볼거리도 제공해야 해서 어쩔 수 없는 건가 싶어 참고 봤는데

pc까지 범벅한거였네 씨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