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차장제도는 이미 겁나 많이 하는 제도야. 

물론 고용정책이 비관심분야이기도 하고 

장애인 지원정책 수혜를 받아본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잘 모르니 

근거없는 여혐글이 올라오고 그러는 것 같네. 

1. 일단 팩트체크부터

- 정부의 대표적인 장애인 지원정인  3단계에서도 동행면접 지원함

-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시행중인 주차시설 중에도 전용 주차장 공간이 포함되어 있음

- 지역마다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전용주차장 서비스를 지원함

이미 상당히 널리 퍼져있고, 도입된지도 나름 꽤 된 정책임. 

2. 그럼 이거 왜 하나

(1) 장애인들의 낮은 활동성

위에 예시로 든 프로그램 이름들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저런 주차장에 주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진짜 답이 없어서 저기 주차하는거라 보면 돼. 

일반적인 주차장을 통해서는 답이 없는 사람들이란 이야기.

그 대상자들 중에서도 일부만이 전용주차장 대상이 돼.

정말 움직히기 힘들고 주차장만 가면 휠체어가 나올만한 공간찾아 뱅뱅 돌아야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게 전용 주차장 제도임.

(2) 어떤 일자리들인가

개드립 간 글(https://www.dogdrip.net/56832006)의 댓글에 보니까

전용주차장을 쓸 정도인 사람이 운전을 왜 하냐? 이런 댓글이 많던데, 그 댓글들 맞어.

근데 그런 사람이라도 운전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어.

대체로 대신 운전해줄 비장애인이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나 항상 홀로 운전해야 하는 사람들

3. 결론을 내자면

(1) 전용주차장 제도는 여성만 대상으로 하는게 아님. 이미 꽤 보편화된 복지 서비스임

(2) 전용주차장 서비스 대상이 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활동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라 그런 서비스가 꼭 필요함

(3) 그리고 '10대이상' 주차할 수 있는 시설에서 주차대수의 2 ∼ 4% 범위 안에서 장애인의 주차수요를 감안,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정하는 비율이상만 시행하는 제도

-> 한 마디로 진짜 몸이 움직이기 힘든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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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전용주차장제도는 남녀구분 없이 국가적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여가부의 제도는 원래 있던 제도를 여성 상대로 확장한 것에 불과하다.

이미 10년도 더 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존재하던 제도이기 때문

결론이나 다시 한번 보고 가자.

(1) 전용주차장 제도는 여성만 대상으로 하는게 아님. 이미 꽤 보편화된 고용지원 서비스임

(2) 전용주차장 대상이 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활동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라 그런 서비스가 꼭 필요함

(3) 그리고 저기에 응하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자리도 겁나 적음

-> 한 마디로 정말 적은 수준의 주차장과 정말 적은 수준의 장애인을 매칭해주는 서비스가 동행면접임.

물론 이 경우 문제점은 여가부의 존재로 인해 여성을 상대로만 훨씬 더 많은 지원이 들어간다는 점을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마치 여성들만 이 제도를 이용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비난하는 것도 왜곡임

https://www.dogdrip.net/319016545 이 글을 참고하였음