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개드립 아래에 걸판이 생긴 시점부터 혐오 게시글만 잔뜩 올라오는 날이면 걸판부터 정주행 했었는데 그게 덕질로 이어질진 꿈에도 몰랐습니다

작년 2월부터 앨범이나 포토북같은 굿즈도 사게 되고 비록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나 현장관람 같은 건 못하게 된 게 너무 아쉽지만 

생전 써보지도 못한 포토샵으로 디씨콘도 만들어보고 프리미어로 영상 편집도 아주 짧게 해보면서 정말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첫 스타트가 너무 매운맛이라 개드립에서 시작했던 1여 년의 덕질은 커뮤와 마찬가지로 오늘로 끝내고 혐생살러 가야겠습니다

이젠 몇 없지만, 상단에 있던 시절부터 아이즈원 프로미스나인 우주소녀 이달소 트와이스 있지 외 타 그룹 업로더분들, 추천 비추천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응원하는 걸그룹 모두 활동하면서 별 탈 없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여고추리반 진짜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