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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에서 한국 갈등의 현주소를 보고있는거같아서 여기까지 왔다. 작금의 페미니즘 운동에서 큰 목소리(우리에게 보이는)가 여성편의주의에 가까운 상황이고 안타까운 현실인건 맞는데, 저 기사 내용은 안 읽고 여가부 한단어에 미쳐서 반응해야할 거리인가 싶다. 지금 이 혐오의 정서에 절어있는 너 나 우리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당근 흔들어대는 좌우 포퓰리즘 정치인들과 다른게 뭔가 싶고.
시발 언어가 생각의 감옥이라더니 틀린말이 하나없네. 생각이 글로 정리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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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늅하고운다
십년치 쌓인 감정에 이성을 밀어넣어봐야 아무것도 해결안된다.
여가부매듭은 칼로자르는게 차라리 쉬움.
이성적으로 접근한다고 한땀한땀 매듭을 풀면 언젠가는 풀리겠지만 십년은 걸릴걸?
늅늅하고운다
난 그래서 폐지해버리는게 차라리 낫다고 봄.
오히려 감정적인 분노가 많이 날아가고 젠더문제를 풀기위한 이성적 담론을 형성하기 쉬워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