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에는  

계급도 있었고 

남자는 책임이라는  갑옷을 입고 

여자도 책임이라는  코르셋을 입고 살았어

세상이 평등해 지면서 

처음으로는  계급이 없어지고 

나중에는 남녀도 평등해지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여자의 코르셋이 먼저 없어지기 시작했어

남자의 갑옷은 그대로 인데 여자의 코르셋이 없어지니까 

남자들은 자신들만 갑옷을 입는것이 불만이였지

불만이였지만 아직 사회적 인식은 남자는 갑옷을 입고 다녀야지

라는 세상이였던거지 

코르셋없는 여자들

을 본 남자들이 자신이 입던 갑옷을 하나둘 내려 놓기 시작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굳이 갑옷을 입을 필요가 없었거든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갑옷과 코르셋을 벗은것은 아니라서 

아직도 갑옷을 입은 남자 코르셋을 입은 여자들이 있었지만 

앞다투어 남녀 모두 갑옷과 코르셋을 벗은 사람들이 

아직도 갑옷과 코르셋을 입은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기 시작했지 

코르셋을 벗고 갑옷을 입은 남자들을 갑옷을 벗은 남자들이 퐁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갑옷을 입은 남자들이 더빨리 갑옷을 벗기 시작했지 

지금이 딱 그상황이고 

수많은 스팩트럼이 있지만 

남자 여자 모두 서로가 잘하고 해야 하고 책일질 일은 책임지면서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어떻게 된게 책임지는것을 조롱하는 누칼협 같은것이 밈이 되서 뭔가 안타깝더라고 

거기서 또 이상한일은

남자는 코르셋을 입을수 있는 여자를 선택하고 

여자도 갑옷을 입은 남자를 선택한다는거야 .....

코르셋을 입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 갑옷을  입는 남자  있고 

갑옷을 입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코르셋을 입는 여자 있지

코르셋과 갑옷을 입은  남녀는 또 서로 잘 만나서 잘살고 

인터넷에는 

모두가 발가벗자만 남는거 같아서 뭔가 안타깝다 

개드립 - 남자가 갑옷을 벗고 여자가 코르셋을 벗는다 ( https://www.dogdrip.net/458657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